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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nthought"에 대한 검색결과884건
  • [비공개] [동영상] 살 수 있을 때 살 수 있다.

    EBS 지식채널에 유용한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경제시리즈 16부인 '산다는 것'도 잠시 짬을 내서 눈여겨보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동영상은 불법적인 노예제 폐지를 위해서 (노예들에 의해서 생산되는) 서인도 제도의 설탕 불매운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산다는 것은 일종의 권리행사입니다. 대선이나 총선, 지방선거 등은 몇 년에 한번씩 밖에 우리의 의무이자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지만, 매일 일상에서 어떤 제품을 살 것인가 또는 사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선거에서 투표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실망하셨던 분들도 이제 일상에 돌아와서 자신의 의사가 표현된 투표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공정하고 바른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그리고 부당한 제품을 불매함으로써 매일..
    nthought|2013-01-03 03: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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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빅) 데이터 마이너가 되고 싶어요.

    트위터를 통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장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마이닝 및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많이 있을 것같아서그 내용을 그냥 옮겨 적습니다.질문.저는 XX대학교 정보통계학과 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Data Philosopher[각주:1]가 저의 이상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경쟁력이 생길까요..? 빅데이터시대에 데이터 분석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야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개인정보 및 부가적인 부분은 삭제했습니다.)답변. 저의 이전 글들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데이터마이닝 카테고리), 저의 학문적인 백그라운드는 데이터마이닝과 거리가 있고 회사에서는 데이터마이닝팀에 속해있지만 현업에서의 마이닝업무는 ..
    nthought|2013-01-02 02: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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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3, 살아남아라.

    2013년도 첫 포스팅이다. 인위적으로 시간이나 공간 등을 구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모두가 그러니 일단 따르도록 하겠다. 어제 2012년도 마지막 포스팅으로'대선과 대첩 이후'라는 글을 통해서 오프라인 이벤트가 온라인 서비스와 더 긴밀하게 연계되면 더 즐거운 축제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글을 올리고 나서, 2013년도 첫 글은 어떤 걸 적어야하나?를 궁리했다. 그래서 지난 5년동안의 블로그글을 정리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이렇게 새해소망이 아닌, 새해결의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밤에 0시가 되자마자 페이스북에 '살아남아라'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결국 그 메시지가 2013년도의 첫 포스팅의 주제가 되었다. 아침에 산에 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처음 든 생각이 지난 밤의 '살아남아라'라는 글이 너무 적절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감히 2013년..
    nthought|2013-01-01 11:2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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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선과 대첩 이후

    부제: 온-오프 믹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조명이 꺼지고 장막이 처지면 연극은 끝난다. 그러나 우리의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2년의 마지막을 씁쓸하게 장식한 두 개의 이벤트도 벌써 기억의 저편으로 멀어져 간다.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었고 꿈이었고 마지막 보루였는데 그 씁쓸함이 오래 갈 것같다. 19일 낮에 이 글을 적기로 마음 먹었지만 아픔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했고, 24일에 방황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글을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21세기 정보화 지식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벌인 페스티벌의 한계를 보면서, 좌절과 기대를 동시에 갖게 된다. 잘 준비된 행사도, 얼떨결에 급조된 행사도 완결성이 부족하면 재앙과 같고 후폭풍이 거세다. 대선과 대첩 당일에 공통적으로 대한민국의 페스티벌/축제를 생각했고, 온..
    nthought|2012-12-31 12: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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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의 미래에 대한 생각

    린다 그랜튼의 를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쉬엄쉬엄 읽는 거라서 진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미래'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 항상 저자들의 상상력에 놀라기도 하지만 역으로 그들의 상상력 빈곤에도 놀라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10년 20년 뒤에 나는 뭘 하고 있을까? 또는 그때를 위해서 난 뭘 준비해야하는가? 등에 대한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지난 4월에는 '제4의 물결은 뭘까?'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회사 옆에 새로 생긴 텃밭이나 사회 전반의 귀농/전원주택 열풍에서 제4의 물결은 어쩌면 더 진보한 과학이 아니라 1차 산업으로의 회귀가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일의 미래'를 읽으면서 어쩌면 필연적으로 제1의 물결에 동참할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미..
    nthought|2012-12-28 04: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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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년만의 한라산 등정 (관음사코스)

