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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무래도 투표해야겠다
촛불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짖밟아 버린 새끼들을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 온다. 얼마나 분했던지 악몽을 꾼다. 꿈에 분통이 터져선지 악을 써 옆지기가 깜짝 놀라 잠을 깰 정도다. 벌써 이틀 밤을 그랬다. 아! 하루 결석하고 엄동설한 그 숱한 밤을 촛불들고 둘이서 걸었는데 말이다. 이 새끼들만 생각하면 분하고 원통하기만 하다. 정치가 싫어 페북활동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온갖 부동산투기에 목매달고, 거짓만 일삼는 이런 자가 시장이 되면 안 되지 않는가? 그런데도 너무 분해 투표장에 가기 싫었다. 아내는 기권으로 응징하지 않으면 민주당놈들은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며 이번엔 읍참마속해야 한다고 화가 잔뜩 나 있다. 그런데.......추천 -
[비공개] 정원미달
20명 정원인데 18명이 정식으로 등록했으니 미달이다. 원래는 더 많이 신청했지만 수강료를 입금하지 않은 분들이 많단다. 막상 돈을 지불하려니 선뜻 손이 안 갔던지, 다사다난한 삶의 여정에서 계획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비용과 분주함을 무릅쓰고 유명세도 누리지 못하는 지잡대 교수의 강의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정작 가까운 부산사람은 몇 안 되고, 서울을 비롯해 타 지역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미국 Washington D.C를 비롯해 미국 등지에서도 수강신청을 해 주셨다. 전국을 넘어 글로벌 강의로 된 셈이다. 정보기술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패러다임변화를 실감하겠다. 감사와 놀라움을 넘어 무거운 책.......추천 -
[비공개] 박형준과 엘시티
박형준이 엘시티 때문에 벌벌 떨고 있는데, 도대체 엘시티(LCT)가 뭔가요? 당시 SBS 송성준기자가 집요하게 취재해 고발했죠. 4년전 저도 KBS부산에서 경제브리핑코너를 맡고 있을 때 무려 두번이나 고발했는데, 아무 것도 변한 게 없었습니다. 얼마나 강력한 권력의 뒷받침이 있었으면 그랬을까요? 박형준이 이래저래 관련이 있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 내막을 모르죠. 특히 타지역 분들은 뭔소린지 잘 모를 겁니다. 당시 제가 방송한 내용을 참고해 그 전모를 간단히 알아 봅시다. 대부분의 내용은 성실하게 발로 뛴 송성준기자로부터 자문받았던 것임을 밝혀 드립니다. 1.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을 아시죠. 부산의 명소일 뿐.......추천 -
[비공개] 인문학으로 이해하는 경제학
1. 수강료를 기꺼이 지불하시면서 참여 하실 정도면 엄청 열공하시는 분들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두려운 마음에 한 자라도 더 읽어 준비해야 될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 책은 마무리해야 될 것 같았다. ! 마이클 샌델을 여러권 읽었지만, 이 책은 크게 까다롭지 않았다. 미국의 학력주의와 학벌주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고발해 주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지만 실망스럽기도 했다. 학벌에 관한 한, 기대와 달리 미국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2. 그의 저서는 나의 제도경제학 연구방법론 구축에 매번 중요한 가이드를 제시해 주지만, 이 책은 '능력주의'를 제도경제.......추천 -
[비공개] 위험한 닮은꼴, 박형준과 이명박
대한민국 희대의 쌩양아치: "여러분, 도곡동땅이 어떻다고요? BBK가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박형준: "백번 물어도" 이 모든 것들은 '가짜뉴스'며, '흑색선전'이자 '네거티브공세'에 불과합니다. 둘이 꼭 닮았다. 부산시민 여러분, 이건 좀 너무 하지 않습니까? 제발 이성을 되찾읍시다. 파도 파도 끝이 없어, 사진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할 지경! 이자는 MB의 수제자를 넘어, 그의 기를 죽일 정도다. 아무래도 같은당 이언주의 평가가 압권이다. 결국 마지막 사진으로 수렴할지도 모르겠다. https://news.v.daum.net/v/cIxWm7b5Tt 저서목록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추천 -
