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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점포 매물은 무수히 많다..
점포 매물은 무수히 많다.. 본격적인 점포 매물 조사전에 1차적으로 시세를 알아보려고 동네 부동산 미팅후연락처를 남겼다. 몇일후.. 구입 조건에 적합한점포들이 몇 개 있다고 하여 부동산에 들려서매물에 대한정보를 들었다. 그지역의 상권 동향과 점포들의 영업 활성화 수준을 알고 있어서부동산에서 소개하는식당이어디인지 감이온다. 부동산에서 정확한 업소명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혹시 "거기 아닙니까" 하고 위치를 말하니 모든 것을 오픈해서 알려준다. 그동안 주기적으로 상권을 분석한 결과 장사가 신통치않고 점포가 나올것 같은 업소들은 거의 다 매.......추천 -
[비공개] 쉽게 망하는 음식점 창업..
쉽게망하는 음식점 창업.. 어제 TV에서 [ 은퇴대란] "당신은 준비되셨습니까?"라는 방송을 보니 실패한 사례중 공감되는 이야기가 있었다. 열심히 몇십년을 일하고 퇴직해서 개인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두분다 음식점 창업을 해서 큰 실패를 보았다는 것이다. 실패의 요인들은 당사자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마땅히 할 것이 없고 그저 잘되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식당들을 시작해서 기본 생활도 되지않고 빚만 가득안고 업소를 정리하는 절차들을 밟은것이다. 그분들만 그런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펴보면 유사한 사례들이 무수히 많다.. 나는 괜찮겠지.. 잘 되거야.. 기본 생활비.......추천 -
[비공개] [칼럼] 장사꾼이 먼저 되고, 외식경영을 이야기 하자..
[칼럼] 장사꾼이 먼저 되고, 외식경영을 이야기 하자.. 음식점 창업을 하게 되면 장사꾼이 되지 말고 외식경영을 하라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좀 씁쓸한 생각이 든다. 주먹구구식으로 식당을 운영 하지 말고 기업을 경영 하는 것처럼 모든 일에 접목하라는 말에는 일부 수긍은 하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장사꾼이 먼저 되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장사꾼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더 격하되어서 식당을 시작하면 주변에서 돈만 벌려고 환장한 인간들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자질도 없으면서 건성건성 영업 하는 식당들이 주변에 많기 때문 일 것 이다. 물론, 음식 장사를 하다보면 이론.......추천 -
[비공개] 손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
손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 일주일에 한번 들리고.. 매번 그 메뉴만 먹고.. 쿠폰 까지 찍는 그 식당의 주인이 방문 두달째가 되니 이제서야 손님의 존재를 알아본다. 일부러 바쁜 시간을 피해서 항상 한가한 시간에 가지만 주인은 주문 받고.. 음식 갖다주면.. 카운터 근처에서만 맴돌고 손님에게 관심이 없다.. 다른 손님들에게 어떻게 하나 살펴보면 항상 움직이는 서비스 동선이 똑같다.. 형식적인 인사, 의례적인 접객 멘트, 똑같은 계산 방식, 허공에 외치는.. "안녕히 가세요"~~ 주인이 홀을 혼자 보니 그런 여유가 없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밥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추천 -
[비공개] 따뜻한 물 주세요..
