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스트셀러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철수 He, Story(히스토리)'가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전자책(eBook) 전문업체인터파크는'안철수 He, Story'가 박범신의 소설 '은교' 열풍을 꺾고 이번 주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삼성 X파일 보도로 이슈가 된 이상호 기자의 저서 '이상호 기자 X파일'은 3위였습니다.그리고 '안철수 He, Story' 책에 대한 설명으로안랩(안철수연구소)에서 10년간 커뮤니케이션팀장을 한 박근우 저자가 누구도 듣지 못한 안철수의 '리얼' 스토리를 엮은 서적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안철수 He, Story'가 종이책으로 나온 시점은 5월말이고, 전자책 이북(eBook)으로 나온 시기는 7월초경입니다. 따라서, 전자책으로 나온 직후 곧장 베스트셀러 1위로 질주한 셈입니다.전자책 베스트셀러 1..

박원순 서울시장이 휴가지에서 읽으면 좋은 책으로 '안철수의 생각'을 추천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올해 여름휴가 시즌에 '안철수의 생각'은 전 국민의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전국 서점은 책이 부족해 아우성일 정도입니다. 안철수 박사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엄청난 것이지요.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안철수 박사는 양자대결에서 50% 이상의 국민적 지지를 받아박근혜 의원을 큰 격차로 앞서나가고 있고 다자대결에서도 1위를 탈환했더군요. 안철수 박사의 진정성에 온 국민이 열광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것은 구시대 구태 정치권에 실망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이겠지요. 그런데 기존 정치권은 반성을 해도 모자를 지경인데 여전히 유치한 흠집내기, 헐뜯기에 혈안입니다.그 만큼 구태 정치권이 안철수 박사의 ..

어젯밤 11시,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았습니다.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SBS 토크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 였지요. 저희 가족처럼 밤늦게 힐링캠프를 시청한 국민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한밤 중인데도 시청률이 무려 18.7%로힐링캠프 사상 역대 최고,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더군요.지난 2009년에 방송된 '무릎팍도사' 이후 안철수 박사의 예능 출연은 처음입니다. 과거에도 여러 방송사에서 교양 프로그램 등 여터 프로그램에서출연 요청이 쇄도했지만 매우 드물게 출연하는 편이었지요. '안철수의 생각'이란 책이 출간된 직후라서 그런데 이번 방송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철수 박사는 꼭 책이 아니더라도 무릎팍도사의 경우에서 보듯이 항상 일반 대중의 관심..

지난 7월 19일, 안철수 박사의 책 '안철수의 생각이 출간됐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기습 출간이라는 표현도 썼더군요. 그 만큼 언론의 관심이 높았다고 볼 수 있지요.실제는 출판사인 김영사가 원고를 넘겨받은 후 언론사의 취재 경쟁이 치열하자 인쇄를 서두른 결과로 보입니다.저도 안철수 박사의 책에 관심이 컸습니다. 제가 안랩에 근무할 당시 2004년에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출간 이후 8년 만에 안철수 박사의 책이 나온 셈이니까요. 안철수 박사는 바쁜 CEO 시절에도 주말을 비롯 시간을 쪼개 2~3년에 한번씩 책을 출간해 왔습니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책은 안랩 홈페이지에 게재한 CEO 칼럼 등을 바탕으로 만든 책입니다.안철수 박사는 2005년 자신이 창업한 안랩의 CEO를 스스로 사임한 후 와튼스쿨로 유학을 떠난 후에도 경영..

얼마 전에 광화문에 약속이 있어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인 만큼 광화문은 언제나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이지요. 제가 과거 학창시절에 다녔던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광화문 부근에 있었던 터라 추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설레임이 감돌고 하나 하나 풍경도 놓칠 수가 없더군요.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날 때면 항상 감상하는 곳이 있습니다.책읽는 신사 모습의 동상이 있는 의자인데요. 재밌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의자에 앉게 되면 책읽는 포즈를 취한다는 사실입니다. 책읽는 신사 동상과 비슷한 포즈를 취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앉아있기 보다는 무엇인가 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광화문의 명소라고 할 수 있지요.그런데 이번에는 평소와 다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어떤 청년이 아이패드를 열심히 보고 있었습..

안철수 박사가 드디어 책을 발간했습니다. 책 제목은 '안철수의 생각'입니다.안철수 박사가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보자면, 지난 2004년 출간된 'CEO 안철수,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후 8년만에 나온 책입니다. 그 다음 책을 기다려온 저에게는 무척 반갑습니다.안철수 박사는 1995년 발간한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등 무려 12권의 단독 저서책을 냈습니다. 공동 저서까지 합치면 수십권의 책을 출간했지요.우리나라에서 CEO 시절부터 이렇게 많은 책을 쓴 유명인사는 매우 드물지요. 책을 쓴다는 것은 힘든 작업입니다. 더욱이 바쁜 CEO가 책을 출간하는 일은 엄청난 고통의 산물입니다.당초 안철수 박사는 2008년 와튼스쿨 유학을 끝마치고 돌아온 그 해에 책을 출간하려고 했습니다...

밤새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지금도 가끔 안랩(안철수연구소) 2대 CEO였던 김철수 사장이 생각납니다. 2005년 3월, 창업자인 안철수 박사가 안랩 창립 10주년에 즈음해 CEO를 스스로 사임하고 와튼스툴로 유학을 간 후 전문경영인 김철수 사장이 CEO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철수네'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지요. 창업자 안철수 박사와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았던 이유이지요. 김철수 사장의 삶에는 예술과 낭만이 있었고 또한 열정의 사나이였습니다.그 당시저는 김철수 사장의 경영을 '예술경영'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원들을 위해 기타를 쳐주는 CEO였습니다. 직원이 밤 12시에 전화를 하여 고민이 있다고 말하면 곧바로 달려와 소주 잔을 기울여주는 CEO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회사 ..

안랩(안철수연구소)에 근무할 당시 어이없는일이 간혹 벌어집니다. 악성코드를 만들어 유포하는 범죄자들이 되레 안랩을 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악의적 악성코드 제작업체가 V3 백신이 악성코드를 진단했기 때문에 영업을 못하게 됐다는 이유, 즉영업방해죄로 안랩을 고발하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악의적 악성코드 업체가 날뛰는 것은 우리나라에 악성코드 방지법과 같은 법률이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1년 365일 밤을 새워가며 하루도 쉬지않고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를 위해 일하고 있는 안랩 연구원들은 악성코드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제작 범죄자들과도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것이지요. 악성코드가 하루에도 수만개씩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공격하는 매일 사이버 전쟁의 연속입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