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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에 대한 검색결과1654건
  • [비공개] NPO 국제 컨퍼런스

    https://youtu.be/-XCymPmYTtU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 NPO(비영리단체)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초청받아 발표한 동영상입니다. 저만 발표한 게 아니라 여러 훌륭한 연사들 중 한 명일 뿐입니다. 페친이신 성신여대 권오성교수님도 함께 발표했군요. 온라인 비대면 컨퍼런스라 아쉽게도 서로 만날 기회는 없었네요. 오픈 세션에서는 반다나 시바(환경운동가/인도)가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재구성되는가’라는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진행했고, 기조세션1에서는 ‘전환을 통한 회복’이라는 주제로 리처드 윌킨슨(요크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영국), 한성안(좋은경제연구소 연구소장),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유희정(전환마.......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18 08: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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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살아있는 권력'이 왜 수사대상이 되어야 하나?

    1.윤석렬 덕분에 요즘 권력이란 단어를 자주 듣는다. 권력은 대략 '내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타인을 강제할 수 있는 제도화된 힘'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다.2.권력은 지배, 곧 명령과 지시를 가능하게 한다. 또 권력을 가지게 되면 타인의 의사보다 내 의사를 관철시킬 수 있다. 그리고 타인의 재물을 내게로 이전시킬 수도 있다. 별 능력도, 가진 것 없어도 권력만 가지면 해낼 수 있는 게 이렇게 많으니 사람들은 권력에 엄청 눈독을 들이게 된다. 막말로 권력은 열심히 공부 안 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고, 내 돈 한푼 없어도 뭔가를 해낼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와 같다.3.강제, 지배, 수탈 등 권력에 부착된 행위 때문.......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16 08: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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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단풍나무 정리

    매주 부과되던 과제였다. 끝나고 하루 쉬고나면 다음 주는 뭘 할까 고민하고, 주제 정해지면 금,토요일 자료 수집에 들어간다. 일요일엔 소논문형식으로 얼개를 대략 구상하고, 월요일엔 본격적으로 방송원고를 작성한다. 화요일엔 내용을 완성한 후 주어진 시간에 맞게 분량을 정확히 조정한다. 10초도 넘으면 안 되기 때문에 초경량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일 지루한 작업이다. 남해 촌놈 발음이 나지 않도록 대본을 서너번 소리 내어 읽어 본 후 2시경에 원고를 보내고 나면 4시 반까지 목을 아끼며 대기한다. 앵커와 죽이 착착 맞으면 성공이고, 보수꼴통 청취자 눈치 땜에 앵커가 일부러 김을 빼게 되면 다음날까지 스.......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14 06: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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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지막 방송

    지난 화요일(11/10)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앵커, PD 모두 나와 케미가 잘 맞다. PD는 날 특별히 모셨으니 오죽하랴. 그리고 뚜렷한 철학과 경제학으로 일관성있게 밀고 나가는 내 방송내용에 앵커는 동의하며 진행을 매끄럽게 해 주었다. 대구경북과 비교할 수 없게 열려 있지만 부산이란 곳이 본래 보수의 아성 중 하나다. 나같은 온건 진보주의자의 발언마저 빨갱이로 비난하는 철부지 꼰대들 천지다. 방송국으로 거센 항의가 빗발친다. 그러니 방송국이 이 꼰대들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앵커가 자주 내 주장의 김을 빼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놈의 지역에선 불가피하지만 나로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연구를 안 해 본.......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12 03: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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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서울부산시장후보 - 연구와 성찰이 필요한 민주당의 사이비 실용주의

    1. 절대와 상대, 합리와 경험, 가치와 사실, 본질과 실존, 인문과 과학의 대립관계는 모든 사회과학의 발전과정을 관통한다. 경제학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대립관계는 19세기초 '가치판단논쟁'과 '방법논쟁'에서 폭발한 후 해결되지 못하고 진보와 보수, 주류와 비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 와중에 극단적 대립관계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경제학파가 존재하지만 그간의 논쟁을 건설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구도로 접근하는 경제학파도 있다.2.주류인 신고전주의경제학은 극단적 대립관계를 고집하는 대표적 경제학파다. 마르크스경제학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반면 케인스경제학과.......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10 01: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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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재용의 상속세

