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경제학과 출신,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의 레전드급 연설이라고 찬사가 쏟아지고, 미통당은 기립박수를 쳤단다1. 임대차 3법으로 인해 전세물량이 줄어들 것인데, 임대인들이 자식과 조카한테 공짜로 살게 해버리기 때문이란다 .2. 우리만의 고유한 임대방식인 전세제도가 사라질 것 같아 슬프단다.3. 내가 추측하기에 그에게 전세제도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공동이익을 극대화시켜주는 가장 훌륭한 제도로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4. 이 사고의 이면에는 지금이나, 앞으로도 월세가 전세보다 세입자에게 불리하다는 생각이 숨어있다. 컬럼비아대 경제학박사의 예측결과며 사고방식이다. 독일 브레멘대 경제학박사가 보기엔 웃길 뿐 아.......

1. 내 이웃 중에도 온종일 문재인만 씹어대는 분들이 더러 있다. 주로 인용하는 매체가 조중동과 TV조선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굉장히 진보적인 분들이다. 나보다 훨씬 진보적이다. 이분들은 문재인과 민주당이 나경원과 홍준표 그리고 미통당보다 더 싫단다.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이재명지지자들과 정의당지지자들이었다. 사실 나는 정치현안과정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결과만 알면 되지 그 변화무쌍한 과정을 다 따라잡기엔 내 지적 에너지가 심각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며, 그 과정을 그리 재밌게 여기지도 않기 때문이다. 내 할 일은 따로 있고, 재밌게 생각하는 것은 딴 곳에 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

수도권집중은 많은 이의 행복을 해친다. 개선이 시급하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이전을 국가경쟁력과 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접근하는 건 잘못된 접근방법이다. 설사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지 않더라도 지방사람들은 행복해진다. 지역균형발전정책의 목적함수는 '보통사람들의 행복'이어야 한다. 서울교수들은 지방에서 학회를 열면 호텔숙박비는 물론 칙사 대접 받는다. 그러나 우리가 서울가면 차비도 못 받고 쫄쫄 굶다 야밤에 겨우 집에 기어들어간다. 진짜 엿같다!서울양반들아, 너희가 뭐가 그리 잘났노? 우리도 사람 대접해 주라. 우리도 좀 살자! 실력도 변변찮더만 폼은 억세게 잡고 거드럼은 꼴사납게.......

1. 자연과학에 대한 경제학의 욕망은 대단하다. 자연과학과의 제휴에 성공하면 '과학'(science)의 반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경제학이 자연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 사회현상으로서 경제가 자연과 분리될 수 없을 정도로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제는 닫힌계(closed system)가 아니라 자연에 대해 '열린계'(open system)라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면서 경제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경제학의 이런 자연주의적 편향이 경제학에서 선호되는 동시에 불가피하더라도 경제학의 이런 자연주의적 시각과 자연과학적 접근방법은 '경제학.......

미친 세상이다. 신문, 방송 온갖 매체들이 7.10 부동산대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물론 보수 매체들이다. 다주택소유공직자의 부동산처분권고에 대해 주호영이란 자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요설을 늘어놓고 있다.그러니 덩달아 모두가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우려하면서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아무 관계도 없는 99%가 자신들의 생존을 위태롭게 만드는 1%를 걱정해 주고 있는 셈이다. 어리석기 짝이 없다. 나만이라도 방송으로 99%를 깨우치며 대변해야겠다. 보수골통지역의 제도권 미디어에서 홀로 외치기가 쉽지 않다.부산 교통방송(TBN: FM 94.9)에서매주 화요일 (16:30) 오늘로 13회 방송입니다- 7월 14.......

1. 무책임하고 비루한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삶을 산 훌륭한 분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때문에 그를 추모하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2. 그가 저지른 죄가 과연 죽음으로 사함 받아야 할 정도로 큰 지는 잘 모르겠다. 살인은 물론이고 최순실의 국정농단, 김기춘의 세월호 허위보고, 이명박의 사기, 전두환의 광주학살에 비해 결코 크지 않음은 확실하다. 때문에 마치 그를 죽어 마땅한 파렴치한으로 단죄하는 페친들의 분노와 증오에 완전히 공감하기는 어렵다.3. 하지만 꼭 짚어야 할 점도 없지 않다. 진보진영에 익숙한 방식으로, 인류사를 경제사와 정치사로만 보면 안 된다. '젠더'의 관점으로 볼 것을 권유한다. 인.......

1. 안희정은 공정한 재판을 거쳐 수감 중인 범죄인이다. 2. 그는 고위공직자에게 가장 쪽팔리는 범죄를 저질렀다. 안희정은 성범죄자다. 가능한 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게 바림직하다.3. 그의 행각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왔고, 민주주의를 염원해 왔던 수많은 민주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당시 적어도 3분의 1에 달하던 민주시민들은 얼굴을 못들고 다녔을 터이다. 이토록 큰 실망과 좌절을 안겨준 안희정이었다면 더 성찰하며 빚을 갚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4. 나도 이미 두번이나 같은 처지를 경험했으니 부모 잃은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처지에서 수백개의 만장과 화환으로 장식된 &.......

실제공간에서 자잘한 일에 매달리느라 가상공간에 접속할 시간이 없었네요. 비대면수업이 진행된 결과, 대학등록금반환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비대면수업, 등록금인하, 정부의 역할, 대학의 퇴출과 혁신, 교수실직, 기본소득 등 총체적으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부산 교통방송(TBN: FM 94.9)에서매주 화요일 (16:30) 12번째 방송입니다- 7월 7일(화), 16:30 - 많은 청취바랍니다.* 타지역 분들은 다음과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TBN앱 설치(TBN통)-> 부산지역 선택-> TBN 부산매거진(16:0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