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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절망이 더 이상 절망이지 못하면 희망이 될까?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현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진작에 삶을 떠났어도 늦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된 일인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젊은 시절, 치기어린 생각에 온 세상의 절망을 나 혼자 등에 짊어지고 산다는 둥, 내 삶에 남은 것은 이제 회한뿐이라는 둥의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왠지 내가 절망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가오'나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난 또 다른 다자이 오사무이며, 시대가 다른 로맹 가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삶을 일찌감치 박살내어 주기를 기도했던 '절망'이라는 놈이 여태 제 힘을 발휘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제 힘을 발휘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그런 힘조차 없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내가 절망에게 기대했던 것이 이뤄지지 않아서 섭섭하다 뭐 이런 말입니..추천 -
[비공개] 절망이 더 이상 절망이지 못하면 희망이 될까?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현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진작에 삶을 떠났어도 늦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된 일인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젊은 시절, 치기어린 생각에 온 세상의 절망을 나 혼자 등에 짊어지고 산다는 둥, 내 삶에 남은 것은 이제 회한뿐이라는 둥의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왠지 내가 절망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가오'나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난 또 다른 다자이 오사무이며, 시대가 다른 로맹 가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삶을 일찌감치 박살내어 주기를 기도했던 '절망'이라는 놈이 여태 제 힘을 발휘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제 힘을 발휘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그런 힘조차 없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내가 절망에게 기대했던 것이 이뤄지지 않아서 섭섭..추천 -
[비공개] 절망이 더 이상 절망이지 못하면 희망이 될까?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현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진작에 삶을 떠났어도 늦지 않았을 터인데... 어찌 된 일인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젊은 시절, 치기어린 생각에 온 세상의 절망을 나 혼자 등에 짊어지고 산다는 둥, 내 삶에 남은 것은 이제 회한뿐이라는 둥의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왠지 내가 절망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가오'나 보였습니다. 한 마디로 난 또 다른 다자이 오사무이며, 시대가 다른 로맹 가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삶을 일찌감치 박살내어 주기를 기도했던 '절망'이라는 놈이 여태 제 힘을 발휘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제 힘을 발휘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그런 힘조차 없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내가 절망에게 기대했던 것이 이뤄지지 않아서 섭섭..추천 -
[비공개] 공지 Ver 1.0.01
j4blog 공지입니다. (2020년 5월 23일 이후) 1. 블로그 main theme은.. 2007년 처음 이 블로그를 만들 때부터 일관된 주제는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개인적인 잡담은 조금 줄이고 주제에 맞는 글들을 더 많이 쓰려고 합니다. 해외의 전문적인 블로그처럼 철저히 비지니스적인 블로그는 아니라 개인 블로그이기에 여전히 다양한 관심꺼리에 주절댈겁니다. 2. 블로그 skin은.. 그냥 기분 꼴리는대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봅니다. 단지 가장 우선 고려하는 것은 가독성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기에 불편하시다면 글 좀 남겨주세요. 3. 블로그 Monetize는.. 조금 더 진지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뭐 이런저런 시도도 해볼 것이고 그러나 리뷰글이나 스폰스를 받는 글은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왠지 그것은 주제랑은 상관없는 것이라서. 4. 블로그 방명록 comments는.. 방명록에 일반적..추천 -
[비공개] 공지 Ver 1.0.01
j4blog 공지입니다. (2020년 5월 23일 이후) 1. 블로그 main theme은.. 2007년 처음 이 블로그를 만들 때부터 일관된 주제는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개인적인 잡담은 조금 줄이고 주제에 맞는 글들을 더 많이 쓰려고 합니다. 해외의 전문적인 블로그처럼 철저히 비지니스적인 블로그는 아니라 개인 블로그이기에 여전히 다양한 관심꺼리에 주절댈겁니다. 2. 블로그 skin은.. 그냥 기분 꼴리는대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봅니다. 단지 가장 우선 고려하는 것은 가독성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기에 불편하시다면 글 좀 남겨주세요. 3. 블로그 Monetize는.. 조금 더 진지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뭐 이런저런 시도도 해볼 것이고 그러나 리뷰글이나 스폰스를 받는 글은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왠지 그것은 주제랑은 상관없는 것이라서. 4. 블로그 방명록 comments는.. 방명록에 일반적..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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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4blog 공지입니다. (2020년 5월 23일 이후) 1. 블로그 main theme은.. 2007년 처음 이 블로그를 만들 때부터 일관된 주제는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개인적인 잡담은 조금 줄이고 주제에 맞는 글들을 더 많이 쓰려고 합니다. 해외의 전문적인 블로그처럼 철저히 비지니스적인 블로그는 아니라 개인 블로그이기에 여전히 다양한 관심꺼리에 주절댈겁니다. 2. 블로그 skin은.. 그냥 기분 꼴리는대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봅니다. 단지 가장 우선 고려하는 것은 가독성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기에 불편하시다면 글 좀 남겨주세요. 3. 블로그 Monetize는.. 조금 더 진지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뭐 이런저런 시도도 해볼 것이고 그러나 리뷰글이나 스폰스를 받는 글은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왠지 그것은 주제랑은 상관없는 것이라서. 4. 블로그 방명록 comments는.. 방명..추천 -
[비공개] 삶은 계속 되었다.
세상은 더 이상 예전의 세상이 아닙니다. 보고 싶은 부모님도, 친구도, 동료도 보지 못합니다. 정녕 절망 안에 오롯이 있지만 죽을 수도 없습니다. 삶의 모든 좌절과 실패, 불행과 불안, 미성숙과 미흡함의 근원은 외부에서 비롯되었다! 스스로에게 세뇌를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내 모습은 어제 '나'라는 새끼가 저질러 놓은 행위의 결과였음을. 그럼에도 인간은 미련하기 그지없는지라 자기 합리화를 위해 오늘을 낭비합니다. 자신을 향한 불만을, 자기를 향한 분노를 사회를 향한 광기 어린 격분으로 표출하며 '세상은 부조리하다, 그리하여 나는 분노한다'라고 우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리하여 카뮈가 말한 것처럼 '자살이란 인간의 삶이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자이같은 화려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