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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야동 보는 남친, 헤어져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요즘 남자친구와 이별을 할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 남친은 제게 이상한 행동으로 몇 번 상처를 준 적이 있습니다. 성매매 업소를 갔다가 걸렸다거나,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여자를 몰래 촬영한다거나, 제 앞에서 다른 여성의 외모와 몸매를 대놓고 평가한다거나 등이요. 그로 인해 저는 아직도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화를 내도 잘못했다고 하는 건 잠깐이고 곧 비슷한 행동이 또 발생합니다. 그런데 요즘 걱정은 야동을 너무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저한테 걸린 적도 수없이 많은 걸 보면 아마 일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걱정은 이렇게 야동을 보는 게 왠지 모르게 과거처럼 저에게 상처되는 행동을 하.......추천 -
[비공개] 뚱뚱해서 싫다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가 제게 한 이야기가 머릿속에 남아 메일 보냅니다. 남친과 사귄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한 번도 안 그러더니 요즘 들어 가끔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혹시 다이어트는 해봤어?” “몸무게가 1kg만 빠져도 지금보다 많이 건강해진대.” 등이요. 제가 많이 뚱뚱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보다 살이 많아서 약간은 컴플랙스라고 생각하고있지만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외모로 돈 버는 직업도 아니어서 별로 신경쓰고 살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제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니 저도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나를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물어보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추천 -
[비공개] 정상위 체위에서 여자가 할 수 있는 스킬 좀 알려주세요
남친은 관계중 주로 정자세를 합니다. 후배위같은 다른 체위를 제가 싫어하는 것도 이유지만, 남친도 그게 제일 좋대요. 근데 조금 오래 한다 싶으면 남친이 많이 힘들어해요. 제가 어떻게 할 줄을 모르니까 남자친구만 계속 움직여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무릎이랑 손목도 너무 아프다구 하고.. 참고로 오래할 땐 20분도 넘게 피스톤 운동을 하거든요. 물론 그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건 아니지만 친구들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는 그래도 행복한 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요. ;; 남친 좀 덜 힘들게, 정상위 체위에서 제가 같이 할 수 있는 스킬이나 그런 것 좀 알려주세요.. --------- 우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추천 -
[비공개] 자살에 관한 선입견과 편견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여간해서는 잘 관심도 가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사람들이 이 문장에 관심을 두지 못하는 이유는, 이렇게 말해서는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잘 와닿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요? “미국은 총기 소유가 합법인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그런 미국보다 자살률이 높습니다.” “대한민국 1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데, 2위인 교통사고보다도 2배 더 많습니다.” 사람들이 ‘자살’에 크게 관심을 두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추천 -
[비공개] 연애가 어렵습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연애들을 해왔지만 늘 '사랑'이 붙으면 어려워졌습니다. 거의 모든 연애에서 '사랑해'라는 애정표현을 강요당하고, '나 사랑해?'와 같이 마음을 확인하는 질문들도 수없이 받았습니다. 사랑 표현이야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 그렇다 치고, 설렘도, 좋아하는 감정도 전부 알고 있고 느껴봤지만... 연애가 시작될 때 즈음엔 찬물을 끼얹은 것 마냥 이성적이게 됩니다. '나 이 사람 정말 좋아하나?', '연애라는 걸 시작하면 얼마간은 이 사람과 함께 해야하는 것인데, 괜찮은걸까?' 하는 걱정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감정들을 이야기 하다보면 보통적이지 않다는 이야.......추천 -
[비공개] 남친 오럴 애무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자꾸 입으로 해달라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합니다. 모르겠다고 했더니 야동을 보여주는데 그 여자는 정말 무슨 하드 빨아먹듯이 남자꺼를 빨고 핥고 하더라구요. 근데 봐도 잘 모르겠어요. 입안에서 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저는 그저 입에 넣고 왔다갔다 하는 거 밖에 할 줄 모르는데 남친이 왠지 모르게 아쉬워 하는 게 느껴집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 음…. 상담을 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고, 성 상담을 병행한 지도 10년이 되어가면서, 이젠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상담 자격증을 딸 때만 해도, “그런 게 가격.......추천 -
[비공개] 적당히 예쁘고, 적당히 착합니다
저는 적당히 예쁜 사람입니다. 아이유처럼, 수지처럼 엄청 예쁜 사람도 아니지만 엄청 못난 사람도 아닌 적당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이유와 수지가 받을 법한 에스코트도 받아봤지만 때로는 누군가에게 차디찬 냉담도 받아본 사람입니다. 예쁘면 확실히 예쁘고 못나면 확실히 못난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적당히 예쁘면(?)ㅠ 모든 남자들이 가능성이 있는 듯 들이대는 것이 싫습니다. 그 시간 속 저는 외로웠고 누구하나 기댈 곳 없이 외로웠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예뻐봤으니(?) 예쁘다는 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남성들이 혹할만한 예쁨이 무엇인지 그 예쁨을 얻기 위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절로요. 뭇 남성들의 사랑.......추천 -
[비공개] 결국 이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참아왔습니다. 가사에 무관심하고, 나를 함부로 대하고, 가끔은 폭력도 사용하는 남자를, 그래도 한번 선택한 남자이니 평생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참아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 어렵습니다. 그냥 말을 섞는 것도 싫고, 얼굴 보는 것도 싫습니다. 저에게 말을 걸고 가면 가끔은 그 사람을 향해 혼잣말로 욕을 하기도 합니다. “병신. 지도 사람이라고.” 어느 때는 정말 그냥 밖에서 사고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고민할 필요도 없고, 보험금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을 위해 정말 입술 깨물어가며 참았는데, 이젠 단 일분일초도 저 남자를 위해 살기 싫습니다. 이 정도면 헤어지는 게.......추천 -
[비공개] 정말 어릴수록 질 조임이 좋나요?
30대 후반 여성이고, 남친과 200일째 연애 중입니다. 남친도 저와 동갑이고요. 그런데 얼마 전 섹스하다가 남친의 소중이가 갑자기 줄어드는 거예요. 섹스하기 전이나 콘돔을 씌울 때 그러는 건 봤어도 피스톤 운동하다가 그러는 건 처음이라서 무척이나 당황했는데, 남친이 갑자기 그러는 거죠. “괜찮아. 나이 들면 질이 넓어진대. 케겔 운동하면 나아질 거야.” ??? 이게 뭐죠? 발기는 자기가 죽어놓고 마치 나 때문에 그런 것처럼 말하는데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대꾸도 못하고 기분도 잡치고 해서 그날은 그냥 헤어졌는데 생각하다보니 정말 그런 건가 싶은거죠. 확실히 여자는 어린 나이일수록 질의 수축이나 탄력이 좋은 건.......추천 -
[비공개] 아버지가 명예퇴직하셨습니다
고3 학생입니다. 제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나마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명예퇴직하신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집앞 술집으로 나오라고 하셔서 나갔는데, 술에 꽤 취하셔서는 저에게 고백하셨습니다. 회사 안간지 두달이 넘었다고. 저는 당황스러워서 그냥 네네하고 말았습니다. 뭐라고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고. ㅠㅠ 저의 집에는 동생도 있고 (동생이 아직 어립니다) 어머니도 계시는데 이걸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걸 말하지 않으면 저의집이 어떻게 되는건지 걱정되어 이렇게나마 고민을 올립니다.. 물론 아버지도 이런 예기를 후회 하시는지 다음날 저를 보면 어색해 하십니다.. 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