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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열정의 뿌리, 안랩과 작별인사 눈물이었다

    안철수 박사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후,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및 교수직과 안랩 이사회 의장직을 곧바로 사임했습니다. 어제(20일)는 서울대와 안랩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저는 안랩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안철수 박사의 사진과 기사를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아마도 많은 직원들이 안철수 박사와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문득 지난 2005년 3월이 생각납니다. 안랩이 창립한지 10주년이 되던 해였지요. 안철수 박사는 자신이 창업한 안랩의 CEO직을 스스로 사임하고 미국 와튼스쿨 유학 길에 올랐습니다. 안철수 박사가 CEO를 사임하고 떠나던 날도 직원들은 눈시울을 적셨지요.그 당시 안철수 박사는 아무 것도 맡지 않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부사장 등의 간곡한 만류로 선진적인 이사회 구조..
    your name?|2012-09-21 07: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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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대통령 출마 선언에 감동과 눈물이 흐른 이유

    어제 오후 3시, 안철수 박사의 기자회견을 생방송으로 지켜봤습니다. 현장 모습을 보니 묘한 긴장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작년 9월, 세종문화회관 건물 수피아홀에서 진행했던 '아름다운 양보' 기자회견 당시의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당시가 어제의 일처럼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그 당시 50%가 넘는 지지율을 달리던 안철수 박사가 5%의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아무 조건없이 후보직을 양보했습니다. 기존 고정관념이나 정치공학적으로 생각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어떻게 20분 정도의 대화를 나누고 양보를 할 수 있는지 놀라워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그러나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철수 박사와 박원순 시장은 이미 10년전부터 함께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재단, ..
    your name?|2012-09-20 07: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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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안철수 기자회견, 대통령 출마선언 연설문 전문 및 동영상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저는 지난 7월 말에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
    your name?|2012-09-19 08: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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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기자회견, 유학 후 '차 한 잔의 대화' 생각난 이유

    오늘 오후 3시, 안철수 박사가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에 파노라마처럼 스치는 기억이 있습니다. 2008년 5월경입니다. 안철수 박사가 미국 외튼스쿨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의 일이지요.안철수 박사는 지난 2005년 3월, 안랩(안철수연구소)을 창업한지 만 10년이 되던 해에 홀연히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 창업자가 스스로 경영에서 손을 뗴고전문경영인에게 CEO 자리를 물려준 것을 두고 그 당시 언론에서는 '아름다운 퇴장'이라고 대서특필했었지요. 그런 안철수 박사가 3년만에 다시 귀국하자 또 다시 언론은 '돌아온 안철수'라고 하며 떠들썩했습니다.조용히 귀국하려 했지만 언론의 관심에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공항에 나가 즉석 취재는물론 사전에 미국에 가서 인터뷰를 요청할 정도였지요. 안랩 CEO를 그만 두고 물러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
    your name?|2012-09-19 07: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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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다섯손가락 표절 피해자 김주연 작가의 우원길 사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

    주말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표절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섯손가락'은등장인물과 스토리 등 여러가지 내용이소설 '살인광시곡'과유사합니다. 저작권 침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지적재산이 도둑질을 당했다면 어떤 작가라도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더욱이 저작권을 매우 중시하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표절이 발생한 경우라면 더욱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방송사는 그 동안 방송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니까요.그런데 저작권 침해라는 사실을 알고도 방송사가 드라마 강행에 나섰다면 단순 저작권 침해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서도 치명적인 문제가 생깁니다.최근 '살인광시곡'의김주연 작가가 SBS 우원길 사장에 직접 편지를 보냈습니다. 너무나 억울했기 때문입니다. '다섯손가락' 표절..
    your name?|2012-09-17 11: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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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현상은 1990년대 인터넷과 안랩에서 먼저 시작됐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9월, 정치권과 언론은 '안철수 현상'이란 말이 갑자기 생긴 듯이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 당시 한나라당은 안철수 현상은 곧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껏 안철수 박사는 변함없이 국민의 지지와 열망을 받고 있습니다. 되레 한나라당은 안철수 현상에 놀라당명까지 바꾸면서 쇄신한다고 해왔지만 지금 보면 구시대 구태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안철수 현상이 갑자기 작년에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철수 현상은 이미 1988년 의대생이던 안철수가 V3 백신을 개발한 이후 줄곧 우리 사회에 존재해 왔다고 봅니다. 그 당이 안철수 박사가 하이텔, 천리안 등PC통신에 올려놓은 V3 백신을 받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다리곤 했습니다. V3 백신은 악성..
    your name?|2012-09-17 08: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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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닭도리탕 삼결살 맛집, 추억의 밥상 가봤더니...화성시 정남면 용수리..

