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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8년 메이저리그, 오직 페이스북에서만!
지난 10일 페이스북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ajor League Baseball) 간에 중계권 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통해 페이스북은 오는 3월 29일 개막하는 2018 메이저리그 경기 중 주중에 열리는 25경기를 (지난 8월에 런칭한)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인 페이스북 와치를 통해 중계하게 된다. (페이스북 워치는 현재 한국에서는 접근 불가) Sources: Getty Images, MLB, Facebook 사실 지난 2017 시즌에서도 역시 페이스북은 메이저리그 20경기를 중계했었다. 그러나 작년에는 독점 중계가 아닌 동시 중계였으며, 해당 컨텐츠의 제작 역시 지역 방송국의 화면이었다는 점에서 올해의 중계권 계약은 전년보다는 몇 걸음이나 더 진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올해 페이스북 와치에서 중계될 컨텐츠는 MLB NETWORK에서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플랫폼과 컨텐츠..추천 -
[비공개] MoviePass, 사용자 행동패턴을 파악한 콘텐츠 소비를 제안하다
콘텐츠만 제공하는 시시한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은 이제 안녕 영화관의 수많은 사람들. 같은 영화를 보지만 영화를 보기 전/후 사람들의 행동은 매우 다양하다.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있고, 카페를 갔다가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영화를 먼저 보고 밥을 먹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영화’라는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사람들은 그 전과 후에 다양한 활동을 한다.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있어 다양한 플로우가 생겨나는 것이다. 미국의 오프라인 영화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MoviePass의 CEO는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에서 부가 수익 창출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MoviePass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 마디로 오프라인 Netflix이다. 한 달에 $7.95를 내면 MoviePass 정기권을 가입할 수 있는데, 발급되는 ..추천 -
[비공개] 맥도날드 로고가 알려주는 로드맵, 그리고 라이벌 전략
기업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길이 존재한다. 온라인 광고, 소셜미디어, 검색 엔진 최적화 등과 같은 디지털 마케팅이 추세이긴 하지만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기억하게 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공감 가는 콘텐츠와 소비자의 자발적 홍보를 이끄는 문구, 그리고 이미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채널을 아름답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온라인 광고뿐만 아니라 옥외광고도 역시 다방면에서 쓰이고 있다. 간혹 대도시 길거리를 걷다 보면 내가 간판을 보고 있는 건지 간판이 나를 보고 있는 건지 모를 만큼 무수히 많은 옥외 광고를 볼 수 있다. 오늘은 그 수많은 옥외광고 중 맥도날드가 보여준 재밌는 캠페인 광고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당신의 길을 알려드립니다 by McDonald 최근 맥도날드에서 옥외 광고판을 재미있..추천 -
[비공개]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또다른 방법 #WeToo
지난 3월 8일 목요일은 세계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 이었다.전세계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미투(#MeToo) 운동과 겹치면서, 올해 여성의 날에는 특히 그 의미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컸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18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4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보여준 캠페인을 함께 살펴보자. 위트있게, 가볍게 함께 합니다. 많은 캠페인들이 그렇지만 사실 우리는 너무 많은 ‘기념일’ 속에 살아가고 있고, 그 모든 기념일에 맞춰서 캠페인 활동을 하는 것은 사실 자원의 낭비라고 간주되곤 한다. 더 큰 문제는 소비자들의 관심 밖에 이뤄지는 캠페인 활동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최저의 비용으로 최대의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택한 아래 2개의 브랜드가 있다. 1. 맥도날드 이번 ..추천 -
[비공개] 트렌드인사이트가 신규 에디터를 기다립니다!
