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상권범위에 따라 매출 차이가 엄청나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외부환경(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 분쟁, 유럽경제 침체 등)과 내부환경(김영란법, 주52시간 근무, 최저임금제 등)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환경과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확산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더 큰 어려움으로 내몰았고 1년 동안 3번의 팬데믹으로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들은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슬기롭게 버텨나가고 있다.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필자가 항상 강조하고 있는 업태변화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

새해 들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생존전략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글을 올리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커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초보창업자들도 어려움이 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오랜 기간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창업교육 및 강의를 진행해 오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업 프로세스는 없을까 항상 고민이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시도도 해봤지만 오랜 기간 동안 고착화 된 창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은 결코 이러한 시도를 용납하지 않았다. 다만, 한해 2,000여 명의 예비창업자들이 필자의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이 초토화 되면서 상가 부동산도 직격탄을 맞았다. 꼬마빌딩을 비롯해 소형 상가건물 그리고 상가점포 하나를 분양받아 월세로 노후대책 하려고 했던 생계형 임대인 등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그래서 그런지 작년 하반기 들어 필자에게 컨설팅 의뢰가 여러 건 들어 왔었다.이들의 공통점은 3층~6층 건물이 통채로 비워져 있는 꼬마빌딩 및 상가건물 소유주들이었다. 한때, 경기가 괜찮았을 때는 지역유지(地域有志) 소리를 들으며 대외 활동도 왕성하게 했던 분들이다. 그랬던 것이 코로나19 이전에 불경기가 심화되고 연이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었다.코로나19 이전, 불경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빈.......

2021년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2019년도 신규 사업자는 131만 여명에 음식업이 18만 여명으로 전체 창업자 수의 13.7%를 차지하였고 전체 폐업자 수는 92만 여명에 음식업 폐업자 수가 9만2,489명으로 전체 폐업자 수 대비 10%를 살짝 넘는다. 아마도 2020년도 데이타는 폐업자 수와 신규 창업자 수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 자료에는 2021년1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가 552만3000명여 명, 2020년1월 기준 546만2000여 명, 2019년1월 기준 547만2000여 명으로 단순하게 보면 해 마다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해의 분기별, 달별 수치가 각각 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3번이나 거치.......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상권 및 입지가 좋은 상가건물들은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끄떡없었다. 정부 정책, 급변하는 경제상황, 사회적인 사건 사고에도 별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일부를 제외하고 직격탄을 맞았다. 작년 한해는 1년 내내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번화가 및 주택가 등 상권유형에 관계없이 코로나바이러스 쓰나미가 덮친 것이다. 상권 및 입지가 좋은 곳은 높은 고정비로, 상권 및 입지가 좋지 못한 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더 뜸해지면서 그 파괴력(破壞力)이 더 크게 다가왔다.필자가 작년 1년 동안 꼬마빌딩 및 근린상가건물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었다. 건물을 사야할지 말아야.......

코로나19 이전에도 경기침체가 심화될 때면 많이 행했던 일이다. 매장 출입구 쪽에 제조 혹은 가공하는 공간을 배치하고 설치했다. 수타짜장면은 수타 작업 공간을, 치킨전문점은 튀기는 공간을, 만두전문점은 만두 솥을 설치하고 빗는 공간을, 공방은 작업공간을, 꽃집은 화환 및 꽃꽃이 공간을 전면에 배치했었다.세월이 지나면서 이러한 형태가 서서히 관심 밖으로 떠밀렸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런 형태가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유는 이미 짐작했겠지만 테이크아웃과 배달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객에게 내 매장에서는 이런 제품을 판다고 직접으로 광고가 되기 때문이다.이제는 폼생폼사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는 32년 동안 상권입지조사 및 분석했던 경험과 25년 이상 쌓았던 점포개발에 대한 노하우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창업, 망하지 않는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필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기술을 요구했다. 그래서 새해 들어 코로나19와 관련된 국내·외 논문 및 학술지 등을 찾아 보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 하이브리드(hybrid)에 관한 내용들이 인상적이었다.하이브리드(hybrid 잡종)란? 매일경제 용어사전에는 '원래 이질적인 요소가 서로 섞.......

최악의 불경기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기로(岐路)에 서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난밤엔 폭설이 내렸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그래도 상권입지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 그래서 장사는 목이다라는 말이 오래 전부터 나왔다. 창업 경험이나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도 상권과 입지가 좋은 점포에 입점하면 장사가 괜찮았다. 자금력만 있으면 돈버는 것은 따 놓은 당상이었다. 그만큼 상권과 입지가 좋은 점포에 출점할 경우, 매출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상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기업이나 브랜드 파워가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이러한 곳을 선점하려고 기를 썼던 것이다.그랬던 것이 코로나19 이후에는 이러한 매장들이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