    1월 말에 관음사코스로 백록담에 다녀온 이후로 거의 1년 만에 다시 -- 대선 후에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자는 목적과 함께 --한라산을 찾았습니다. 한라산 산간에 눈이 많이 오면 운전하기 위험해서 영실이나 어리목은 버스를 타고 댜녀와야 합니다. 버스가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한시간에 한번정도),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타서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운전하고 가도 큰 문제가 없는 관음사코스로만 한라산 설산을 즐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연말연휴 중이지만 귀찮아서 계속 미루던 한라산 산행을 오늘 회사동료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한라산 관음사코스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서 이미 많이 있으니 생략하고 그냥 오늘 총평이랑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는 12월부터 눈이 내리고, 특히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
    nthought|2012-12-27 04: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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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18대 대통령 선거는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만을 보면 허탈하지만 전체 과정을 보면 참 의미있는 유쾌한 이벤트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그리고 생각할 많은 것들이 있지만 대선 과정에서 이슈가 되었던 분들을 보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이슈가 된 사람은 대통령 후보들 보다는 안철수 교수님일 듯합니다. 20대를 중심으로 소위 말하는 '안철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많은 다른 세대에서도 영향력을 가진 독립 후보에 대한 갈증이 있었지만, 왜 유독 20대에서 더 크게 나타났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강남 아주머니들도 안철수를 선호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네들 입장에서는 자기들 자식도 그와 같이 의사, CEO, 또는 교수가 되는 것에 대한 욕망의 투..
    nthought|2012-12-26 07: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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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백의 해

    2012년도 저물어 갑니다. 이 맘 때가 되면 어김없이 지난 한해를 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예측해보게됩니다. IT/인터넷 업계에 종사한지도 5년을 다 채워가고 또 이쪽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하는 입장에서 저도 제 나름대로 올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전망해봅니다. 제가 '무슨 해'라고 부르면 그 년도에 특정 기술/트렌드가 시작했다는 것도 아니고 피크에 이르렀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당해 년도에 특정 기술/트렌드가 급속도로 성장해서 기반을 다졌다, 즉 모멘텀을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2008년을 '소셜의 해', 2009년을 '실시간의 해', 2010년을 '위치의 해', 그리고 2011년을 '모바일의 해'로 불렀습니다. 2010년 말에 2011년은 여러 의미에서 '거리의 해'가 될 거라고 전망했었는데, 제 전망과는 다른 의미에서 거리의 해였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거..
    nthought|2012-12-26 04: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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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려니숲길 사려니눈길

    오늘 사려니숲길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남원쪽 입구에서 5km정도 걸은 적이 있는데, 오늘은 516도로쪽에서 약 4km정도 (왕복 8km)정도 걸었습니다. 여름에도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진짜 모습은 겨울에 눈 온 후라는 얘기를 들었기에 큰 맘먹고 길을 나섰습니다는 아니고... 원래는 관음사코스를 이용해서 한라산 백록담에 갈 계획이었습니다. 대선 이후로 꿀꿀한 기분도 털어내고 지난 며칠간 복잡했던 생각들도 정리하고 또 여러 이슈들에 대한 블로깅 내용도 정리할 겸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밤에 조금 늦게 잠들어서 아침 8시에 눈은 떴지만 너무 피곤했습니다. 마침 창밖의 날씨도 매우 흐렸습니다. 산 아래에서 이렇게 흐린 날이면 정상에는 기온도 낮고 등산하면서 안개에 가려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표면적인 이유에 더해..
    nthought|2012-12-25 05: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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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동통신사 사례에서 본 정부규제의 불편한 진실

    대선 이후의 우울한 기분도 전환하고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한라산 산행을 계획했었는데, 아침에 날씨도 많이 흐리고 조금 늦게 일어나서 그냥 사려니숲길에 다녀왔습니다. 4km정도 걸어가다가 산행과 달리 숲길이라 별로 재미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한 무리의 남자들이 어제 방통위가 이동통신 3사의 부당한/불투명한 보조금 지급 등의 불공정거래를 이유로 과징금 및 영업정지 결정을 내린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관련뉴스들) 그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이후, 돌아오는 동안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잘못을 저절렀으니 규제 및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것은 당연하지만, 그 이면에 몇 가지 불편한 진실이 있습니다. 독과점시장? 현재 대한민국의 이동통신사업은 SKT, KT, LG U+ 이렇게 ..
    nthought|2012-12-25 03: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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