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을 앞둔 직장인의 마음은 어떨까요? 요즘 느끼는 제 심정을 적어봅니다. 일반 기업에서 정년까지 일한다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복받은 일입니다. 90년대 IMF와 2000년대의 외환위기, 글로벌 저성장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등의 상황에서 60세까지 직장 생활을 하는 건 흔한 일은 아닙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 공공기관 다니는 친구들 일부, 그리고 대학교수들은 아직 재직하고 있지만 기업체에서 60대까지 근무하기는 쉽지 않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평균수명이 급격히 늘면서 60세 이후에도 근무하는 사례들은 주변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처럼요. 일본의 경우는 정년이 65세로 이미 연장되었고, 은퇴한 수많.......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는 저에게 영감을 주고 자극을 준 책입니다. 꽤 오래전 출간된 자기계발 도서지만 주옥같은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이 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요약문만 읽기 보다 책 전문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책의 원제는 입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새로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 책이 주장하는 실천적 내용들을 다시 끄집어내는 부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명쾌한 단계별 실천지침이 돋보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저자가 제일 먼저 강조하는 부분은 별로 중요치 않은 일과 생각들을 모두 내다 버리라는 것입니다. 과감하게. 1. 일상생활을 단순화하기 위한 6가지 방법 1) 책상에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리더십과 인사관리 관련, 유용한 팁을 부분부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조직에서 팀장이나 관리자 맡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 될만한 리더십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정확한 책 제목은 입니다. HRD(인사관리)와 리더십 분야 전문가 8명의 공저입니다. 현장에서 팀장들이 부딪치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천적 팁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 MZ 세대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법 MZ(밀레니얼+Z) 세대들의 동기부여와 몰입을 강화하기 위해 팀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그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대처방안을 도출해 봅니다. 1) MZ 세대는 일 이외에도 개인적인 삶을 중요시한다. 업무 외 시.......

약 2년 전 출간되어 주목을 끌었던 를 이번 주에 완독했습니다. 회사에서의 필요성 때문에 급하게 읽었는데요. 작년부터 회사에서는 신입사원 관리가 잘 안 되는 문제가 대두되었고 입사 1~3년차 젊은 직원들의 이직율도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차/부장급 관리자들과 부서장급 이상에서 이런 현상을 그냥 끈기와 참을성이 없고 개인주의적인 신입사원의 문제로만 돌려서는 안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또한 개별 부서의 업무 성격이나 내부 문제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90년대생의 특징과 대처방안에 대해 제대로 고민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읽었구요. 인사이트를 좀 얻었는데요.......

조직에서 우리 상사(리더)가 믿음직한 리더인 지, 불신의 아이콘인지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서 일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회사 생활 좀 해 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경험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성공하는 리더가 꼭 갖추어야 할 중요한 태도,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고 부하직원들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조직에서 일하다 보면 난이도가 높고 힘든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업무 추진 과정에서 일이 꼬이거나 어려운 지경에 빠질 때도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리더(상사)의 진면목을 낱낱이 보게 되는 경험을 한다. 리더는 부하직원들이 자기의 역량이나 성격, 태도.......

모진 코로나와 거친 황사 속에서도 봄은 한 걸음씩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길가와 하천변에서 하얀 목련이 힘차게 피어오르는 게 보이네요. 땅에서는 차가운 흙을 밀쳐내면서 연둣빛 이파리들이 올라옵니다. 아파트 출입문 옆, 퇴근할 때마다 눈 여겨보는 라일락 나무에는 여린 새 순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옵니다. 조만간 파란 잎들이 돋아나고 힘차고 신비한 광합성을 거쳐 가슴 뛰게 만드는 꽃향기를 뿜어낼 것입니다. 향수보다 부드럽지만 더 자극적인 봄의 향기~ 60살이 되어도 따스한 봄기운은 가슴을 약간 콩닥콩닥하게 합니다. 의자를 박차고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젊은 시절처럼 가슴이 두근거.......

리더(또는 상사)가 부하직원들에게 최소한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요? 어떤 자질이나 태도가 필요할까요? 또는 어떤 특성이나 태도를 가지면 안 되는 걸까요? 리더(또는 상사)들은 뛰어난 리더가 되기 이전에 일단 부하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무시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리더십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탁월한 리더의 조건이나 부하직원들에게 존경받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현실 조직에서 리더들은 절박합니다. 일단 부하직원들이 호의를 가지고 따라오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자칫 부하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부하들이 진심을 가지고 따르려 하지 않는 경우가.......

야구선수 오승환, 잘 알지요? 삼성 라이온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돌 부처'란 별명과 '끝판왕'이란 별명을 가진 선수입니다.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삼성이 1점이라도 이기고 있다면 9회에는 여지없이 오승환이 마운드에 나옵니다. 그가 나오면 경기는 더 볼 필요 없이 '끝났다'라고 해서 별명이 끝판왕이 되었지요. 마무리 투수로서 최고의 별명 아닙니까? 돌부처란 별명은 오승환이 마운드에서 항상 담담하게 무표정한 얼굴로 던져서 생긴 별명입니다. 마운드에서 희로애락을 드러내지 않는 단호한 표정은 타자들을 주눅 들게 합니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를 5번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