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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낙엽을 밟으며 묵은 생각을 정리하다...
갤S와 함께한 낙엽 즐기기....... 무덥고 힘겨웠던 여름... 언제추운 겨울이 오려나... 아무런 의미없는 기다림.... 그 기다림이 어느새 곁으로 다가왔다... 허나, 그 기다림이 다가오니 왠지 모를 허전함....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할 것 같은 아쉬움... 혼란... 착찹...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고 마냥 기다려서 일까??? 이대로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것인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 아... 모르겠다...................................... 덧글) 제가 요즘 이웃님들께 인사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가을을 타는 것인지 겨울을 타는 것인지....괜시리 그냥..... ^^;; 인사드리지 못하여도 찾아주시는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할머님들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양포방파제 할매포장)
벌써 한 달이 지났군요... 지난 달 이 맘때쯤 울아들 예방접종을 하러 나섰던 날이였네요... 아들 예방접종을 마치고... 몇날며칠 집에만 들어앉아 있었던지라 가슴이 답답해서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날, 남편에게 넌지시 말을 건네봅니다... "여보, 팔공산이라도 한바퀴 돌다 들어가요" 저희 남편은 몸이 아주아주 피곤한 상태가 아닌이상, 제가 무엇인가 요구를 하면 거절한 적이 없었죠... 저는 단지 팔공산이라도 드라이브 잠깐이라도 하면 좋았던 것인데... 남편은 그 이상... 저에게... " 그럼 가까운 포항 인근 바닷가에 들러 해산물이나 먹고 올까??" 급 저에게 제안을 했지요~~ 아싸~~ 할머니들이 물질 하셔서 직접 따오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죠 ^^ 그래서 급 떠난 여행... 나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ㅎㅎ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 왠..추천 -
[비공개] 방콕족들을 위한 주말간식!! "알감자버터구이"
베스트 감사드립니다... 얼마만에 베스트랴~~~~ ㅠㅠ 단풍이 울긋불긋 아주 절정일텐데... 저는 역시나 집을 지키고 있네요~~ 올해도 단풍놀이는 물건너 가려나.....싶네요.......... 아니지, 가까운 팔공산도 단풍이 예술이라는데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 주말이 지나고 내일이 되면요~~~ 그때까지 단풍이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ㅎ 저처럼 주말인데도 방콕중이신 분들을 위하야 초간단 간식거리 들고왔사옵니다!! 휴게소에서도 자주 만나는 완소간식, 감자버터구이랍니다~~ 간만에 집에 있음시롱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알감자 한 봉지를 벼르다벼르다 처치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반찬하기엔 지겹고, 그냥 뒀는데... 부지런 좀 떨어 아들간식으로 버터구이를 만들게 되었습지용~~~ 요것을 만들어 주니 아들내미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 제가 하..추천 -
[비공개] 잃어버린 입 맛 되찾으실 분~!! "주꾸미숙회무침"
아... 요즘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다행히 엄마의 정성이 담긴 국을 먹어서인지... 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또 팔팔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들 덕에 애미인 제가 입 맛을 다 잃어버렸지 모예요......... 자고로 입 맛을 되찾기 위해서는 매콤하고 얼큰한 것을 먹어주는 것이 상책!! 지극히 저의 입 맛엔 말이죠... ^^ 매콤한 것이 무엇이 있을꼬하니, 국을 끓이고 조금 남겨뒀던 콩나물... 냉동실 한 켠에 있던 주꾸미...볶아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 두녀석으로 무엇을 해먹을꼬 곰곰히 생각해보았지요~~ 번뜩!! 어정쩡한 양으로는 걍 무쳐먹는게 최선!! ㅎㅎ 각종 채소 팍팍 넣어서 무치면 양이 불어나서 좋으니까요~~ ^^ㅋ 콩나물 2~3줌, 주꾸미 10마리정도, 양파. 피망. 당근. 오이 각 1/2개, (배) 고추장 3T, ..추천 -
[비공개] 매번 똑같은 양념은 지겨워~~ "시금치된장나물"
오늘의 메뉴는 시금치된장나물!! 된장시금치나물인가요? ㅎㅎ 머리 아프니께 걍 패쑤~~ 시금치가 한창 값이 치솟을 대로 치솟아 시장에서는 아예 시금치를 볼 수가 없었는데요~ 언제 그랬냐는 듯 시금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네요... 항상 시장에 가면 보여야 할 것들이 보이지 않으면 섭섭한 것이 굳이 없어도 되는데 더 먹고 싶어지는 것이죠... 그건 왜 그럴까요?? ^^;; 한 단에 1000원~1500원 하기에 주마다 시금치를 사다가 무쳐 먹고 있답니다. 남편이 나물을 참 좋아하거든요~~ 특히나 남편은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주는 것을 더 선호한답니다... 물론 저두 된장에 무친 나물은 그 어떤 것이든 다 좋아라하구요 ^^ 그냥 소금으로 무쳐내어도 참 좋지만, 매번 그렇게 먹으면 지겹자나욤~~~ 고럴 때엔 구수한 된장으로 무쳐내는 쎈쓰!! 요맛이야 잘 아시죠?? ..추천 -
