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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7건
  • [비공개] 단 것이 땡긴다. 명절증후군?

    명절증후군인가? 단 것이 땡긴다. 옆집에서 준 손수 만든 과자다. 아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그래서 더 좋은 ㅎ 긴 연휴동안 딱 하루 쉬었다. 그 쉬는 날엔 두 동생 내외들과 모두 모여 떠들썩하게 보내고, 남은 시간에는 아들과 무서운 게임을 했다. 살인이 일어난 정신병동을 한 기자가 찾아가서 취재하는 탐험형인데 담력을 기르는데 딱 맞는 게임이었다. 테트리스만 했던 나에겐 무리 ㅎ 꿈에 나타날까봐 도중에 스톱하고... 을 같이 봤다. 대형 스크린에서 봤더라면 좋았을 듯...환경파괴를 일삼는 인간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영화이지만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신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환타지물이었다. 영상과 스토리가 신.......
    나무와 달|2019-02-08 10: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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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두 번 이상 본 영화, 자꾸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추천영화목록

    제가 두 번 이상 본 영화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추천하는 영화목록을 소개할게요. 자꾸 보고 싶은 영화랍니다. 추천영화 1. 피아니스트는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실화를 그린 영화랍니다. 피아니스트가 나찌치하에서 생존본능을 그린 내용인데, 피아노를 매개체로 독일 장병과의 깊은 교감이 이루어지는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이죠. 이때 나오는 쇼팽의 마주르카 A단조는 영혼을 모조리 빨아들일 듯 아름답죠 . 홀로코스트의 잔혹성에 예술성을 가미하여 한층 수준높은 차원으로 이끌어낸 작품성 으뜸인 영화로 강추합니다. 추천영화 2. 아바타2009년 영화 개봉 당시 엄청난 관객들을 불러모았던 아바타. .......
    나무와 달|2019-02-07 01: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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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벌써 입춘? 역시 입춘!

    오늘이 입춘이라고 하네요. 역시나 시간의 속도는 빠름빠름. 우물쭈물 하다가 일년을 그냥 보낼 것 같은 속도를 느끼며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구정이라는 큰 덩치에 짓눌려 1월에게 잘 가라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지금이라도... Goodbye 1월! 다가오는 2월에게는 Hi~Welcome! 방가방가~~♡ 무슨 나무인지 봄의 씨앗을 입에 꼭 물고 있네요. 기쁜 소식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요이땅! 하면 마구 쏟아질 것 같죠? ㅎ 아침 공기에서 봄의 기운을 살짝 느꼈어요. 어디서 좋은 소식이 날아들 것 같은 날, 딱 오늘 같은 날이죠. 운동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봄소식이 도착해 있더라구요. 친구 아들이 여친을 데리.......
    나무와 달|2019-02-04 10: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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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김민식 PD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PD가 말하는 글 왜 써..

    얼마전 김민식 pd 강연을 듣고 남다른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MBC PD이자 책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와 《매일 아침 써봤니?》의 저자이다. MBC 노조활동의 선봉에 섰던 그는 유튜브에서 'MBC 프리덤'으로 유명세를 날리기도 했고 그로 인해 현업에서 쫓겨나 블로거로 살고 있다. 나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만 매일 쓴다는 것은 대단한 인내심과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했다. 한 때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몇년을 쉬었더니 좋은 이웃들이 다 빠져나갔다.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 타인에게는 한마디로 신뢰성 없는 나의 이미지를 남긴 셈.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블로그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단하는 일.......
    나무와 달|2019-02-03 07: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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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0년 전의 나, 색에 꽂히던 때

    10년 전이면 내가 한복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던 때다. 한복이 넘 좋았다. 선이 곱다는 표현을 좋아하는데 한복이 딱 그랬다. 한복과 관련된 소품들도 다 고왔다. 버선, 꽃신, 비녀를 보고 있으면 시름들이 가셨다. 종로 광장시장에 가면 한복 옷감들이 마구 나를 유혹했다. 이쁜 옷감만 보면 탐을 냈다. 주부들이 예쁜 그릇만 보면 환장하는 이유를 잘 안다. 예쁜 그릇 예쁜 옷감 속에서 살면 본인도 그리된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다. 보고 만지고 쓰다듬으면서 삶이 같이 예뻐진다. 시장엔 고운 옷감들이 수두룩하여 눈이 마구 돌아간다. 그 중에서 더 고운 옷감을 골랐으니 얼마나 곱겠는가. 하루종일 다듬고 재단하고 박으며 색과 놀던 때였다.......
    나무와 달|2019-02-01 11:1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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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제2 외국어로 무얼 배울까?