트렌드인사이트가 새롭게 출발합니다. 트렌드인사이트는 그동안 남다른 시각으로 다양한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웹사이트, 새로운 에디터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저희와 한 배를 타고 싶으신 분들은 신입 에디터 모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2018년에도 트렌드인사이트와 함께 여러분의 ‘aha moment’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트렌드인사이트란? 트렌드인사이트는 마이크로 트렌드에 포커스를 맞춰, 사회, 경제, 문화 현상과 사례를 징후로 파악하여,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한 연구 인사이트를 컨텐츠로 제공하는 마이크로 마케팅 트렌드 전문 미디어 입니다. 트렌드인사이트는 기본적으로 비영리로 운영되며, 구성원들은 각자 포착한 인사이트를 서..추천 -
[비공개] 2C3D, 장애인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을 제시하다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일상생활을 제안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카메라’라는 표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말이 되는 듯, 말이 안된다. 왜냐하면 카메라는 철저히 시각에 의해, 시각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각적’의미의 카메라보다는 ‘순간을 포착하는’ 카메라로서의 의미를 부각시킨 ‘2C3D‘라는 획기적인 디자인이 등장했다. ‘2C3D’는 말그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카메라인데, 카메라와 점자가 결합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카메라로 물체를 찍으면 이를 실시간으로 촉각의 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시각장애인들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특정한 장면을 기억하기 위해 카메라로 사진과 비디오를 남긴다. 카메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편리한 물건이었고 때로는 과거를 ..추천 -
[비공개] 초심으로 돌아간 페이스북, 피드 위에 무기를 장착하다
미디어의 힘은 엄청나다. 그중에서 소셜미디어가 가지는 지배력은 기존 미디어 형태를 완전히 바꿔놓을 만큼 무섭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형 언론사에서 얻는 정보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는 정보가 더 정확하고 신속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으니 말이다. 그 예로 포항지진이나 제천화재처럼 소셜미디어에서 실시간으로 얻는 정보가 더 믿음직하고 발 빠른 경우가 있다. 궁금했던 정보를 손가락 클릭 몇 번 만에 기대 이상으로 얻게 되고, 앞으로의 시장 동향 등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도 가상의 프레임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 이제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페이스북이 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도 최근 다양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추천 -
[비공개] 나만의 DJ ‘Groovo’와 뮤직비디오 주인공 되기
지난주에 막을 내린 MWC 2018 (Mobile World Congress 2018) 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바로 개막 전 날 공개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기함, 갤럭시 S9이었다. 삼성전자는 MWC 2018의 전시부스 절반 이상을 갤럭시 S9 과 연관된 컨텐츠로 채웠으나, 그 한 켠에 삼성전자가 발굴, 양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3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번 아티클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앱 Groovo를 개발한 버즈뮤직코리아이다. Groovo 는 지난 10월 31일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된 버즈뮤직코리아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름하야 ‘힙스터들의 인스타 스토리 필수템’. 사용자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 혹은 영상을 선택하고, 여기에 음악과 비주얼 이펙트를 더해 완성된 형태의 컨텐츠로 만들 수 있다. (현재 최대 15초 길이..추천 -
[비공개] Fill you up! 당신의 생활을 Refill하는 공간 Recycle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포착하여 공간을 재활용하다 시대의 흐름이 변화하면 사람들의 니즈가 변화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변하면 사람들이 가는 공간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된다. 그래서 어떤 공간은 허물어지고 새로운 공간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때로는 원래 있던 공간들의 겉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새로운 컨텐츠를 담기도 한다. 최근 마포구에 조성된 문화비축기지도 비슷한 사례이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에는 석유비축기지로 쓰이던 건물이었으나, 이제 더이상 석유비축기지는 쓸모없는 건물이 되었다. 한참동안 방치되어있던 석유비축기지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석유’가 아닌 ‘문화’로 가득채웠다. 이렇게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게 공간을 재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해외에서도 시대..추천 -
[비공개] 버려질 음식을 미리 예측해주다, Ovie Smarterware
오늘 뭐 먹지? 라는 생각을 하고 냉장고를 열어본 순간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이런 고민이 든다면 우리는 보통 두 가지 상황에 놓인 것이다. 첫 번째는 라면을 끓여 먹기는 싫고 밥은 먹고 싶은데 먹을 만한 음식이 별로 없다. 두 번째는 오랜만에 요리해서 먹으려 하는데 이 재료가 언제 산 음식인지 모를 만큼 생기를 잃어버려 먹어야 할지 버려야 할지 고민이다. 이 고민은 가족이 있는 집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모두에게 해당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사는 것과 별개로 관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국내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도 이런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 연예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처참하게 방치되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재료들을 새 옷을 입혀 탈바꿈시켜주는 것이다. 우선 남은 음식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