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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7건
  • [비공개] 짝사랑은 언제 끝이 날까

    짝사랑은 언제 끝이 날까?카톡을 읽씹 당했을 때? No! 고백을 거절 당했을 때? No!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할 때? No! . . . . . . 바로 내가 그 사람에게 아무 것도 아니란 걸 알아버렸을 때다. 어디서 읽은 글이다. 이 나이에 사랑 같은 건 고목에 꽃이 피는 느낌이라 쉬이 다가오는 단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젊었을 때 짝사랑을 해본 적은 있어 옛일을 더듬거려본다. 제주라는 섬에 사는 시골 촌뜨기 같은 나에게 육지에서 내려온 오빠는 우리들의 우상이었다. 무엇이든 잘했다. 대학 1학년때 복학생으로 들어온 오빠는 키도 컸고 서울 표준어를 쓰고 있었고 세련된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의욕이 넘치는 열정적인 삶의 태도 또한 타의 모.......
    나무와 달|2019-03-20 04: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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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아마릴리스 키우기 돌입

    제 손에 며칠 전 아마릴리스 씨앗이 도착했어요. 아마릴리스 씨앗 숫자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에 당첨이 된 것이지요. 블로그 이웃인 수선화님이 꽃씨나눔 이벤트로 퀴즈를 냈던 것인데 저는 사실 근처에도 못갔답니다. 그런데도 마음 이쁘신 수선화님이 참여했다고 보내주셨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선화님은 아마릴리스 교배종인 꽃씨 3알을 편지봉투에 넣어서 보내주셨어요. 이 아이의 엄마는 인니로컬 아빠는 로제타라고 자상하게 적어서 보내주셨네요. 나눔하는 일도 보통 정성이 아니겠더라구요. 주소를 알아내서 적고 이름도 적어야하고 우표도 사비 들여 사서 보내려면...으흐흐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그 수고스러.......
    나무와 달|2019-03-19 12: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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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 박노해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박노해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 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가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친구가 지하철을 타려다가 발견한 박노해 시인의 시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를 찍어 보내주네요. 친구는 이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마치 사회초년생인 듯 쿵쾅거리는 가슴으로 이동 중이라고 하네요. 잘못 들어선 길에서도 꽃을 발견하는 재주꾼인 친구는 아마 잘 해낼 것입니다. 연초 두 아들 모두 취업해서 기.......
    나무와 달|2019-03-18 06: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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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소떡소떡은 핑거푸드 대표 - 치킨양념소스 활용하여 소떡소떡 만들기

    핑거푸드란?핑거푸드란 젓가락, 숫가락, 포크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하죠. 옥수수, 핫도그, 샌드위치, 군밤등 보통 길거리 음식들이 있고, 집이나 식당에서 먹는 보쌈, 김밥, 빵, 과일 등도 모두 핑거푸드라고 말할 수 있죠. 소떡소떡은?소떡소떡도 핑거푸드의 한 종류인데 소시지와 떡을 번갈아가며 꽂아서 만든 꼬치요리를 말한답니다. 모 TV프로그램에서 이영자가 휴게소 소떡소떡 문화를 만들어 놓는 바람에 휴게소에서 요거 사먹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더군요. 휴게소에서 사먹었던 그 소떡소떡. 진짜 맛있어서 저도 가끔 생각 난답니다. 집에서 만들기도 쉬워서 뚝딱 한끼를 해결하는 간식이죠. 아이.......
    나무와 달|2019-03-16 07: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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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꽃, 길

    화이트데이! 우리들은 사탕보다 달콤한 수다떠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한때는 하늘을 찌를 듯한 꽃이었던 우리들, 꽃잎 역할보다 꽃받침 역할을 더 많이 하며 살아온 우리. 우리들은 중년 아줌마들입니다. 봄이 되면 봄보다 우리가 먼저 몸이 들썩입니다. 식당이고 카페고 우리가 지나간 자리엔 늘 꽃향기가 납니다. 꽃중년이니까요. 슬픈 일, 고달펐던 일, 웃기는 일 등 많은 일들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우리들. 그 긴 겨울 잘 이겨내고 다들 활짝 피셨습니다. 한 친구가 이 봄에 멀리 떠난다는군요. 이국의 땅에서 어찌살 지 우리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그녀가 가는 길에 꽃이 활짝 피기를 바라는 마음, 꽃길만 걸으리라는.......
    나무와 달|2019-03-15 12:2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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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아무리 기계치라지만 이건 아니잖아~

