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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Yes-Set 대화법'
인간의 몸이 관성의 법칙에 영향을 받듯이 뇌도 그러한 특징이 있다. 큰 고민 없이 "예스(Yes)"라고 답할 수 있는 질문을 계속 받으면 우리 뇌는 "Yes"라는 단어와 친해진다. 그래서 "Yes"인지 "No"인지 고민되는 질문에서도 "Yes"라는 답을 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대화법을 'Yes-Set 대화법'이라 한다.노사 협상 상황을 가정하자. '임금 인상률'이라는 가장 까다로운 안건부터 먼저 꺼내는 CEO는 하수(下手) 협상가다. 협상 초기에는 노사 양측이 서로 'Yes'라는 답변이 쉽게 나올 수 있는 안건부터 다뤄야 한다. - 조선일보, 'IGM과 함께하는 협상스쿨'추천 -
[비공개] 진심은 통한다. 스스로 소비자 일부가 되라
"몰스킨에서 하나 배운 것은 진심(truthfulness)이 통한다는 것이에요.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스스로 계속 진솔할 수 있다면 단명(短命)하는 브랜드와 차별화하는 큰 포인트가 됩니다.물론 시장 조사나 전략에 따라 브랜드를 단기적으로 마케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방법 자체를 무시하지는 않아요. 저도 다국적 기업들에서 근무하며 그런 방법을 익혔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펀더멘털을 제공하지는 못해요. 그 대신에 우리는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제품.......추천 -
[비공개] 새로운 것이 사랑을 받으려면, 인간의 가장 오랜 욕구에 응하는 것이어..
프랑스의 시인이자 평론가인 폴 발레리(Paul Valery)가 남긴 어록 중에 "새로운 것이 사랑을 받으려면, 인간의 가장 오랜 욕구에 응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만,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호의적인 반응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들춰지지 않은 욕구를 새로이 건드렸을 때 비로소 그 브랜드는 성공할 수 있다. -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홍성태 교수의 마케팅 레슨'추천 -
[비공개] 사람들의 머리에 '최초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
최초라는 말은 새롭다(new)는 의미도 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오래되었음(the oldest)을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머리에 '최초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에서 제일 높다는 빌딩의 기록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장 높은 빌딩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다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더 이상 1등이 아니라는 것만은 알고 있다. 그 말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아닌 어떤 건물이 가장 높다고 해도 그 키재기는 어차피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초고층 건물의 오리지널은 어쨌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인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한번 최초.......추천 -
[비공개] 기능적 가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
"요즘의 소비자들은 사실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물건 이상을 사죠. 바로 '경험(experience)'을 사는 것입니다. 물론 실체가 있는 물건을 사긴 하지만, 그것은 만질 수 있고 물리적인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에요. 만질 수 없고, 감정적이고, 지위나 정체성에 연관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매슬로우(Maslow)의 욕구 단계설처럼요.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더욱더 그런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1995년에 다시 출시된 몰스킨 수첩은 기능적인 면에서는 검은 표지와 하얀 속지가 있는, 예전과 똑같은 물건이었어요. 하지만 시장에는 전혀 다른 .......추천 -
[비공개] 몰스킨의 성공은 스토리텔링 마케팅
몰스킨의 성공 과정은 '옛날 옛적에~'로 시작되는 동화들처럼, 낭만적인 '기·승·전·결'이 있다. 원래 1800년대 이후 프랑스 파리의 문구 공방(工房)들에서 만들던 검고 단순한 수첩의 통칭으로 고흐·헤밍웨이·피카소 같은 문인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지만(기), 1980년대 중반 저가품의 공세와 디지털화 때문에 사라졌다(승). 그러던 중 우연히 이탈리아의 두 사업가가 몰스킨을 둘러싼 역사와 이야기들에 주목해 몰스킨 수첩을 부활시키고(전), 전 세계 수첩 시장에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한다(결). -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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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비용 절감과 고급 이미지 보존 사이에서 줄타기
"연간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기업이 10%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경영학 원리에 따르자면 모든 비용을 10% 절감해야 한다. 하지만 제품의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 럭셔리 산업의 경우 저가의 재료와 저가의 노동력을 사용해서 비용을 절감하기는 어렵다. 럭셔리 브랜드는 한 번 이미지가 손상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비용 절감과 고급 이미지 보존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야 한다."랑방 향수제품의 아이콘이었던 아르페쥬(Arpeges)가 좋은 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크리스털 병을 다른 재질로 바꾸는 등 자잘한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됐는데, 불행.......추천 -
[비공개] 투자를 줄이고 가격을 내리면서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야말로 최악..
럭셔리 업계는 각종 비용 절감 노력을 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제품 소재가 되는 직물이나 도자기 등의 구입처를 페루, 베트남, 인도, 중국 등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로 다변화하고 있다. 아르마니는 미국 시장에 한해 중국에서 100%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비용 절감 전략과 저가 판매가 향후 럭셔리 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LVMH 베르나르 아르노(Arnault) 회장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자를 줄이고 가격을 내리면서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경영이다. 럭셔리 제품 기업이 살기 .......추천 -
[비공개] 어려움이 닥치면 일류 인생은 웃는다
어려움이 닥치면 삼류 인생은 울어버린다. 이류 인생은 입술을 깨문다.그러나 일류 인생은 웃는다.새로운 도전이 성공의 기회가 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노력이다.의지는 고난보다 강하다.- 용혜원, ‘성공노트’에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