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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nthought"에 대한 검색결과884건
  • [비공개] Architect가 필요하다.

    지난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대한 고민'이란 글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빅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고 결과를 해석해서 서비스화를 seamless하게 지원하는 시스템/플랫폼에 대한 고민/생각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밤 (1월 8일)에 잠들기 전에 막상 이 작업을 저의 올해 중점과제로 삼아서 진행해볼까라고 생각하니 좀 막막해집니다. 평소에 제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수박의 겉핥기와 차려진 수박먹기는 잘하지만, 정작 수박을 먹기 좋게 다듬어서 내놓는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즉, 관념적으로 개념을 생각해서 대강의 모습을 그리는 작업이나 이미 범용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능하지만, 개념을 구체화하고 그걸 서비스로 구현해내는 능력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글로 적었던 분석플랫폼이 제대로 ..
    nthought|2013-01-15 09: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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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멀어지는 사람들 (그냥 함께 하는 사람들)

    굳이 이 주제의 글을 또 적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최근에 오프라인에서의 페스티벌에 대한 동경과 온-오프-올라인의 믹스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면서 결국 우리의 스마트폰 이용 및 소셜액티비티에 대한 현상 정리는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것은 아니고 평소에 생활모습을 적으려 합니다. 인터넷과 SNS의 등장으로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서 세상 좋아졌다는 얘기는 많이 듣습니다. 특히 동기화된 전화에 비해서 비동기식의 이메일이나 SNS 멘션은 즉시성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자신만의 영역은 지키면서 또 다양한 사회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익숙해질수록 근거리에 있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
    nthought|2013-01-14 09: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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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주도/애월] 하가리 돌담길

    늘 그렇듯이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뭘 먹지?와 오늘은 뭘 하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토요일이면 하루 종일 돌아다닐 수 있어서 멀리 드라이브 가서 시간보내고 오면 되는데, 일요일은 오후만 시간이 되어 선택의 폭이 더 좁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정신이 든 후로 뭘하지와 뭘먹지가 고민이었는데, 예전에 들었던 애월의 돌담길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하가리의 돌담길에 대한 글들이 있어서, 예배 후에 하가리로 바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인터넷에는 여름에 비오는 날 찍은 쨍한 사진들이어서엄청 기대했는데 (참고글), 오늘은 흐린 겨울이라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갔던 곳이 인터넷에서 봤던 그곳이 맞나?라는 생각도 할만큼 분위기가 너무 음산했습니다. 하가리 돌담길은 문..
    nthought|2013-01-13 05: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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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넓게 보는 윗세오름

    윗세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겨울은 눈이 덜 (많이/자주) 내려서 생활하기 (출퇴근)에는 편한데, 산에 눈이 적게 쌓여서 (지난 겨울의 반에 반정도?) 눈경치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오늘은 제주웰컴센터에서 무료셔틀 (1월 주말동안 운행됨)을 이용해서 어리목으로 이동해서, 어리목코스로 윗세오름에 오르고, 윗세오름에서 돈내코/남벽 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서벽 아래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서 영실코스로 내려왔습니다. 눈이 적게 쌓여서 조금 실망이었지만, 어리목코스는 북쪽이라 아직 눈이 많이 녹지 않았는데 영실쪽은 볕이 좋아서 눈이 많이 녹아있었습니다. 오를 때는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내려올 때는 바삐 내려오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영실-윗세-어리목의 눈 사진은 예전/작년 글을 보세요. (참고.한라산: 겨울 설산의 정취...) ..
    nthought|2013-01-12 06: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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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천재와 교육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 지휘자 헤르베르트 본 카라얀. 그의 평전을 읽으면서 '카라얀이 만약 음악/지휘를 하지 않았다면 그가 천재로 인정받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어릴 적에 기계 메카닉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어쩌면 엔지니어로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엔지니어로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까? 만약 물리학이나 수학 또는 경제학 등의 전혀 다른 분야로 진출했다면 그는 그 분야의 천재가 됐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어쩌면 카라얀은 운좋게도 지휘/음악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 음악에 문외한 나조차도 알고 있는 지휘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참고. 카라얀 평전 1, 카라얀 평전 2)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서 공부하..
    nthought|2013-01-11 09: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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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네트워크 효과 깨기

