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 여러분! 만일 제가 첨부된 사진과 같은 내용으로 교과서를 쓰면 사 보시겠습니까?1. 진보경제학은 현재 대학강단에서 거의 전멸하고 있는 중입니다. 몇 안되는 마르크스경제학 강의가 살아 있지만 제가 연구해 오고 서구사회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마르크스경제학은 혁명말곤 어떤 실천적 정책을 내놓을 수 없는 비판경제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우리사회는 '실행가능한 경제정책을 제시할 진보적 경제학'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정리된 텍스트도 없습니다.그러니 이론적 토대없이 '팩트'에만 의존해 주섬주섬 현상분.......

세상은 간단하지 않다. 서로 다른 생각 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적대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서로 싸운다. 조화보다 ‘갈등’이 이 세상을 표현해주는 더 적확한 언어다. 이 갈등을 앞에 두고 사람들은 번민한다. 외면할 것인가, 직시할 것인가? 갈등 속에서 이익을 얻는 사람은 외면하고 싶겠지만, 피해를 보는 쪽은 직시하리라고 예상한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않다. 현실에서는 피해보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수가 오히려 다반사고 이에 항의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왜 그럴까?1. 무임승차하는 피해자피해 받는 자신의 처지를 외면하는 첫 번째 이유는 직시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피곤하기 때문이다. 괜히 분란을 일으켜 지금 정도.......

"한국당은 존재 그 자체가 민폐다!" 자한당 지지자들은 더 이상 쪽팔리니 않으려면 김세연의 선언에 귀기울여야 하리라.우리 구의 국회의원이긴한데 한국당에 있는게 영 아깝다고 늘 생각해왔다.진보의 가치를 공유하지 못해 아쉽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75035부산지역 민주당의원들 중 제대로 된 진보적 스탠스를 가진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어 특별히 기대하는 바는 없지만 김세연 만큼만돼도 좋으련만.총선이 가까워지니 부동산시장 활성화로 자리지키고자 국토부장관 만나 조정지구 해제했다고 자랑하는 의원들과 구청장들 보니 절망적이다.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면 서민은 다 죽는다! '활.......

이런 기사를 보면 한편으론 자괴감이 다른 한편으론 야릇한 미소가 입가에 흐른다.자괴감이 드는 이유는 학생들 앞에서 더 이상 법의 정의를 말할 수 없기 때문이고, 냉소가 흐르는 이유는 조국의 불공정에 그토룩 분노하던 그들이 이자들의 치졸하고 몰염치한 공모에 침묵하기 때문이다.http://naver.me/Fs9e64xF입에 오르내리는 을 관람하고자 어제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다. 영화가 너무나 긴장감있게 진행되는지라 여성이 소재로 되는 영화도 이처럼 재밌고도 박진감있게 구성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김지영이 나타나지 않고, 김지영으로 여겼던 예쁘장한 녀석은 초등생 머.......

https://youtu.be/xnJtMCYKT54부모들이 큰돈 들여 서울대 보낸 보람있네.1. 공부 훈련이 잘 돼 있어, 문제를 제기하고 진단을 잘 해 듣기가 편하다. 택도 아닌 말 듣고 글 보다 오랜만에 귀가 휴가 온 기분이다.2. 서울대 들어온 과정을 꾸밈없이 내게 알려 준다. 서울대 출신 아닌 나는 여태 추측만 했을 뿐 확인하지 못했던 사실들이다.3. 조국사태를 겪으면서 느꼈던 내 생각과 일치해 반갑다. 서울대, 고대 학생들의 촛불집회는 "사회정의"보다 "이 어려운 곳에 왜 꼼수로 들어왔느냐"는 엘리트집단의 "집단정의"의 표현일 뿐이다!4. 교수는 교수집단을 비판하지 않고, 법조.......

내가 자주 언급하는 경제학 논쟁이 있다. 19세기말과 20새기 초에 신고전주의경제학(주류경제학)과 역사학파경제학 사이에 벌어진 이 그것이다. 판단에는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이 있는데, 주류경제학은 경제학으로부터 ‘가치판단’을 배제함으로써 ‘과학’으로 승격되어야한다고 하는 반면 역사학파경제학은 인간은 가치판단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인간과 경제학자는 특정 가치관으로 편향된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는 가치판단을 거부하기보다 오히려 바람직한, 곧 ‘좋은’ 가치판단에 이르고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오히려 과학적이다. 편향되되 ‘좋은.......

- 남북관계를 오직 개인의 정치적 위기 돌파수단으로만 이용하는 모사꾼이자 힘과 공갈로 방위비 갈취하는 깡패새끼 트럼프- 이용당하고 갈취당하는 이 순간을 포착해 영공을 넘나드는 중국의 더러운 짱깨와 러시아의 무식한 불곰새끼들- 이 힘든 상황에 무릎을 꿇여 역사를 다시 쓰려는 저 부도덕한 섬나라 왜구종자들- 자기 힘들다고 옆사람 들들 볶아대는 북쪽의 막가파 우울증환자 - 오직 권력! 이 하나를 위해 무조건 공격으로 일관하는 저 천박하고 뻔뻔한 자한당 악마들- 이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곤 실실 웃어대며 고소해하는 저 밉살스런 하태경!- 노동정책, 재벌개혁 후퇴시켰다고 소리높이며 뒷통수를 갈겨대며 비.......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면 안 된다. 내가 봤는데 몇 가지 아주 심각하다.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 감이다. 내가 사모펀드 쪽을 좀 아는데 이거 나쁜 놈’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그냥 가면 장관 되어도 날아갈 사안이다. 내가 대통령을 직접 뵙고 보고 드리고 싶다. 이건 대통령을 향한 내 충정이다. 사적으로 조국한테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 이러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만일 내가 문대통령이었더라면, 격노하지 않고 윤총장의 말을 경청했을 지도 모르겠다. 직접 만나 말이라도 한번 들어보면 안 됐나? 얘기해 보면서 아닌 건 아니라 반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