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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잡학사전]희토류
http://ko.wikipedia.org/wiki/%ED%9D%AC%ED%86%A0%EB%A5%98_%EC%9B%90%EC%86%8C (희토류에 대한 위키백과 링크) 지난번에 희토류 입구에서 그만 했었죠?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안 하니깐 일본 미국이 쩔쩔 매고... 어쩌구.. 그런 기사들이 계속 뜨길레 희토류에 대해 검색을 좀 해 봤습니다. 링크에 따르면 희토류는 희귀하게 출토된다고 해서 희토류 라고 한답니다. 스칸듐, 이트륨, 란타넘, 루테튬, 프로메튬 등 15가지의 희귀한 광물을 통칭해서 희토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희토류로 라이타돌을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번에 이야기 했고요. (스칸듐) (알루미늄이랑 섞어서 이런 것도 만들고,) (이런 것도 만듭니다.) 알루미늄(야구방망이)보다 듀랄루민(비행기)이 더 비싸고, 스칸디움은 더 비쌉니다. 여러 희토류들의 이름들 중에 낮익은 이름이 나옵니다. 프로메..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짚신-발 뒤꿈치
발 뒤꿈치로 나온 두개의날줄 중에 매듭지지 않은 쪽을 뿌리 쪽에서 한 가닥만 자릅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가서 나머지 자르지 않은 쪽을 자릅니다. 두가닥으로 새끼를 꼬아 길게 한 가닥을만듭니다. 그 줄을 뒷꿈치 부분의 큰 고리에 넣고 매듭을 짓습니다. 매듭을 지을 때 짚 두세 가닥을 같이 매듭지어서 뒷꿈치 줄 전체를 감쌉니다. 반대편 역시 같은 방식으로 두 줄을 한줄로 만들어서 짚으로 감 쌉니다.추천 -
[비공개] [엄마]그게 아니었나벼?
일전에 말씀 드렸던 우리 동네 빗물 펌프 콘트롤 박스 입니다. 우리 집에 전기가 없을 때 엄마는 이 콘트롤 박스의 손잡이를 뱅글 뱅글 돌리며 이 앞을 배회하곤 했습니다. 이 콘트롤 박스에는 전기 계량기가 달려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엄마가 집에 전기가 없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거금 75만원을 들여서 가정용 전기를 끌어 왔죠. 그런데 몇일 전 제가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보니 엄마는 또 이런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1. 엄마는 전기가 없는 것이 아쉬워서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2. 제가 전기 끌어 오느라고 75만원 들인 것은 헛돈 쓴 것일까요? 3. 엄마는 그냥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인데 제가 제 맘대로 해석하고 제 맘대로 대책을 세운 것일까요? 모릅니..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 짚신-날줄 잡아당기기.
바닥에 깔렸던 4개의 날 줄(파란색 화살표)을 잡아당기기 위해 새끼줄(빨간 화살표)을 한바퀴 감았습니다.새끼줄을 양쪽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잡아 당기면서 날줄을 잡아 당깁니다.(최종적으로 잡아당겨진 모습은 이렇게 발 뒤꿈치 부분이 휘어지게 나옵니다.)가장 바깥쪽의 1번4번 날줄을 먼저 잡아당기고,안쪽의 2번과 3번을 나중에 잡아당깁니다.이때 가장 바깥쪽의 날줄 1번과 4번이 뒤로 가고,안쪽의 두줄 2번과 3번이 앞쪽으로 오게 합니다.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 짚신-고리 만들기.
