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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저는 금사빠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메일을 드리게 되네요 항상 감사히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사랑꾼이었습니다 밝고 사랑스러운 사람인데, 감정기복이 심해서 내면이 늘 힘들었어요 그래서 상담도 오래 받았고 제 안의 외로움이나 우울이 그걸로 많이 가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성장했구나 많이 차분해졌구나 하면서 참 자랑스러웠어요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도 많이 힘들지않고 의연한 저를 보면서 제가 정말 성장했다고 생각해서 좋았어요 ㅎㅎ 근데 최근에 제가 어떤 남자를 굉장히 좋아하게 됐어요 모험 같은 일을 같이 경험했는데 이때부터 저는 이 사람한테 마음이 완전히 빠져서 정말 허우적댔어요 마치 스무살이 사랑의 열병을 앓는 것.......추천 -
[비공개] 섹스 중독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남자와 사귀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남자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 사람은 정말 특이케이스라 여쭤봅니다... 만날 때 마다 섹스하는데 최소 다섯 번 정도를 관계합니다...섹스와 섹스 간의 텀이 길지도 않습니다ㅠㅠㅠ 사정하고 또 하고 사정하고 또 하고 거의 다섯 번을 연속으로 합니다. 처음엔 좋기도 했는데 자꾸 그러다 보니 사람이 아닌 것 같고 이제 슬슬 무섭습니다.... 자위도 하루에 4~5번은 한다네요. ㅠㅠ 심지어 한 번 하는 시간이 길기도 합니다. 한번 하면 기본이 30분은 지나가 있습니다.. 하는 도중 발기가 풀리거나 이런적도 없고, 할 때 마다 너무 좋아서 오래하고싶어서 그런거라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정말 사.......추천 -
[비공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혼 고민 중에 있어, 이렇게 이메일을 드립니다. 어린 자녀가 있어, 이혼 만은 하고 싶지 않았으나.. 남편의 태도가 저를 날마다 갉아먹고 지치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을 고려 중입니다. 남편은 현재 저와 크게 부부싸움을 하고 이혼하자고 한 후에 마음을 돌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편이 하는 말은 단 하나 입니다. "성격차이가 있 때문에 결혼 유지가 어렵다" 저는 남편이 말하는 성격차이가 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누구나 다 성격차이가 있는 것이고, 싸우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당연한데, 남편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이야기 하는 것 조차 어려운 사람인 것 같습.......추천 -
[비공개] 남친이 성병에 걸렸습니다
남친이 성병에 걸렸습니다. 클라미디아라고. 자신은 결백하지만, 성 매개 질병이라서 저보고도 받아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는, 적은 확률이지만 성관계가 아니어도 감염될 수는 있다고 했다네요. 당연히 남자친구를 믿습니다. 믿을 만한 남자고, 적어도 내게 거짓말은 안 한다는 확신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자꾸 여기저기 확인하게 됩니다. 우선 제가 PCR 검사를 하러 간 병원에서는 거의 100% 성관계로 걸린 게 확실할 거라고 하더군요. 다른 병원에 갔는데 그곳에서는 꼭 그런 건 아닐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카페, 맘스홀릭, 파우더룸 같은 곳에 위 내용을 검색하니 희한하게 임신준비중, 순결한 주부등이 클라미디아게 걸렸고 남편은.......추천 -
[비공개] 궁합을 봤는데 남친과 헤어지래요
안녕하세요. 항상 블로그를 통해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사실 이런 주제로 상담글을 쓴 다는 것 자체가 머릿속으로는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자꾸 누군가에게 안심이나 확신을 받고 싶어서인지 여기저기 물어보게되네요. 결혼을 앞둔 남친이 있습니다. 꽤 오래 사귀었죠. 사실 요즘은 별 감정도 없고 대면대면한 게 사실입니다. 오래된 연인이 뭐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그러진 않겠지만, 적어도 만나면 좋긴 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ㅠㅠ 그런데 우연히 친구 따라 궁합을 봤는데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남친 사주보고, 제 사주가 아깝다고 하시면서 그냥 헤어지라고요. 마음이 뒤숭숭한 상태에서 이런 얘기까지 들으니, 지금 이.......추천 -