    작년에 를 읽으면서 생각했던 글입니다. 벨연구소는 잘 알다시피 미국의 통신회사 AT&T에서 전화통신과 관련된 산업연구를 하기 위해서 세워진 사설연구소입니다. AT&T가 미국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안 우리가 현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많은 것들의 기초가 되는 연구성과를냈습니다. 화상전화와 무선전화 등의 전화 관련된 기술 뿐만 아니라, 반도체/트랜지스터, 레이더, 메이저/레이저, 광섬유, 위성 등의 수많은 과학/공학 업적이 벨연구소가 없었다면 그 기술이 세상에 나오는 시간이 몇년, 몇십년은 뒤쳐졌을 것이고, 현대의 ICT기술도 엄청 낙후되었을 것입니다. 사설연구기관이지만, 모기업의 독점적 지위 때문에 국가연구소급의 연구를 수행했고 또 대부분의 연구결과들이 민간에 전해졌습니다. 벨연구소의 히스토리를 읽으면..
    nthought|2013-01-10 10: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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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베르테르 효과에 모든 책임이 있나?

    지난 주말에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야구팬들에게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수로, 연예팬들에게는 고 최진실씨의 전남편으로 잘 알려진 조성민씨의 사망소식입니다. 사망원인은 바로 자살입니다. 임선동 박찬호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92학번 투수 3인방이었던 그의 굴곡진 인생이 -- 야구팬은 아니지만 -- 여전히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유명인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베르테르 효과'입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이 자살하면 그와 유사한 방법으로 죽는 모방자살이 급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이 권총으로 자살하는데, 당시 유럽에서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이 유행처럼 변했습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베르테르 효과입니다. 최근자살 소..
    nthought|2013-01-09 09: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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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빅)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대한 고민

    주의. 구체적인 그림이나 내용을 적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들만 두서없이 나열합니다. 심도있는 글을 원하신다면 그만 읽으세요. 다양한 출처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이야기/글을 적기 때문에 중요한 글도 놓쳐버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대선 이후에는 정서가 불안해서 IT/트렌드 관련 글들을 제대로 챙겨보지도 못했는데, 우연히 '데이터 시각화'를 검색해보다가 2012년 12월 11일에 IT월드에 올라온 '빅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직원 통찰력을 증대시켜라... 이베이의 과제'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현재까지 제 업무 또는 일해왔던 방식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지금껏 너무 단순하게 분석 업무요청에 수동적으로 대처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바쁘고 힘들더라도 단편적인 데이..
    nthought|2013-01-08 10: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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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데이터 시각화 도구들

    최근에 빅데이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빅데이터는 하드웨어 인프라 영역, 소프트웨어 인프라 영역, 빅데이터 분석 영역, 빅데이터 서비스화 영역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인프라 영역은 저의 관심 및 전문 분야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갖춰진 인프라를 이용해서 몇 가지 단순한 분석업무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할 것인가?에만 중점을 두고 있지만,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그런 분석결과를 서비스에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가 더 관심이 갑니다. 빅데이터를 서비스에 접목하기에 앞서서 필요한 작업이 분석된 결과를 가지고 관련된 기획자나 개발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다양한 결과 리포팅 기술이 크리티컬합니다. 다양한 수치와 글로써 된 기획서나 뜬 구름잡는 듯한 개념도를 가지고 관련된 사람들을 설득하기..
    nthought|2013-01-07 09: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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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하늘을 보고 싶다.

    제주는 산/오름도 좋고 바다도 좋지만, 그냥 여행이 아니라 살다보면 느끼는 것이 하늘이 좋다는 거다. 섬이라 날씨가 변화무쌍하지만 날씨가 좋을 때의 하늘은 매번 감동이다. 진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도 좋고, 상상력을 마구 돋우는 뭉게구름도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형형색색 변하는 노을이 백미다. 경상도 촌구석이나 도심지에서는 산과 건물에 가려져 지는 해를 제대로 관찰할 기회가 없었다. 저녁 노을을 본 후로 내가 제주에 왔음을 실감했었다. 매일 스치는 풍경이지만,붉게 물든 하늘을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게 되고, 한 순간이라도놓치면 안타깝다. 더 좋은 뷰/사진을 얻기 위해서 바다도 나가보고, 더 높은 곳도 가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 그대로를 담을 수 없다는 것이 늘 아쉽다. 여담이지만 특히 더 좋을 때는 선글라스를 끼고..
    nthought|2013-01-04 03: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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