첫 짚을 넣습니다.베짜는 것으로 하면 씨줄이죠.날줄을 제 발가락에 걸고, 선생님이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줍니다.처음에 짚 한가닥을 이 방향으로 넣습니다.오른쪽 바깥쪽1번 날줄 밑으로 넣어서 2번 날줄 위로 올리는 것이죠.왼손에 잡았던 쪽을 1번 줄 위로 올리고 다시 2번줄 밑으로 넣습니다.그건 다시 3번줄 위로 올라갔다가 4번줄 밑으로 내려갑니다.다시 4번줄 밑에서 위로 올리죠?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이때 짚이 모자라집니다.그럼 어떻게 할까요?짚을 한개 추가 해야죠?새로 추가하는 짚은 2번줄과 3번줄 사이로 넣습니다.위에서 아래로.위의 사진을 잘 보면, 오른 쪽으로 나온 짚이 두가닥이 된 것이 보일겁니다.오른 쪽으로 나온 짚 2가닥을 새끼꼬듯이 한번 꼬아줍니다.비틀어 꼰 상태에서 반으로 접으면 이렇..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 짚신- 날줄 걸기
오늘은 날줄을 짚신 틀에 거는 방법입니다.마치 베틀에 베를 짜는 것 처럼 짚신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씨줄과 날줄이 있습니다.짚신 틀은 자신의 몸을 사용합니다.일단 준비된 날줄을 두 발의 발가락에 끼우고 가운데를 잡습니다.볏짚을 한가닥 뽑아서 이렇게 가운데 부분에 걸어서 꼬아줍니다.이정도 폭이 되면 제가 신을 신발의 폭이 나온다고 합니다.'짚신의 폭' 은 '다리를 얼마나 벌리느냐+ 날줄의 굵기' 와 관계 있다고 합니다.이것을 끈으로 허리에 이렇게 묶는 것입니다.이제 짚신을 삼을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이때 끈을 묶은 매듭 부분이 오른발에 와야합니다.이유는? 모릅니다.^^하다 보면 알게 되겠죠.제가 짚풀 공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렇습니다.고가의 장비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재료가 되는 짚도 거의 꽁짜나 다름 없습니다.그..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짚신 만들기-날줄의 준비
오늘은 짚신의 날줄의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짚신의 날줄은 둥글게 연결했을 때의 길이가자기 다리 길이정도 되면 됩니다.(이 정도 길이 ↓)꼬은 새끼줄을 연결해서 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그 길이가 다리길이 정도 되면 자기 발에 맞는 짚신 한짝이 나옵니다.짚신의 날줄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짚을 뭉쳐서 문지르고 있습니다.마찰을 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과정입니다.나중에 씨줄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당길 때 잘 당겨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그래도 삐져나온 부분은 이렇게 가위로 잘라냅니다.이제 날 줄이 완성 되었습니다.다음은 본격적으로 짚신을 삼을 차례입니다.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 새끼꼬기-선생님을 만나다.
저는 이곳에서 한지 만들 때 쓸 메밀 짚을 베고 있었습니다.군데군데 모아놓은 메밀 짚이 보이죠?(닭이 알을 품는 둥지를 만들고 계신 신은철 선생님)그런데 마침 이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시다가 저를 보고는 물으셨습니다.신은철 선생님: 자네 뭐하나?김진팔: 네... 한지 만들 때 쓸 잿물 내릴 메밀짚 구해요.신은철 선생님: 그건 제대로 자라질 않아서 못써. 쓸라면 저기 공설운동장 옆에 있는 메밀짚으로 해.김진팔: 네 ! 알겠습니다. 도사님.우리는 이렇게 만났습니다.저는 이야기 하다가 이분이 옛날에 한지도 만들었고,지금은 짚풀공예를 하고 계시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원래 이분을 찾으러 다니다가 한지를 배우게 된 거거든요.지난 번에 말씀 드렸죠?짚신 만드는 할아버지 알아봐 달라고 했더니 한지 만드는 할아버지를 소개..추천 -
[비공개] [짚풀공예] 짚신 완성.
드디어 짚신을 완성 했습니다.신어 봤습니다.(신발이 짧아서 발가락이 튀어나옵니다.다음엔 좀더 길게 만들어야겠습니다.)짚신은 정기적으로 좌 우를 바꾸어 신어야 한다고 합니다.짚신의 특성상 계속 같은 발에 신으면 신이 한쪽으로 틀어진다고 합니다.그래서 정기적으로 좌 우를 바꾸어 신어야 한다는 것이죠.처음 만든 것이라서 어설프긴 하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나중에 늙어서 신발 사 신을 돈 없으면 짚신이라도 삼아서 신어야겠죠? ^^그런데 이거 신고 밖에 나돌아다닐 엄두는 안나네요.다들 저만 쳐다볼 것 같아서요.^^추천 -
[비공개] [똑까의 별식] 소갈비 뼉따구.
밖에서 일을 하고 갈비탕을 얻어 먹었습니다.집에 있는 똑까 생각이 났습니다.어젯밤에 비가 왔는데, 밖에서 똑까가 끙끙대길레'똑까 집에 비가 세나?' 하고 나가 봤습니다.그런데 이 자식이 흙탕물에 젖은 발로 저에게 기어 오르려고 하는 것입니다.잠잘때도 입고, 일 할 때도 입고 , 외출 할 때도 입는 단벌 옷인데...개 발자국 찍으면 딴 옷이 없는데...저는 황급히 발로 똑까를 뻥 찼습니다. (축구공 차듯이)제 발길질에 저만큼 나가떨어진 똑까는 깨갱깨갱 대며 구석으로 숨었습니다.저는 비를 맞지 않게 하려고 강제로 목줄을 당겨서 집으로 들여보냈습니다.그리고는 그 일이 걸려서 밤새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그렇다고 또 나가면 , 똑까가 또 달겨들고, 그럼 또 제가 발로 찰 것 같았죠.^^그래서 오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갈비 뼈를 봉지에 담아 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