    며칠 전에 화성시 정남면 용수리에 다녀왔습니다. 연로한큰아버지 내외가 서울에서 이사를 한 후 집들이가 있어집에 인사차 들렀습니다. 복잡한 서울 생활을 끝내고 조용한 농촌지역으로 이사를 한 것이지요. 저는 오래 전부터 서울을 떠나 친인척들이 가까이 있는 곳으로 이사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지요.집은 두 분이 지내기에 적당해 보였습니다. 또 집이 연립주택의 1층에 위치해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이동하기에도 어려움이 없어 보였습니다.큰어머니는 얼굴 표정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큰어머니의 사촌동생들이 가까운 곳에 살고있어 더 마음이 평온한 듯 보였습니다.그러나 큰아버지는 교통이 불편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부족해 조금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저는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연세가 많아 삭..
    your name?|2012-09-16 11: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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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안철수 장인어른 비닐하우스 농사, 태풍 피해 사진을 보니 농부인 부모..

    또 다시 태풍 산바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태풍 볼라벤에 한반도를 할퀴고 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초강력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정조준해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 많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농사를 짓고 살고 있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지난 태풍 볼라벤이 강타한 후 부모님은 울상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전화를 드렸는데 "왜 이제사 전화했냐? 무슨 일 있었냐?"며 핀잔을 들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화기가 문제가 생겼는지, 거는 것은 안되고 받는 전화만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시골집 마당가에 있던 창고가 일부 무너졌고 수확철의 고추 농사를 망쳐 걱정이 태산같았습니다.이번에 태풍이 또 지나간다면 이제 고개를 숙이며 익어가는 벼농사가 큰 우려가 됩니다. 한창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익어가는 벼가 태풍으로 다 쓰러질 수..
    your name?|2012-09-15 08: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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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박사가 27년간 학생으로 공부했던 이유

    27년간 학생 안철수 ‘No pain, No gain’2005년 3월, 안철수 박사는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CEO에서 스스로 사임했다. 회사의 직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업자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때는 안철수 박사 없는 안랩을 생각할 수 없던 시기였다.홀연히 안랩을 떠난 안철수 박사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로 유학을 갔다. 그는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와튼스쿨 경영자(Executive) MBA 학위 과정에 입학했다. 또 다시 학생 신분이 된 것이다. 그는 와튼스쿨 입학을 위해 다른 어린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을 치렀다. TOEFL과 GMAT도 공부했다. 나의 눈에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입학시험을 치르고 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의 용기가 놀..
    your name?|2012-09-14 07: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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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10년 후에 읽어도 부끄럽지 않은 글쓰기 해야 한다..

    요즘 일부 언론의 기사, 칼럼, 사설 등을 보면 특정 정당의 기관지인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정 후보에게는 너무나 관대하고, 안철수 박사에게는 흠집내기 네거티브에 혈안이 된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타나곤 합니다. 이중잣대는 기본이고 매우편파적이고 왜곡된 글쓰기가 넘쳐납니다. 이는언론이 아니라 흉기나 다름없어 보입니다.부끄러운 언론의 현주소입니다.무엇보다 최근 안철수 박사에 대해 헐뜯기 네거티브 집중공격을 감행했던 일부 언론들을 보면 '거두절미' 식의 따옴표(" ")로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철수 박사를 공격할 것이 없자 언행일치를 문제삼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이지요. 이러한 일부 언론의 비열한 행태는 시중의 악성루머나 유언비어까지도 여과없이 언론 기사로 '의혹' 보도하기도 합니다. '아니면 말고'..
    your name?|2012-09-13 08: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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