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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nthought"에 대한 검색결과884건
  • [비공개] 대중의 실패

    저에 대해서 별로 관심은 없겠지만, 그동안 제가 읽었던 책들을이나 글들을 보다보면 '대중'이나 '집단'과 관련된 것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제임스 서로위키의 라던가 존 L. 캐스트의 , 찰스 리드비터의 등과 같이 '대중의 ~' 또는 '집단~' 등의 제목이 붙은 책들이라면 어김없이 저의 위시리스트에 올라갑니다. 그 외에도 집단지성 및 집단행동에 관련된 책들이라면 대부분 읽은 듯합니다. (클레이 셔키의 나 , 키스 소여의 , 피터 밀러의 , 말콤 그래드웰의 등도 이런 맥락에서 읽었습니다.)이런 책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바는 조금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개인이더라도 이들이 함께 모여서 집단을 형성해서 문제를 해결할 때면 소위 전문가들보다 더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잡스형의 뛰어난..
    nthought|2012-04-16 11: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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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미리 적어보는 '사직의 변'

    일전에 James Whittaker가 구글을 떠나 다시 MS에 합류하면서 적은 'Why I Left Google'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사직/이직하게 되면 어떤 글을 남기게 될까?를 잠시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냥 연습삼아서 미리 유서를 적어놓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사직의 변을 적어놓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는 한번 적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어떻게 글을 적을지 막막했는데 오늘 아침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볼까 한다. 유서를 미리 적는 것이 죽기위한 것이 아니라 남은 생을 더 의미있고 집중해서 살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듯이, 사직의변을 미리 적는다는 것도 지금 당장 떠나겠다는 것보다는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이곳에 머무르는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기여의 범위도 정해보고 더 일에 집중해보자는 의지의 표현에 가깝..
    nthought|2012-04-13 09: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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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이크로 데이터 분석

    최근 모바일/스마트폰, SNS,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용어가 IT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모두가 하나의 새로운 시대를 가르키고 있다. 완전히 기술용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직은 마케팅용어도 아닌 빅데이터의 시대를 가르킨다. IT업계에 종사하고 데이터마이닝으로 밥을 먹고 살고 있지만 빅데이터라는 용어에 대한 감이 별로 없다. 누가 빅데이터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는지 모르겠으나 그/그녀도 빅데이터를 뭘 의미하는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사용했을까?라는 의문도 든다.피상적으로 말해서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커야하고, 구성하는 데이터의 종류가 다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런 크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도 거의 실시간으로 활용가능해야 한다. 내 느낌을 말하자..
    nthought|2012-04-12 09: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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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언젠가는 거둘 수확...

    다시 벚꽃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말에 제주 전농로를 다녀오면서 만개한 벚꽃을 만끽하려고 모인 무리들을 보면서 욕망과 욕망의 충돌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날 '욕망의 충돌'보다는 이 벚나무들은 언제부터 이자리를 지키고 있었나가 더 궁금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벚나무들은 최소 30~50년은 더 되어 보입니다. 제가 포항에 있는 자그마한 대학교에 처음 들어갔던 1996년도에 폭풍의 언덕 (기숙사에서 78계단을 통과해서 공학동에 이르는 곳을 말함) 옆으로 벚나무가 심겨져있었는데, 2008년도에 제주로 옮긴 약 12년 동안 벚나무의 크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린 벚나무 묘목이 3~4m정도 성장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겠지만 다 성장한 벚나무의 기둥이 굵어지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포항에서의 경험으로 알 수..
    nthought|2012-04-11 01: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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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모호한 기능 불필요한 서비스

    최근 사옥을 옮긴 후에 사람들이 당황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화장실의 위치입니다. 대부분의 화장실이 엘리베이터 옆의 계단 중간에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문에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남성과 여성을 형상화한 표식이 붙어있습니다. 함께 놓고 보면 치마를 입고 있는 날씬한 여성과 상체근육운동을 열심히 한 남성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각자를 따로 놓고 봤을 때는 (특히 남성형상화) 도대체 이 표식이 뭘 의미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건물에 상주하는 이들은 그래도 익숙해지겠지만 처음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은 적절한 화장실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임시로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라는 스티커를 붙여놨다가, 이제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M자와 W자를 형상옆..
    nthought|2012-04-10 04: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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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욕망과 욕망의 충돌