[비공개] 불륜 중인데 임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님 블로그를 알고 이글을 쓰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네요… 그와 저는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어느 순간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는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한다는 말은 잘 하지 않았죠.. 그리고 어느날 제가 임신을 하면 어떻게 할꺼냐고 예전에 물었을때 낳게 할거다.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믿었죠.. 현재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그 가정대신 절 선택 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선택에 대한 댓가일까요? 저에게 낳으라고 하지만 이혼은 할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낳기만 하면 다냐 물었지만 울면서 이혼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추천 -
[비공개] 속궁합 때문에 헤어지자고 합니다
사귄 지 2년이 넘은 커플입니다.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네요. 이유는 속궁합이 안 맞아서라고 합니다. 첫 섹스부터 그랬는데, 만나다 보면 나아지겠지 생각했대요.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답니다. 근데 제 생각엔 아무래도 핑계 같습니다. 2년 내내 거의 매주 만나서 섹스했고, 너무 좋았다고 말한 적도 수없이 많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그게 이유일까요? 근데 문제는 지금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해서, 속궁합 때문이든 뭐든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상담사님이 보시기엔 제가 노력하면 관계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이는지... 정말 솔직한 답변 듣고싶습니다. -------- 우.......추천 -
[비공개]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궁금한 게 있어서 메일 드렸습니다. 그 여자를 사랑한 건 아니라고 하는데, 안고싶고 만지고 싶고 와이프한테 들킬 위험까지 무릎쓰고 만나는 게 곧 사랑아닌가요? 그리고 단지 섹스가 목적이었다면, 왜 저하고는 섹스리스였던 거죠? 와이프는 뭐 성욕이 없는 여자인가요? 나하고 하는 건 재미없어서 그런 건가요? 제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져서 그런 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ㅠㅠ --------- “안고싶고 만지고 싶고 와이프한테 들킬 위험까지 무릎쓰고 만나는 게 곧 사랑아닌가요?” 부부상담을 하다 보면 남녀 간의 수많은 차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섹스’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여성.......추천 -
[비공개] 발기가 자꾸 죽고, 음경에 감각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인터넷에서 우연히 [관계수업]이라는 책을 알게되어 검색해보다가 작가님 블로그도 알게되어 방문했습니다.여러 글들을 읽어보다가 하단에 상담가능한 루트가 있는 걸 알게 되어 제 경험담 및 고민을 상담받아보면 어떨까 싶어서 용기내어 봅니다. 제가 최근에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데....무슨 일인지...발기가 됐다가 삽입하려고 하면 계속 발기가 풀려서 결국엔 관계를 중단하게 됐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병원을 방문하고 비아그라 종류의 약을 처방받았고, 약 복용 후 발기가 정상적으로 되면 괜찮은거라고 하는 말도 들었구요. 시간이 지나고 다시 관계를 할 때 약을 복용하니 발기도 잘되고 강직도도 괜찮았던거 같은데...결정.......추천 -
[비공개] 결혼은 관심 없는데, 아이는 낳고 싶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40대 중반 여성입니다. 비혼주의는 아니고 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결혼하지 못했네요. 그렇다고 크게 후회는 없습니다. 사회적 지위도, 경제적으로도 부러울 게 없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커다란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이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물론, 그 남자와 결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 남자 역시 미혼이긴 하지만 결혼 생각은 일도 없는 사람이고, 저 역시 매달리거나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요. 그저 나이만 믿고 피임을 소홀히 했다가 생긴 실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 아이를 낳고 싶어졌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아이를 지워달라고 하기에 그냥 “네 아이가 아니야.”라고만 해두었습니다. 나중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