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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짚풀공예] 짚신 실습.
요즘 짚풀 공예를 배우고 있습니다.둥구니. 꼴망태, 짚신, 미투리....등등. 짚풀공예에 나오는 물건 이름들은이름도 참예쁩니다.^^어릴 적에 테레비드라마에서 새끼꼬는 장면이 나오면,저는 새끼꼬는 흉내를 내었고,은장도 만드는 사람이 테레비에 나오면, 못을 두들겨서 은장도 만드는 흉내를 내었고,활 장인이 나오면, 대나무 우산 살을 뜯어서 활 만드는 흉내를 내었습니다.결코 대통령이나, 판검사나, 의사가 되고싶진 않았습니다.제 어릴적 꿈은 '마징가를 만드는 김박사' 가 되는 것이었습니다.어릴적 부터도 사람들을 상대하고 이끄는 권력자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뭔가 대단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장인정신)어른이 되어서도 짚신 만드는 법은 배우고 싶었는데몇일 전 동네에 다니다가 우연히 짚신을 잘 만드시..추천 -
[비공개] [똑까의 별식2]배추
얼마전에 사놓은 배추를 똑까에게 주려고 찾았습니다.아무래도 사료만 주어서는 비타민이라든가 섬유질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찾아 놓고 보니 쥐가 이렇게 맛있는 부분만 쏙 갉아 먹었네요.아까운 내 돈 6000원 ㅠㅠ .쥐가 먹고 남긴 부분 중에서 골라서 잘게 썰어서 똑까의 밥에 넣어 주었습니다.잘 먹네요.^^배가 부른지 이 만큼을 남겼습니다. ㅋㅋㅋ^^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KIT] 스쿠터로 할 수 있는 일
우리 동네 축제 때,가건물을 세웠던 나무들이 전부 폐기물이 되어 나왔습니다.철거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한 차에 10만원 정도를 주고 쓰레기버리는 곳에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물건입니다.저는 가서 철거하시는 분들에게 얘기를 하고 이렇게 각목만 따로 추렸습니다.철거하시는 분들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고,저는 땔감이 생겨서 좋네요.^^(못이 많아서 땔감으로는 안 좋다는 분도 계시지만,못이 없었다면 폐기물로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 되었겠죠?그럼 저에게 까지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을 것입니다.)택트에 손수레를 매달고 이렇게 나무를 실었습니다.50cc 스쿠터도 의외로 쓸만 한 것 같습니다.^^추천 -
[비공개] [농사일기] 보리 파종.
약 700평 정도 되는 밭을 빌렸습니다.지난 금요일 아침에 여기다가 겉보리 닷말 (5말=6kg*5=30kg)을 뿌렸습니다.원래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로타리를 쳐 줘야하지만,저는 이 땅을 정식으로 빌리지 못했습니다.땅 주인이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는 자꾸 바쁘다고 미루는 바람에...보리 뿌릴 시기를 놓칠까봐 급히 보리를 먼저 뿌렸기 때문입니다.미리 땅을 갈았다가 나중에 땅 주인이 와서 보고는 기분나빠 할 수도 있거든요.그래서 어쩔 수 없이 풀 밭에 그냥 보리를 뿌리고 룰루랄라~ ♪ 노래를 부르며 돌아 오는 길에50평생을 농사만 지으신 우리동네 농사 도사님을 만났습니다.전 그분에게 제가 올해 맡은 땅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그럼 그렇지... 나한태 까지 차례가 돌아 올 정도면,남들이 하다 하다 못해서 내다 버린 땅이지... 쩝...)전 왜? 맨날 이런 것만 ..추천 -
[비공개] [진도개 기르기]'변태'김똑까 선생
어제는 똑까에게 광견병+종합백신+회충약 을 먹이고 주사했습니다.(지난번 1회 접종후 약 15일 정도 지났죠. 한18일 정도 되네요.)광견병 약은 군에서 무료로 주는 것을 얻었습니다.(동물병원에서 주더군요.)대신 장부책에 이름을 적었습니다.이번에는 지난번과 다른 동물병원엘 갔는대이곳에 수의사 선생님은 3회만 주사 맞히면 된다고 합니다.아마 대략 3회정도 맞히면 항체 형성이 되고, 확실히 하려면 5회정도 해야 되겠지만, 3회만 맞혀도 된다고 합니다.그리고 심장사상충 약은 여름에만 투여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심장사상충 약은 내년에 하기로 했습니다.저녁을 먹으려고 집에를 왔는대근처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똑까를 보려고 왔습니다.역시 애들은 강아지를 좋아하나 봅니다.저도 어릴 때는 강아지를 끼고 살았던 적도 있었죠.지금은 옷..추천 -
[비공개] [짱의 생존]-서해 노을.
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이는 방파제 위를 지나가다가 몇장 찍었습니다.누가 일좀 해 달라고 해서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지나가다가경치가 좋아서 찍었죠.즐감 하시길 바랍니다.추천 -
[비공개] [진도개 키우기] 똑까의 별식 (멸치 우유에 말아먹기)
동네 아저씨가 강아지에게 유유+멸치 를 말아 주면 잘 먹는다고 해서시도를 해 봤습니다.멸치도 넣고, 개 사료도 좀 넣었습니다.아직 개 사료가 먹는 것인 줄을 모르는 것 같아서요.사람도 비싸서 못 먹는 우유를 개를 주려고 사오다니 ㅋㄷㅋㄷ^^진짜 개가 돈 쓰게 만드네요.열심히 먹고 있는 똑까.다 먹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늘어져 있는 똑까.처음엔 멸치를 먹을 줄 몰라서 안 먹더니우연히 한개 먹고서는 그 맛을 알았는지, 이제는 멸치만 주면 걸신 들린듯이 게걸스럽게 먹어 치웁니다.우유에 타준 이후로 사료도 잘 먹고 있습니다.개가 생기니깐 지출도 늘었습니다.개사료 1만1천원주사약값 2000원우유 700원멸치 3500원사람도 비싸서 못 먹는 우유와 멸치를 개를 주려고 사다니...그러고 보니 옛날에 우리집에서 기르던 개들은 예방주사도 안 ..추천 -
[비공개] [한지공부] 닥나무를 베다.
어제 서리가 왔고.... 그래서 닥나무를 베러 왔습니다.서리가 온 뒤에 닥나무를 베는 이유는 단순합니다.서리를 맞으면 나뭇잎이 떨어져서 취급이 간편해 지거든요.나뭇잎이 달려 있는 채로 닥나무를 채취하면 나뭇잎을 일일히 떼어 주어야하기 때문에 일이 많죠.그래서 서리가 내린 뒤에 닥나무를 잘라줍니다.서리 내리기 전에 잘라놓고서 서리 내린 다음에 운반해도 되죠.서리를 맞아야 잎이 떨어지니까요...단, 닥나무는 겨울이 지나기 전에 베어야합니다.겨울이 지나면, 한해 묵어서 종이 질이 나빠진다고 합니다.요즘 닥나무를 베러 다니고 있습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