    이것도 오래 못 갈 것 같다. 앵커와 마찰이 한번씩 생긴다. 물론 앵커와는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하지만 보수적 청취자의 항의가 거센가 보다. 방송국으로선 그 사람들의 심기를 감안해야 하니, 앵커가 나의 좀 단호한 입장에 대해 김을 빼 주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불가피한 건 이해하지만 나로선 기분이 상하고 풀이 죽을 수밖에 없다. 오늘도 상속세에 대해 상식적이고 합리적 설명을 제시했지만, 가진자들의 심기를 건드릴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라는 믿음엔 변함이 없다. 그런데 그게 지배적인 보수언론의 견해를 깔아뭉개니 앵커가 퍽 난처해 하며 예봉을 앞서서 깎아 준다. 이해하지만 기분.......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08 12: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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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그래도 바이든이 낫다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왜 이리 관심을 가지지? 정말 쌩뚱 맞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내가 바이든이 당선되기를 염원하고 있다는 것이다.트럼프는 미국노동자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었으니 평소 노동자의 처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던 나로선 굳이 트럼프를 혐오해야 할 이유가 없다. 어젠가 그젠가 정의당 김종대 전의원이 진행하는 CBS의 저녁 토크프로그램에서 한 패널이 "트럼프가 저학력 백인노동자들의 생활을 개선해준 결과 노동자들의 지지를 대거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종대 전의원 왈 "그거 좋은 거 아니에요?" 당황한 패널이 "대한민국 정치인이 이렇게 생각하.......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05 03: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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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통령을 호명하는 윤석열의 '학사' 지식

    글을 시작하기 전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대학4년 과정을 이수한 분들에게 참으로 송구한 말이지만, 그 과정의 지적 수준은 참으로 얕고 빈약하다는 말이다. 예컨대,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4년간 20여개 각론을 배운다. 그것마저 다 배운는 것도 아니다. 책의 절반도 접하지 못한 채 학기를 마친다. 경제학을 두고 여러가지 관점들이 경합을 벌이는 게 학문의 현실이지만, 4년과정에선 오로지 한 가지 견해만 깨끗히 정리한 후 달달 암기해 시험을 치른다. 그게 이른바 '교과서'다. 거시경제학 교과서와 미시경제학 교과서의 내용은 얕고 단순하기 짝이 없고, 한 가지 이론에 갇혀 있다. 4년짜리 대학을 열번 반복해 다.......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1-01 05: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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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사모펀드, 그들만의 리그?

    사모펀드? 자기들끼리 먹고 먹히는 이전투구, 그러니까 ‘그들만의 리그’겠지만 한번쯤은 정리하고 넘어갑시다! 이 정도 정리해 두면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의 맥락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최/ 좋은경제 연구소 한성안 교수님, 안녕하십니까?최/ 오늘은 어떤 주제를 선택하셨습니까? (답변)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최근 들어 자주 들리는 말들이죠. 하지만 대다수 청취자들에게 생소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라임과 옵티머스펀드 사건을 소재로 삼아 사모펀드의 뜻과 이것이 일반시민들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최/ 사모펀드는 요즘 한참 언론.......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0-30 11: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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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국민의짐, 국민의힘

    대략난감 '국민의 짐'과 보석같은 진짜 '국민의 힘'.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로 입장하는 대통령을 향해 류호정의원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의원이라면 저래야지. 정의당이 사람 잘 뽑았다. 나도 그축에 들겠지만 신문기사와 칼럼, TV 토론에서 꼰대들 재활용 그만했으면 좋겠다. 젠장 수십년간 그나물에 그밥이다. 그러니 지식과 기술이 새롭게 변해도 문화는 오히려 늙어만 간다. 신세대들이 결코 늙다리들보다 못하진 않을 것이다. 단지 자리가 주어지지 않아 역량을 발휘할 수 없을 뿐이다. 실존이 본질에 앞서듯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나는 무조건 젊은 세대가 좋다! .......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0-10-28 03: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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