    몇몇 나라의 외국어를 조금씩은 한다. 조금씩 한다는 것은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것. 이 중 영어의 쓰임새가 우리 생활에서 제일 비중이 높은데 제일 못한다. 미드도 보고 싶고 여행갔을 때 가이드 없이 그들과 소통을 하고 싶은데 제일 안된다. 조금씩 밖에 못하는 외국어들은 학창시절을 고스란히 바친 영어부터 고등학교때 1년 배운 불어, 대학교때 배운 일어, 집에서 아이키우며 무료해서 공부한 중국어까지 총 네 개다. 그러고보니 관련된 나라에 날 던져놓으면 떠듬떠듬 움직일수 있을 정도는 된다. 중국어는 여성회관에서 배웠는데 화교 출신의 선생님이 정말 가르쳐주었다. 반년 정도 배웠음에도 중국 영화를 보면 아주 간단한 건 들린.......
    나무와 달|2019-01-31 11: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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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화창한 날엔 뭉크를 삶는다

    화창한 날엔 뭉크를 삶는다 문정 뭉크가 절규를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빨래를 한다 결국 버리지 못하고 또 진한 자국은 오래 남는 법 도무지 지워지지 않아 락스에 담그고 베이킹소다도 뿌려보고 어쩌다 흘렸을까 왜 남겼을까 감물 같은 너의 냄새 한 때는 오래도록 간직하려던 누가 그랬다 빨아도 삶아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뒤집어 삶아봐 뒤집힌 안쪽을 삶는다 뭉크의 절규도 함께 삶아준다 겨울날 나뭇잎처럼 물빠진 것들 꾸역꾸역 엮인 것들이 풀리면 빨랫줄에 싱싱한 것들만 걸릴까 방울방울 올라오는 묵은 냄새들 폭폭 푹푹 삶는다 뭉크가 일그러진다 절규가 그려지던 과정들이 해체된다 유리창을 닦으면 뽁뽁 소리가 날 새하얀 수건을 상.......
    나무와 달|2019-01-30 07: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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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영화 을 통해 치킨점 속 들여다보기

    영화 에서 말하는 극한직업이란 치킨점을 말하는 동시에 형사라는 직업을 뜻하는 은유적인 표현이다. 극한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비단 형사 또는 치킨점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소상공인들과 그에 준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범죄 영화를 볼 때마다 그들의 일상 생활은 늘 안타깝게 바라봤었다. 매일 잠복 근무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상사한테 쥐어터지면서 박봉에 시달리는 일을 하는 형사라는 직업. 사명감 없이는 오래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치킨점도 극한직업이 맞다. EBS 프로그램 중 극한직업을 가끔 보면서 인간의 힘이 어디까지인지를 간접 경험한다. 절벽 위에 매달려 벌꿀을 딴다든지, 오징어를 잡으러.......
    나무와 달|2019-01-29 02: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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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반려동물, 첫 때가 묻었던 사건

    아무도 걷지 않은 눈 위를 꾹꾹 밟으면 소리가 들리다. 내 신발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뽀드득뽀드득. 그 소리는 때 묻는 소리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던 때였다. 우리집에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 이웃집에서 해외로 이민을 가면서 우리집 식구가 된 것이다. 아빠는 이름은 호라라고 지으셨다. 호랑이 같은 기개를 지니고 잘 자라라는 뜻이라고 했다. 호라는 태어난 지 3개월 밖에 안된 강아지였다. 갈색털을 지닌 호라는 귀가 쫑긋 곤두서있고 꼬리가 힘차게 위로 올라가 있었다. 성격이 밝아 가족들과 잘 어울렸던 호라의 품종은 똥개라고 했다. 자라면서 진돗개처럼 얼굴이 날렵했고 쭉 뻗은 다리는 각선미까지 있었다. 암컷인 호라는 주.......
    나무와 달|2019-01-28 03: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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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모님 우리 고모님

    귤의 종류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조생종, 만생종 등 다양하다. 비닐하우스가 필요없는 조생귤은 제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고 전국으로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 조생귤은 12월에 딴 것이 제일 맛있다. 그 이후로 나무에 매달려있으면 점점 싱거워지기 시작한다. 올해 83세이신 우리 고모님, 제주도에서 조생귤로만 3천평 농사를 지으시는 천하장사이신 분이시다. 고모가 매년 보내주시는 파치귤(상품가치가 없는 귤)은 넘넘 맛있어서 나도 우리 가족도 인정하는 귤이다. 고모는 조생귤을 밭데기로 팔기도 하고 사람들을 사서 따놓으면 상인들이 직접 와서 대량으로 사가지고 간다. 이 판매와 관계된 일은 서울에 사는 아들.......
    나무와 달|2019-01-27 1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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