[비공개]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 나의 인문학
1. 사회를 연구대상으로 삼는 사회과학과 달리 인문학은 인간을 연구대상으로 삼는다. 비록 사회과학의 한 분야인 경제학을 연구하고 있지만, 나는 인문학을 매우 중시한다. 경제학이 인문학의 토대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2. 그럼에도 인문학이 내 본업이 아니기 때문에 허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 그 중 하나가 인문학의 정의다. 인문학이 대체 뭐꼬?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人文學! 우리는 인류의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을 인문학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우리는 문사철, 곧 문학, 역사, 철학을 포함시킨다. 3. 독일에서 공부할 때 인문학부 전용 건물에 Geisteswissenschaft란 간판이 붙어 있었다. 독일사람들은 정신(Geist)을 연구하는 학문(W.......추천 -
[비공개] 박형준 평전
1. 이 양반만 보면 세상이 환멸스럽다. 귀국후 부산에 와 보니 '지역사회연구회'라는 학술단체가 결성되어 있었다. 수도권중심 진보주의에 종속되지 말고 지역분권적 진보를 지향하자는 취지로 결성되었다고 한다. 나도 2,3년 거기에 합류한 적이 있다. 합숙야유회였던가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했었는데 박형준이 간사로 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김영삼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금융실명제를 단행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함께 기뻐했었다. 나는 물론이고 그는 다른 구성원과 이래저래 진보적인 생각을 공유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2. 별다른 연구성과가 없다보니 그후 기억하지도 못했는데, 언젠가부터 부산지역 TV에 사회자로 자.......추천 -
[비공개] 이낙연의 책, 문재인과 한성안의 책
1. 경제학이 인문학, 특히 철학에서 출발한다는 명제를 감히 나는 나의 '브랜드'로 삼고 있다. 이는 대표적 진보경제학회인 한국사회경제학회에서마저 이를 배척한다는 사실 때문에 '역설적으로' 입증된다. 나홀로다! 2. 이 브랜드의 세부목록 중 '본성론'은 내용상 첫번째 항목에 올려질 정도로 본질적인 인문학이다. 주류경제학의 본성론은 '성악설'과 '쾌락주의적 인성론'이다. 이는 극우주의자들의 본성론인데 실제론 수많은 진보주의자들 역시 마음에 깊숙히 품고 있는 인문학이기도 하다. 한국의 진보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성악설적 편향이 특별히 강하다. 실로 자학적이다. 자.......추천 -
[비공개] 어쩌다 돈벌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려야겠군요. 본래 을 교재로 동영상강좌를 올려 드리는 계획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강의를 충실히 하기 위해 그 사이 한껏 준비 중이었습니다. 제 경제학이 인문학으로부터 출발하는 독특한 방법에 따라 연구된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이를 더 근거있고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논문 쓰느라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큰 책들을 꼼꼼히 읽고 정리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에서 경제학 강의를 부탁해 왔습니다. 일반대중과 학생들에게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의 인문학을 강의하는 아카데미인데 훌륭한 교수진이 포진되어 있더군요. 인문.......추천 -
[비공개] 윤석열 사임, 문재인 수락 참 잘했어요
윤은 검찰조직 보호, 문은 검찰특권 혁파! 목적이 서로 맞지 않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서로 맞지 않는 것만으로도 진즉에 물러났어야 했다. 사임 후 즉각 수리! 적폐집단을 수호하던 두목이 물러나니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다. 진정한 적폐로고! 아이구, 속 시원하다. 방금 글 하나 올렸지만 신이나 연달아 올리지 않을 수 없네요. 윤석열, 문재인 둘 다 참 잘했어요. 저서목록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book&sm=mtb_jum&query=%ED%95%9C%EC%84%B1%EC%95%88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