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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보편재난금
1. 명색이 경제학을 연구하는 사람인데도 요즘 경제현안에 관해 글을 자주 못올린다. 이유야 여러가지일텐데 먼저 그동안 부지기수로 올렸기 때문이다. 여전히 공부가 덜 돼 있으니, 다시 쓴들 더 나은 생각이 나올리 없다. 별로 드러내고 싶지 않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그건 요즘 특정 경제정책 수단에 대한 진보진영 지지자 대다수의 생각이 나의 것과 어긋나기 때문이다. 2. 대다수 이웃들은 특정 정치인을 중심으로 정파를 형성하며, 그 정치인의 입에서 나오는 메시지와 정책을 무조건 신뢰하며 따른다.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는 한, 어떤 권위에 의탁하는게 자연스럽다. 물론 그 정치인의 뒤에 막강한 전문지식의 보유자가 없진 않을 것이.......추천 -
[비공개] 조국부녀의 성매매? 조선일보의 만행
'아버지와 딸을 성매매 파트너로 짝지우다!' 천인공노할 일이다. 사람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스토리 아닌가? 사람이 망가져도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가? 초등생부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십여마리의 반려견을 키웠으며 지금도 함께 살고 있다. 내평생 녀석들한테서 이런 뒤틀리고 망가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 아름답고 훌륭한 존재들을 감히 누가, 무슨 자격으로 비하하는가? '개자식'! 사람 가운데 개보다 못한 놈들이 부지기수긴 하지만 그거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욕이다. 개만큼만 돼도 세상은 이렇지 않을 것이다. 조선일보가 개만도 못한 놈들이란 건 확실하다. '서민, 서민'.......추천 -
[비공개] 마노아커피, 훈장님 수업료
'훈장'에 관한 재미나는 내용이라 일단 읽어 보시고..... 1. "주로 그 동네에서 글깨나 배운 사람들이거나 유랑 중인 선비들이 생계를 위해 훈장이 되는 경우가 빈번했고 그 이외에도 마을 사람들이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서 서당을 운영하였을 때 그 마을에서 학식이 높은 사람을 훈장으로 고용하기도 했다." 2. "또한 정치 싸움에 휘말려 지방으로 유배간 사람이 고관 출신이거나 명망 높은 사람일 경우 유배 간 마을의 훈장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경우엔 콧대 높은 양반집들도 돈을 싸들고 찾아갔는데, 요즘으로 치면 명문 입시학원 스타 강사들과 비슷했다." 3.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의 서.......추천 -
[비공개] 이준석의 자전거, 류호정의 등짝
1. 이준석의 따르릉! 참신하다. 물론 이준석의 자전거가 적자생존이라는 짐승의 소굴로 질주하는 '능력주의' 자전거인건 맞다. 그의 능력주의는 앞으로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할 패자들의 절망과 모욕의 삶을 정당화할 것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왜 그런가? 밝고 활달하기 때문이다. 왜 밝고 생명력이 넘치는가? 젊기 때문이다. 지금의 세상은 변화를 열망한다. 우리사회는 너무 늙었다. 나도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는 세대지만, TV에서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7,80세 어르신들의 얼굴 보는 게 지겹다. 60대 중늙은이들도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김종인과 윤여준은 정말 사절이.......추천 -
[비공개] 공수처로 간 엘시티
엘시티비리가 드뎌 공수처로 넘어 갔군요. 부산시장선거 때 엘시티사건와 박형준시장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이미 제가 정리해드린 바가 있어 잘 아실 겁니다. 시장 딩선되고나서 아무 소식이 없기에 제가 국제신문에 칼럼을 써 환기시켰죠. (박형준과 엘시티)https://m.blog.naver.com/saintcomf/222286225890 (시장님의 앞마당)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1700&key=20210420.22022005198 지방이란 워낙 언론, 경찰, 검찰, 판사, 토착자본, 학계가 토호세력을 형성해 끼리끼리 뭉칠 정도로 '사회적 자본'이 강력히 축적되어 있는 곳이라 불의가 잘 안 밝혀지죠. 주류세력과의 소송에.......추천 -
[비공개] G7 때문인지 오늘은 안 우울합니다
기현이 이노마 자슥(고3 때 같은반 친구)이 청와대오찬 후 문통을 하도 까기에 친구말이니 반쯤은 믿었거등. 1. 근데 말이야. G7에서 이 양반 왜 이리 인기가 좋은고? 여러번 확인했지만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가 정회원이다. 그럴 경우 비회원국은 열외시켜 보조의자 하나 달랑 주면서 뒷좌석에 공간을 내주거나, 기껏해야 말석에 앉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의장국 바로 옆자리? 일곱명이 최소한 암묵적으로 동의하지 않았으면 안 될 그림인 것 같은데 말이다. 2. 기념촬영은 또 모냐구! 맨 앞줄엔 왜 세워? 그리고 최강국 대통령인 바이든은 왜 이토록 문통만 따라 다니지? 이 양반, 문통의 삶과 사상을 많이 흠모하.......추천 -
[비공개] 참 우울하다!
