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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7건
  • [비공개] 처음처럼

    처음처럼 자윤당 술잔에 적힌 글을 본다. '처음처럼'...들으면 들을 수록 좋은 문구다. 내가 지금 힘들다고 생각되는 건어쩌면 처음을 벗어나서 살기에 힘들어하는지도 모른다. 처음 마음그대로 산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이 있을텐데 그와 나사이게 저절로 끼어드는 먼지들은 왜 줄어들 줄 모르는지 해가 거듭될 수록 먼지도 진화를 하는지 힘들다는 말은 유전자 뿌리속에서 나오는 말처럼 들린다. 살다보면 각종 잡먼지가 수두룩하다. 그 중에서 제일 큰 먼지덩어리인 욕심. 우리의 생활보다 마음을 더 핍박하게 만드는게 바로 이것에서부터 기인한다. 비교에서쏟아지고 두려움에서 몰려드는욕심덩어리들. .......
    나무와 달|2013-12-13 02: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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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애를 한다면...

    올해는 글로서 승부수를 내는 해였나.. 우연찮게 백화점에 들렀다가 문예공고글을 보고 적어서 낸 졸작시 '엄마의 달'이 당선작이 되질 않나. 창작수필...절대로 써지지 않던 글. 내밀한 속내를 끄집어내기가 왜 그리 어렵던지.. 그래서더 힘들었던... 창작이라는 게 도무지 뭔지 알듯 모를 듯 내주위만 뱅뱅 돌며 약올리던 '형상화'란 고약한 놈! 끈질긴 나의 두드림에 두손을 들었는지 알토란 같은 자식하나 낳은 기분을 알게 해주었다. 유난히 좋아했던 고흐. 그가 좋아했던만큼 나도 좋아했던별 별을 그리다보면 별처럼 순수해졌다. 그렇게 등단작으로 탄생하게 된 '별' 고흐와 내가 함께 창작해낸 공.......
    나무와 달|2013-12-13 01: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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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꽃이 피는 이유

    ​꽃이 피는 이유 자윤당 나비를 잡고 싶은 이유는 내가 꽃이기 때문이다​ 너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는 이유는나도 꽃이기 때문이다
    나무와 달|2013-11-29 12: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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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집

    고집 자윤당 고집스런 바위도 제 그림자는 감출수 없어 밤마다 들썩이는 이유는 뭉게뭉게 솟아오르는지열을 품고있어서다 겨울날 손등 위로 떨어지는 작은 눈송이가 봄을 피우는 것은 꽃씨 하나 품고 있어서다 노을이 묻어둔 생의 울타리를 달이맴도는 이유는 채우지 못한 과거가있어서다 당신과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죽기 전에 이루어야 할 소중한꿈 하나 있어서다.
    나무와 달|2013-11-29 12: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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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선물

    선물 자윤당 선물을 받았다. 그것도 엄청나게 비싼 선물을 전 재산의 절반을 이걸 사는데 써버렸다니... 최고의 선물을 받고 아이처럼 좋아했다. 날씨가 춥지 않은데도 보란 듯이 끼고 다녔다 이렇게 비싼 장갑 받아본 사람 나와보란 식이다 다들 나를 부러워하는 눈치 이렇게 예쁜 장갑을 본 적이 없다. 이렇게 포근한 촉감을 만져본 적이 없다. 이렇게 사랑 가득한 선물은 받아본 적이 없다. 그 장갑이 너무나 소중해 길 위에 놓아본다. 별처럼 눈이 부시다. 폰으로 찍어보고 마음속 셔터로 진하게 한 장 찍어둔다. 두고두고 간직해야할 뼛 속까지 파고드는.....
    나무와 달|2013-11-23 01: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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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손의 기억

    손의 기억 자윤당 맞잡으면 온기가 느껴진다​함께 있어야 아름답다​하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제 먹던 그릇도 닦아내지못한다 ​뭉칠수록힘줄이 불거진다 쌀 가마니도 번쩍 들어올린다 우주도 들어올릴 가공할 힘의 뿌리들 ​하나일 땐 낙엽같은 손 ​앞뒤로 세차게 흔들어보지만 허공이라도 휘저어야 안심할 수 있었던​ 저을수록 바람의 저항이드세었던 기억 ​맞잡고 걸어가면 힘들지 않은 길 왜 하필오르막길 앞에서두 손을 떨어뜨려야 했는지 손가락 마디마디 사이에 물든 단풍이 제뼈를 굳혀간다 돌틈에낀 이야기책갈피에 꽂아.......
    나무와 달|2013-11-21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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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믿음의 끝자리

    하나* 솔루션과 종결을 지었다. 법으로 대하기에는 에너지 낭비가 큰 일이라 여기서 종결을 짓는다.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는 말에 위안을삼아보련다. 어제 전화를 걸었다. "모바일 웹을 내려주세요. 그리고 당신들 그렇게계속사세요." 막말 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막가파식 회사이니 막말을 할 수 밖에... 몇 분만에 가게 모바일 웹페이지가 결국 내려졌다. 거금 이백만원 짜리 웹이 빛도 보기전에 전사한 것이다. 지난 7월 18일 어이없는 계약을 하는 바람에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백만원이란 거금 어쩌면 작은 돈이기도 한... 그돈쓰고 너무나 큰 걸 배웠다. 사람은 함부로 믿으면 안된다는 걸 잘 알면서.......
    나무와 달|2013-11-08 03: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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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창작문예수필 제8회 신인상 당선작

    윤명희 : , , 정희자 : , , 문 정 : , ,
    나무와 달|2013-11-07 03: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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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별이 빛나는 밤에 - 빈센트 반 고흐 별 문 정 별빛을 따라 고흐가 걸어온다. 귀를 다쳤는지 붕대를 감고 있다. “귀는 왜 다치셨어요?” “내가 잘랐어.” “잘랐다고요? 왜요?” “엄마가 그리워서....." “엄마가 안 계세요?” “응, 내가 아주 어릴 적에 돌아가셨어.” 얼굴을 감싼 붕대가 그의 슬픔만큼 커보였다.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을 하니 눈시울이 뜨겁다. “저도 엄마가 안 계셔요. 제가 두 살 때 멀리 멀리 가버렸대요.” “저런 저런. 슬프겠구나. 그럼 아저씨가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가르쳐줄까?” “네, 가르쳐주세요.” “별을 크게 그려봐. 아주 크게. 그럼 엄마가.......
    나무와 달|2013-11-07 03: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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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제3회 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 발표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나무와 달|2013-11-07 03: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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