    남자들은 참 신기한 동물이다아무리 복잡한 기계라 할지라도 이리저리 돌려보고 뜯어보고 다시 재조립해 놓는 걸 보면 말이다. 가게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무엇이 삐끄덕댄다. 그 때마다 한 직원은 맥가이버인양 간단히 고친다. 이때 드는 생각이 '남자들은 참 신기한 동물이다'이다. 어디 학원에서 배워온 것도 아닐텐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친구와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을 가면 그 집 어린 딸래미는 인형에 먼저 손이 가고 아들들은 로봇이나 차에 먼저 손이 가는 걸 보고 참 신기해 했었다. 큰아들이 컴퓨터 고치는 걸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컴퓨터학원 같은 데 다닌 적이 없는데도 말이다. 난 순도 100%인 여자?나는 순도 100%인 여자.......
    나무와 달|2019-03-14 10: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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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긴 것은 다 좋더라

    긴 것은 다 좋더라라는 것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성향이니 모든 분들에게 적용시키지는 말아주세요~^^ 국수'장수하려면 국수를 먹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국수는 생일, 결혼, 회갑연 등 특별한 날에 대접받는 음식이다. 특히 결혼식날의 국수는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가라는 뜻이기도 하다. 국수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꼭 장수 때문에 국수를 좋아한다기 보다 가늘고 긴 면발의 매끄러운 촉감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국수라면 두 그릇도 거뜬히 해치울 정도로 국수귀신이다. 휴게소에서 무얼 먹을 지 모를 땐 칼국수이건 잔치국수이건 일단 국수다. 키중학교때까지 나의 키는 난장이였었다. 순번으로 2번도 아닌 1번. 단짝 친구.......
    나무와 달|2019-03-13 11: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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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바쁘다'는 말

    "저 요즘 좀 바쁘네요. 나중에 한가해지면 볼게요." 지인으로부터 받은 전화에 이런 대답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쩌다 이 말이 요즘 자주 쓰는 말이 되어버렸네요. 모임에 나가서도 자주 듣는 말이구요. 저보다 다섯 살이나 많은 언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언니 나이쯤 되면 좀 덜 바쁘겠죠?" "아냐, 똑같아. 아니 더 바빠." 그 답변을 들으니 희망이 사라지는 듯 합니다. 사실 요즘 두 다리 쭉 뻗고 한 달만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거든요. 어째서 나이가 들수록 더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느 책에서 읽은 글인데 꼭 이루어야할 목록을 스무 가지 정도 적어보래요. 그 목록 중 1번에서 5번까지가.......
    나무와 달|2019-03-12 01: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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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간헐적 단식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간헐적 단식이 좋다 나쁘다 헷갈릴 때 읽으면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브레드 필론의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입니다.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거라죠? TV만 켜면 먹방이 거의 전 채널에서 나오는데 그 유혹 참아내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미우새에 등장하는 홍진영의 언니를 보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는 건 당연하고 단식원 탈출 사건 얘기를 들으니 가슴이 짠합니다. 저도 왕년에 살 좀 쪄본 사람입니다그때가 이십대였으니 한창 꽃피울 나이에 88사이즈를 입고 다녔답니다. 지금 제 모습을 본 사람들은 도저히 못믿겠다는 표정을 짓는데, 미우새 홍진영의 언니 정도는 아니었어도 암튼 퉁퉁했었습.......
    나무와 달|2019-03-11 01: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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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하루에 얼마나 웃으십니까?

    아이들은 하루에 얼마나 웃을까요? 어른들은 얼마나 웃는지 아시는지요? 아이들은 하루에 무려 삼백번에서 육백번 웃는다고 하네요. 그럼 어른들은??? 놀라지 마세요. 남자는 7번, 여자는 15번이랍니다. 이게 평균치니까 한번도 웃지 않는 사람도 있겠네요. 그나마 여자는 남자보단 두 배로 웃고 사네요. 수다떠는 아줌마들 덕분인가 봅니다.ㅎ 그래도 아이들을 따라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왜 어른이 될 수록 웃음을 잃어가고 있을까요. 뭐 말안해도 피부로 다들 느끼고 살고 있겠죠. 걱정거리들이 자고 일어나면 튀어 오르니까 저도 통제불능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걱정한다고 해결이 된다면 걱정해보겠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떠.......
    나무와 달|2019-03-10 12: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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