1. 피케티를 안 지는 꽤 오래 됐다. 2006년 논문 "The Evolution of Top Incomes: Historical and International Perspective" 을 통해 알았으니 어쩌면 국내 일반독자 보다 적어도 5,6년은 먼저 안 셈이다. 피케티의《21세기 자본》이 국내에서 2014년에 출간됐으니 대략 그렇게 생각해도 큰 무리는 없으리라. 하지만 그의 이 논문을 읽을 당시 그가 이토록 유명한 학자인진 알지 못했다. Thomas Piketty? 뭔 이런 이름이? 이상한 철자로 표기된 이름이니 저자의 이름을 굳이 눈여겨 보지도 않았었다. 당시 이 논문에서 그는 '자본과 노동'의 불평등분배보다 노동자내부의 불평등, 곧 '노동과 노동'의 불평등을 체.......추천 -
[비공개] 아스트라 제네카, 장난 아니네
평소 경험하던 몸살보다 약하긴해 약없이도 견딜만 하지만, '아제'가 장난 아니네. 어제 맞았는데 오늘 종일 삭신이 쑤신다. 오후 지나 괜찮아지는 중이다. 끙. 옆지기와 팔순 훨씬 넘은 장모님도 모두 멀쩡한데, 체면이 말이 아니다. '국민약골', 그래도 잘 맞았다. 저서목록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D%95%9C%EC%84%B1%EC%95%88&where=m&sm=mob_sug.psn&acr=2추천 -
[비공개] 권영진 시장의 '장풍', 권영진 장로의 기도
1. 요며칠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을 꼽으라면 내겐 단연 권영진 대구시장이다. 대구가 사랑하는 시장이다. 권시장에 대한 대구시민의 지지도는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리얼미터조사(2018.09.28~30)에 따르면 직무수행지지도는 58.1%로 17개 광역시도단체장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다. 이건 지방선거 때 얻은 득표율(53.7%)보다 더 높다. '우린 권영진이 너무 좋아요, 권영진 싸랑해요!' 권영진은 우리나라 대표적 보수정당인 국짐당 소속이다. 2.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월 24∼28사이 지역별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다. 대구·경북의 국짐당 지지율은 49.2%다. 비교적 보수적이라고 평가되는 부산·울산·경남(41.7%)보다.......추천 -
[비공개] 시민없는 '큰정부'의 타락
1. '공무원'이 '공공재'를 수탈해 개인의 배를 불린다! 조선시대부터 '탐관오리'의 가렴주구로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때에는 과거시험에 합격한 양반놈들이었다면 지금은 사법, 행정고시와 공공기관 입사시험에 합격한 엘리트와 그 자제들이다. 사법부의 국정농단, 검찰의 집단이기주의, LH 등 공공기관의 비리! 산림조합에서도 이런 비리가 자행되고 있다니 입이 딱 벌어진다. 이런 건 상상도 못했다. 2. 산림조합이라는 공공기관이 벌목, 식목, 가지치기와 같은 '낭비적' 사업을 벌여 산림청으로부터 엄청난 시업자금을 따내 수익을 올려 자신들의 배를 불린다! 쉽게 말하면 이렇단다. 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