따뜻한 물 주세요.. 점심식사를 하러 요즘 식당에 가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면 빠른 걸음으로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간다. 장사가 잘 되는 밥집이나, 안되는 밥집이나 이렇게 추운날씨에 차가운 물을 건네준다. 손님들은 바로 따뜻한 물을 달라고 이구동성이다. 뻔히 그런 요구 사항이 생기는데.. 업주들은 뭔 생각을 하고 장사를 하는지 날씨에 상관 없이차가운 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물론 음식에 따라 뜨거운 탕 종류의 음식을 먹으면 차가운 물이 필요하겠지만.. 밖에서 매서운 찬 바람을 뚫고 팔아주겠다고.......추천 -
[비공개] the 빵집 ③ 군산 이성당
the 빵집 ③ 군산 이성당 [중앙일보] 60년 한자리 지켜온 맛있는 만남의 장소 이성당은 64년째 전북 군산 중앙로 사거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여전히 건재하며, 성업 중이다. 대학 시절, 고향이 군산인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전주에서 고교를 다녔고, 대입학원은 서울로 유학했다. 해서 맘속으로 ‘군산은 정말 작은 도시인가보다’고 생각했다. 대학 졸업반 여름방학 때 그 친구를 따라 처음으로 군산엘 갔다. 친구의 고향 친구가 자동차를 끌고 나와 월명동이며 은파유원지 등 고색창연한 군산의 명소를 구경시켜줬다. 실제 와보니 아담하고 예쁜 도시란 생각이 들었다. 그 군산 초행길에 가장.......추천 -
[비공개] 웰빙 김장 김치 절임물 소금농도 10%가 딱 좋아요
웰빙 김장 김치 절임물 소금농도 10%가 딱 좋아요 [중앙일보] 끼니마다 거르지 않고 먹는 반찬이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웰빙 식품이 있다. 김치를 두고 하는 얘기다. 김치의 건강 기능성은 오만가지다. 무엇보다 자연 발효식품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g당 최고 1억 마리에 달하는 유산균이 생성된다. 이는 시판 유제품보다 4배나 많은 양. 또 유산균에 의해 비타민 B군·비타민 C·일부 아미노산이 생합성돼 이들 영양소가 배추 등 원재료에 들어 있던 양보다 대폭 늘어나는 ‘마술’이 일어난다. 또 마늘·고춧가루·생강 등 김치 제조에 사용하는 양념엔 각각 알리신·캡사이신·진저롤 등 항산화·항균 물질이 풍부하다. 김치가.......추천 -
[비공개] 3분의 기다림, 하루의 행복 ‘핸드드립 커피’
3분의 기다림, 하루의 행복 ‘핸드드립 커피’ [중앙일보] ‘3분 vs 30초’ 핸드드립을 할 때 생기는 작은 거품은 신선한 커피를 상징한다. 커피는 신선해야 맛있다. 핸드드립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3분이다. 에스프레소(30초) 6잔을 뽑을 수 있는 시간이다. 게다가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다. 물을 끓이고, 커피 원두를 기계로 갈고, 커피 가루 위에 주전자로 물을 붓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 다시 붓는 것을 반복하며 천천히 내려야 한다. 일단 시간과 과정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순식간에 뽑아 종이컵에 들고 다니며 먹는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에 밀린 것은 어찌 보.......추천 -
[비공개] 중국 대표술 ‘바이주’
중국 대표술 ‘바이주’ [중앙일보] 중국 바이주는 옥수수 수수 밀 보리 등 곡물을 누룩으로 발효시킨 뒤 열을 가해 술을 분리하는 증류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장쑤(江蘇)성의 한 양조장에서 술이 익어가고 있다. ‘꽃밭에 홀로 앉아 한 잔 술을 마시노라. 잔을 들어 달에게 권하니 달과 나 그리고 그림자가 하나 돼 벗이 되누나(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 당(唐)나라 이백(李白·701~762)의 시 ‘월하독작(月下獨酌)’의 첫 구절입니다. 중국 술은 이렇듯 많은 문인의 친구였고, 예술의 원천이었습니다. “중국의 인문을 알려면 술을 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옵니다. 중국을 대.......추천 -
[비공개] the 빵집 ② 부산 B&C
the 빵집 ② 부산 B&C [중앙일보] 정직을 담다, 추억을 부르다, 자부심이 들다 요즘 빵집에선 찾아보기 힘든 옛날식 버터케이크는 B&C의 효자상품이다. #1984년 가을 부산. 초등학생 시절, 고교에 다니던 언니를 따라 시내에 간 적이 있다. 부산 남포동·광복동·창선동 일대를 부산 사람들은 시내라고 한다. 당시엔 극장도, 백화점도, 패스트푸드점도 모두 시내에 가야 볼 수 있었다. 버스에서 내렸을 때 고소한 냄새가 났다. 58년 창립한 고려당(프랜차이즈가 아닌 부산의 자체 브랜드)에서 크로켓 튀기는 냄새였다. 언니를 졸라 한 개를 얻어 먹었다. 그러다 그 빵집 건너편에 영어 간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