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읽었던 책 "상사를 해고하라(Fire your boss, 스테판 M. 폴란)"를 책장에서 꺼내어 다시 읽어 보았다. 메시지가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그때 접어 둔 페이지들을 다시 보았다. 지금도 여전히 필자에게,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15년 전 필자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직장에 입사하는 날부터 그 직장을 떠날 준비를 하라"는 것이었다. 직장에 꼭 문제가 생기거나 퇴사하게 될 즈음에 부랴부랴 여기저기 이력서 넣고 인터넷 뒤지지 말고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야 자신감 있는 자세를 유지하고 대안을 선택할 여유가 생긴다. 이 점은 평상시에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라는.......

글로벌 컨설팅사인 딜로이트(Deloitt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나 관행에 대해서 침묵한다’고 답변한 직장인이 70% 정도였다. 구성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침묵하는 이유는 조직에 만연한 ‘근거없는 두려움(Unfounded Fear)’때문으로, 이러한 두려움은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게 하며 조직에 생산적인 소통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며 세계적 리더십 구루 중의 한 명인 에이미 에드먼슨(Amy C. Edmondson)이 쓴 책, 은 조직에 심리적 안정감을 어떻게 배양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다루고 있.......

회사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계약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직장인들이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계약서의 내용과 관련 계약서 양식의 서치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어느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각종 계약서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계약서 내용을 자세히 숙독하고 계약서의 특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익숙해지면 그 다음부터는 많이 편해집니다. 계약서 양식 사본들을 저장했다가 시간될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반드시 그 계약서들을 활용하게 됩니다. 1. MOU(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는 양해각서, 의향서, 또는 조인서 라고도 한다. 어떤 사업 목적을 달.......

일 잘하는 직장인이 되고자 한다면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계약서 형태들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뭔 계약서 작성?, 이건 내 일이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계실 것이다. 계약서의 검토나 작성은 계약부서나 법무팀, 법을 전공한 직원이 하는 것이고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엔지니어니까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검토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어느 부서나 계약서의 검토와 작성을 할 일이 생긴다. 여러 가지 유형의 계약서 내용에 대한 이해와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초안을 작성할 줄 아는 능력은 회사 생활의 밑바탕이 되는 직장인의 스킬이다. 상사가 자기 부서 내에 계약서 검토 건이나 작.......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부서에서 근무하느냐와 상관없이 계약서 작성이나 검토와 관련된 업무에 부딪치게 됩니다. 회사 일이 대부분 다른 사람이나 조직과의 상거래를 동반하며, 각종 상거래는 쌍방 간의 계약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일 잘하는 직장인은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계약서들의 기본적인 형태와 내용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계약관련 일은 내 업무가 아니라고 치부하지 말고 표준 계약서 양식들을 주의 깊게 접해 보는 것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MOU와 일반 계약서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회사에서는 국내외 업체/기관들과 협력을 모색하면서 MOU를 체결하게 되는데요. MOU의 성격은 무엇인.......

“아, 황당하고 대책 없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조직에는 이런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문제상사들이 꼭 한두 명씩 있습니다. 지난번 필자는 나쁜 상사의 유형이라든지, 똑부/똑게/멍부/멍게형 상사의 특징과 대처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유형들은 회사 업무나 리더십과 관련되는 내용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회사의 업무와는 무관하게 부하직원을 힘들게 하는 문제 상사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유형과그 대처법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문제 상사의 유형을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 정도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1. 폭력을 쓰거나 언어폭력을 가하는 상사2. 성희롱이나 성폭력 상사3. 비합법적인 일을 시키는 상.......

그제는 어버이날, 아들과 딸로부터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어요. 직장인으로 성장한 자녀들이 이렇게 어버이날을 챙겨주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딸은 아빠가 역사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 지 조선왕조실록을 선물했네요. 설민석의 요약본 책이니 다행입니다. ㅋ. 아마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들은 백화점 상품권을 주었네요.... 무얼 사야 하나?감사감사~ 어제와 오늘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장인 장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느라 바쁜 주말이었네요.. 점점 노쇠해지시는 부모님들과 성장하는 자녀들, 가족들과 조금 더 자주 함께 하는 5월입니다. 오랜만에 내린 비에 멋진 자태를 보이는 우중작약입니다.

어제부터 ‘프리워커로 사는 법’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재미있습니다. ‘프리워커(free worker)’란 프리랜서, 프로 직업인, 1인 기업을 말하는 개념입니다. 프리워커로 성공한 11명의 인사들이 본인의 경험과 도전, 성공하는 프리워커가 되기 위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가까운 미래에 프리워커가 되고자 하는 필자는 이 선배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더군요. 필자는 프로 직장인으로 살아오긴 했지만 아직 프로 직업인으로 홀로서기를 시도하진 못했지요. 여기 블로그 이웃 분 들을 보면 이미 프리위커로 내공이 상당한 분들도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블로그 이웃선배들로부터도 배우고자 하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