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9월 03일 금요일 뉴스를 보니 태풍 피해가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지역에는 태풍의 흔적 조차 없어서 태풍이 온 것인지 의심만 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지역은 말도 아니게 피해가 속출 하였더군요 ㅠ 이웃님들께서는 태풍 피해 없으셨는지요... ㅠㅠ 아파트 유리창도깨뜨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태풍이 지나갔나 봅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저도 예전에 당해보았던지라 그 심정은 잘 알 듯 싶습니다... 오늘은 제가 태풍의 무시무시한 고통 속에서 해방시켜 줄 눈과 입이 즐거운 먹거리 한 가지 들고왔사옵니다~ 요즘 아들에게 신경을 못 써준 듯 하여 아들을 위해 만든 간식거리입니다. 직접 반죽하여 밀어 만든 만두, 그냥 만두는 당연 아니죠~~~ ㅋ 울아들의 시각을 자극시킬 노오란 카레가루를 넣어 반죽한 카레만두, 만두소는 고기..

2010년 09월 02일 목요일 벌써 8월 한달도 가고 9월에 접어들었네요... 어제로써 9월에 접어들었으나, 제가 어제 블로깅을 접었던지라 오늘에서야 9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이웃님들 9월 한달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자, 오늘도 간식거리 한 가지 들고 왔사옵니다. 요즘 제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한 상태입니다. 뭐든 먹어주며 기력회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딱히 땡기는 것도 없구요... 그리하야 집에 있는 재료로 최대한 기력회복을 위하여 준비하여야 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찹쌀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부꾸미~~ 엄니께서 항상 머리가 무거우실 때에는 찹쌀부꾸미를 지져 주시곤 하셨는데요... 항상 엄니 말씀이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골이 비어 찹쌀을 많이 먹어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찹쌀을 밥에도 넣어 먹..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주말동안 안좋은 일이 있어 어제는 이웃님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블로깅도 접었습니다... ㅠㅠ 집안에 일이 생겨 힘든 주말을 보냈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심적으로 편안한 상태는 아니구요... 죄송스럽게도 한 동안은 제가 인사를 드리러 다니질 못하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눈팅으로만 대신 하겠습니다 ^^;; 비록 힘 없는 저의 한 표 추천일지라도 열심히 읽고 한 표 던져드리는 것은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밥상일기의 주인공은 메밀전병쌈입니다~~ 이것은 저희 엄니께서 주로 만들어 주셨던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재료야 제가 쓴 재료는 소박하지만요 ^^ 모태는 저희 엄니가 만들어 주신 구절판이 되겠습니다. 고기도 좀 볶아서 넣고 갖가지 재료로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언니와 저도 밀전병을 한 ..

2010년 08월 28일 토요일 또다시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주말인가요? ㅎㅎ 요즘은 날씨가 오락가락 한 관계로 맘편히 나들이를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나들이도 못하는 지루한 주말, 먹는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준비한 주말맞이 간식... 톡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인 옥수수전을 준비하였습니다. ㅎㅎ 엄니께서 옥수수를 잔뜩 따다 주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쪄먹고, 스프 끓여먹고, 구워먹고 먹어도먹어도 옥수수가 넘쳐납니다. ㅋ 그래서 엊저녁에는 전으로 변신 시켜 보았습니다. ^0^ 한 접시 부쳐 엄니,아부지께도 드리고 저와 아들도 먹구요 ^^ 옥수수, 런천미트(스팸, 베이컨, 슬라이스 햄), 피망, 부침가루, 카레가루, 물, 소금 1. 옥수수는 물에 넣어 푹 삶아 줍니다. 삶은 옥수수는 알갱이를 분리해주세..

2010년 08월 27일 금요일 (상큼한 아침맞이) 안녕하십니까 ^^ 좋은 아침입니다~~~ ㅎㅎ 오늘은 쌩뚱맞죠? ㅋ 며칠 늑장부리며 게으름을 피우다가 오늘은 아침에 밥상을 차려 왔습니다. ㅋ 이런... 밥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하네요 ^^;; 허나 부족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실~한 녀석을 데리고 왔다는 것 아니겄습니까 ^^ㅋ 요즘 저희 남편이 속이 부대끼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술 마시는 일을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가 없지요... 저는 계속 술 좀 작작 마시라고 잔소리를 해대긴 하지만, 솔직히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려면 어느정도 술은 마셔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 역시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하다보니 전혀 이해를 못해주는 독한 마누라가 아니랍니다. 큭~ 한 며칠 남편이 속이 아프다아프다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더..

2010년 08월 26일 목요일 (하루종일 잠만 잔 날 >.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2010년 08월 25일 수요일 (하늘이 무너질 듯한 날) 오늘 날씨는 참으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덥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또 그쳤다가 또다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집니다. 갑자기 크게 소리치는 천둥에 집이 무너져 내리는 듯 하였습니다. 어찌나 놀랐던지요...ㅠ 점심으로 짬뽕이 먹고 싶어 시켰는데, 매번 시켜 먹던 집 짬뽕 맛이 요상스러웠습니다. 짜장면 맛도 요상스러웠구요... 남편은 입에 대자마자 맛이 이상하다며 입만 버렸다면서 먹질 않습니다. 허나 저는 아까워서 물론 배도 고팠구요... 짜장면을 반 정도 먹었습니다. 그 집에 전화를 해서 뭐라고 하니 주방장이 쉬는 날이래나요?? 주방장이 쉬는 날이든 아니든 맛이 한결같아야지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할 듯 싶습니다. 맛이 정말 형..

잠시 쉬어가는 타임... 오늘 아침엔 울아들 사진 몇 장 올려놓구... 다녀와서 밥상 일기를 펼치렵니다. ^^ 지난 주말, 토요일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갓 17개월에 들어선 울아들에게있어선처음으로 떠난 물놀이 여행이였습니다. 아버지 생신 겸 콘도 티켓 할인 티켓이 생겨서 떠난 여행... 저는 솔직히 아들과 함께 놀아주느라 키즈풀장에만 있었던 지라 전체적인 곳은 둘러보질 못하였지요... 아들이 제대로 놀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허나, 저의 걱정을 말그대로 걱정일 뿐... 어찌나 잘 놀던지요, 튜브에 태워 놓으니 자세까지 잡고 혼자서 바둥바둥 거리며 소리를 질러가며 어른 못지 않게 한 몫하며 놀았습지요~~ 정말 이번 기회를 놓쳤더라면 후회 할 뻔 하였습니다. 이 어린 아가들이 물 속에서 논 시간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