    지금 제주에는 꽃천지입니다. 유채꽃도 만개했지만, 제주 곳곳에 산재한 벚꽃도 볼만합니다. 어제와 오늘은 제주도 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제주벚꽃축제도 진행중입니다. 5년째 제주에 거주하면서 아직까지 봄에 꽃사진을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어서 멀지도 않은 곳이라 그냥 가볍게 꽃구경을 하러 나갔습니다. 제주에서 사람이 모이는 곳은 오일장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많은 시민들이 벌써 벚꽃축제에 참여해서 인산인해 그리고 차산차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종합운동장의 벚꽃축제장보다는 두블럭 북쪽에 있는 전농로에서 사진을 찍을 요량이었기에 만개한 종합운동장의 벚꽃은 뒤로하고 그냥 전농로로 이동했습니다.전농로의 벚꽃거리. 벚꽃축제 기간 (토/일)에는 차량을 통제해서 안전하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전농로 이..
    nthought|2012-04-08 03: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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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4의 물결은 뭘까?

    다음 제주 신사옥 (다음스페이스.1)에 꽤 넓은 텃밭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텃밭동호회도 생겼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직원이 있으면 자신만의 2~3평짜리 텃밭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란 도시촌놈/촌년들이라 밭을 가꾸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나 봅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동행해서 씨를 뿌리기도 하고, 점심/저녁 식사 후에 삼삼오오 모여서 식물에 물을 주기도 합니다.지금은 의욕적으로 텃밭을 가꾸는데 몇 년을 이렇게 가꿀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텃밭용 공간은 주어졌는데 지력도 별로 좋지 않고 초보 농부들에서 제대로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해발고도 350m의 중산간에 위치해서 평지와는 조금 다른 시기에 파종을 해야하는 것도 있고, 제주의 여느 지역과 같이 겉은 부드러운 흙인데..
    nthought|2012-04-07 01: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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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새로운 공간에서 느끼는 불편을 통해서 얻은 서비스에 대한 몇 가지 생..

    아침에 편두통 때문에회사 탕비실에 비치된 약을 먹으러 갔습니다. 탕비실의 약상자는 아래와 같은 작은 서랍장입니다. 약이 섞이지 않기 위해서 각 서랍장마다 각기 다른 약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상자에 어떤 종류의 약이 들어있는지 겉만 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설령 서랍을 열어서 내부를 보더라도 약품이 캡슐별로 개별 포장되어있기 때문에 약품 뒷면을 자세히 보기 전에는 각각의 캡슐/약품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때로는 약품 뒷면에 약품명이 적혀있기는 하지만 효능을 설명한 부분이 잘려나간 경우도 있고, 또 약품명만으로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의 경우 잘 알려진 감기약이지만, 구체적으로 두통에 효능이 있는지 아니면 몸살에 효능이 있는지 목감기나 코감기에 효..
    nthought|2012-04-06 04: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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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과시적 소비와 부의 불균형

    지금 로버트 H. 프랭크의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의 시작은 일상 생활에는 별 필요가 없는 사치재의 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사회현상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직 책의 전반부만 읽고 있지만 그냥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듯해서 글을 적습니다.베블린ThorsteinVeblen이라는 유명한 경제학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잘 알려져있지 않더라도, 그의 이름을 딴 베블린 효과 Veblen Effect라는 용어는 뉴스에서 한번정도는 들어봤을 것입니다. 베블린 효과는, 짧게 말해서, 제품의 가격이 높아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암묵적으로 동의된 제품의 적정 가격이 있고, 또 경제학의 기본 원리에 의해서 가격을 높이면 수요가 감소합니다. 그런데 제품의 가격을 올렸는데도 수요가 감소하기는..
    nthought|2012-04-05 07: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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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다음검색: 소셜픽 검색

    지난 목요일에 다음검색에 새로운 서비스가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소셜픽 Social Pick 서비스입니다. 이 글은 소셜픽 검색을 자세히 설명할 목적은 아닙니다. 단지 저도 프로젝트에 일부 참여했기 때문에 제가 담당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과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진행과정 그리고 오픈 이후의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소셜픽검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검색 공식블로그의 글을 참조하세요.소셜픽검색은 말그대로 Social + Pick + Search의 조합어입니다. 소셜은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이슈라는 의미이고, 픽은 그런 이슈를 잘 설명해주는 문서를 뽑는다는 의미이고, 검색은 말그래도 그런 이슈와 문서를 검색 키워드를 통해서 제공해주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현재 인터넷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슈 (& 이슈키워드)를 잘 설명해주..
    nthought|2012-03-31 10: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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