[비공개] 감기야 이제 좀 가주지 않으련?? "두부굴국"
아........ 우찌 이런일이............ 아들 감기가 다 나았나 싶었더니, 이틀 쉬고 또다시 시작되었어요...ㅠㅠ 이노무 감기 바이러스들 싹다 잡아다가 없애버리고 싶네요....... >.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남편도 홀딱 반한 완소간식~~ "고구마크림치즈롤"
어김없이 이어지는 고구마간식 제3탄!!! 어제는 저녁을 6시, 이른 시간에 먹었더니 역시나 두어시간 지나고 나니출출해졌어요~~ 그래서 또 하이에나 마냥 먹을거리 사냥에 나섭니다 ㅎㅎ 저의 레이다망에 걸려든 것은 바로 고구마... 실지 이리저리 둘러봐도 먹을 것이라곤 고구마 뿐이였어요 ㅋㅋㅋ 밤이라 간식거리를 사러 나가기도 귀찮았구요... 우찌나 추운지 아예 나갈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이죠...... ^^;; 자, 일단 걸려든 고구마로 밋밋하니 그냥 쪄먹을 수는 없는 것이죠~~ 요상스럽게도 그냥저냥 찐 고구마는 그다지 땡기지 않더라구요... 그리하야 선택한 것이 역시나 치즈 ^^ 요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를 함께 섞어 만든 고구마크림치즈롤~!! 냉장고를 열어보니 크림치즈가 똑 떨어져서 얼른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한 팩 얻어다가 만들어 ..추천 -
[비공개] 자전거 보관대 필요한 곳은 바로 여기!!
-인터넷 이미지- 오늘은 그간 거리를 다니며 불편했던 점에 대해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주로 외출을 하곤 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 편한 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점도 많습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도로... 도로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서 유모차를 가지고 나간 것을 후회할 때도 있고 짜증스러울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저희 동네에서도 불편했던 점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형편없는 도로에 방치된 아이들... http://imommy.tistory.com/306 제가 그 때 포스팅을 한 뒤, 언제부터인가 그 곳을 지나갈 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더니... 그때사진 속 인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말끔히 복구되었다니 참으로 신기하죠?? 그래서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맘에 제가 지역은 확실하게 밝힐 수는 없으나, 담당자가 행여 보..추천 -
[비공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김치돼지주물럭"
추워지는 날씨... 추울 때 일 수록 속은 든든히 채워야겠죠?? 단돈 10,000원이면 통이 큰 성인 두명이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돼지주물럭입니다. ㅎㅎ 주물럭이야 제가 몇 번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그냥 주물럭이 아닌 시큰한 묵은지를 함께 넣어 만든 김치돼지주물럭이랍니다. ^^ 주말도 없이 일하는 남편... 밖에서 일을 많이 하는지라 끼니도 제대로 잘 챙기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준비한 메뉴입니다. 워낙 저희 부부가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밥상에 고기가 자주 올라오는데요~~ 제가 한동안 귀찮다는 이유로 남편까지 고기를 멀리하게 만들었지 모예요 ^^;; 그리하야 날도 춥고하니 돌아오면 든든히 속을 채워줄 수 있게끔 남편이 좋아하는 주물럭을 준비했다는 말씀!! 주물럭은 양념 그자체로 다른 채소를 넣..추천 -
[비공개] 뼈 튼튼, 두뇌 튼튼 영양반찬 "멸치호두조림"
오래간만에 밑반찬 만들기를 했어요~~ 찌개 하나만 있으면 밥을 먹으니 반찬을 어쩌다가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아고... 날이 쌀쌀해서인지 밥을 먹어도 돌아서면 또 속이 허한 것이 밥상의 문제인 것 같아서 밑반찬을 몇몇가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 남편도 뭔가 허한것이 야심한 밤만 되면 둘이서 허기지다고 난리가 나니 그렇다구 마구 먹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 그래서 나물도 좀 무치고 요렇게 마른반찬도 좀 만들어 밥상을 채웠더니 역시~ 찌개 하나, 국 하나만 있을 때와는 다르긴 다르더란 말씀!! ㅎㅎ 예전에 사다둔 멸치가 있는 것을 깜빡하구선 이제서야 알게되어 후다닥 호두와 함께 조려보았습니다... 이왕지사 먹을 것이라면 서로 보완이 될 수 있는 재료를 함께 넣어서 만들면 더 영양있고 좋으니까요.. ^^ 요즘 깜빡증이 더 심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