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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구글에 페이스북까지? 더욱 치열해지는 게임 스트리밍 시장
지난 2월 7일, 미국의 IT 뉴스 사이트 The Information은 구글의 새로운 사업계획에 대해서 보도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예티(Yeti), 그 분야는 바로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 시장(Cloud Based Game Streaming, CBGS)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IT 용어사전) 다운로드 없이 가능한 고사양 게임의 시대 클라우드 기반 게임 스트리밍이란 쉽게 말해 게임의 설치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게이밍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모바일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음악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서도 애플뮤직을 이용하듯이,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 유튜브를 이용하듯이 게임 역시도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환경에 기반하여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구글은 지금껏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유통시키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써드파티 제..추천 -
[비공개] 고급 음식과 대중 음식의 경계가 허물어지다, Common Classy..
우리는 하루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필자가 보통의 하루 중 먹는 음식들은 이렇다. 아침에는 회사 1층 카페에서 커피와 토스트를, 점심에는 간단한 백반이나 샐러드를, 저녁에는 고기나 회로 술안주 겸 끼니를 해결한다. 간혹 주말에 조금 고급진 음식들(스테이크, 하이엔드 스시, 고급 디저트…)을 먹기도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이러한 음식들은 대부분 정해진 제공방식이나 서빙방식이 있다. 우리가 캐비어를 포장마차에서 먹지 않고, 골뱅이 소면을 고급 레스토랑에서 찾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푸아그라를 배달시켜 먹지 않고, 김밥을 자판기에서 뽑아 먹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각각의 음식은 그 경제적 가치나 가격,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된 것이지만 사실 이러한 음식의 제공방식은..추천 -
[비공개] 고객 참여를 높이는 밀당마케팅, Amazon Treasure Truck
지난해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로 유명한 홀푸드마켓을 약 15조 원에 인수했다. 홀푸드마켓은 미국은 물론 영국, 캐나다에 47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로 미국 내 최고급 식자재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산업에서 각자 최고 분야에 있는 두 기업이 손잡게 된 것은 아마존이 가지고 있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과 최근 인수한 강력한 무기를 통해 두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에서 그에 맞는 적극적인 서비스 투자 역시 아끼지 않고 있다. Amazon Instant Pickup처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통의 개념을 바꿔놓기도 했다. 최근에 아마존이 이처럼 유통의 경계를 허..추천 -
[비공개] 아마존의 웨어러블 특허, 인권침해 논란에 직면하다
1월 22일, 드디어 일반 대중에게 오픈된 무인편의점 아마존고를 통해 전세계 화제의 중심이 됐던 아마존이 지난 1일 또다른 뉴스로 유통가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근로자의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 등록한 2건의 특허가 그 주인공. Amazon Via USPTO 미국의 씨넷은 지난 1일 아마존이 2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 2건의 특허가 각각 근로자의 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웨어러블 팔찌와 그리고 이 팔찌에 초음파로 진동을 보내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팔찌는 (아직 도입되지는 않았으나) 아마존 물류센터의 근로자들의 작업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한다. 이 팔찌를 통해 아마존 물류센터 근로자들은 어떻게 일하게 될까? 근로자는 주문에 대한 기본 정보를 컴퓨터 등으로 확인한다. 처리해야할 물건이 있는 선반으..추천 -
[비공개] NFL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는 방법, HP Fitstation
최근 테니스 선수 정현의 발 사진이 화제였다. 힘든 연습과 고된 경기 스케쥴때문에 발에 온갖 상처와 물집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현 선수가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얼마나 경기를 열심히 뛰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동적인 운동일수록 운동선수들의 발은 참 중요하다. 그래서 운동선수에게 운동화는 마치 신체의 한 부분처럼 중요할 것이다. 단순히 발이 편한 운동화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주는 운동화라면 운동선수에게 필수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NFL 그리고 HP,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화를 추천하다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미식 축구 리그)은 그동안 여러 과학자 및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선수들의 부상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모아왔다. 앞으로의 부상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추천 -
[비공개] 인공지능-아날로그, 그 끝과 끝에서 답을 찾다, Paper Signals
‘OOO, 오늘의 날씨 알려줘’, ‘OOO, 신나는 노래 틀어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언젠가는 이런 세상이 오겠지’라고 생각했던 불확실성 희망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생활 곳곳에 묻어나오고 있다. 바로 인공지능 스피커다. 이미 첫 문장만 보고도 눈치챘을 것이다. 스마트 홈을 만들고 싶은 당신에게 과하지 않으면서 인테리어로도 부족하지 않은 아이템으로 젊은층에 꽤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이렇게 생활 속에 스며든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음성 인식 기술이 보편화되고 더 나아가 이렇게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발전하면서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마존 알렉사, 네이버 프렌즈, 카카오 미니 등과 같은 인공지능 제품이 이제 흥미로운 기삿거리로 끝나지 않고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라는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추천 -
[비공개] 닌텐도 라보, 게임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세상으로
지난 1월 18일, 닌텐도는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의 확장판을 공개했다. 그 이름은 바로 닌텐도 라보 (Nintendo Labo). 닌텐도 라보의 영상은 발표와 동시에 전세계의 닌텐도 팬들, 콘솔게임 매니아들, 아이를 가진 부모들로 하여금 4월 20일 정식출시(일본, 미국, 호주, 유럽)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다. 도대체 왜? 닌텐도 스위치에 날개를 달다 닌텐도 라보(이하: 라보)는 간단하게 말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닌텐도의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에 DIY (Do It Yourself) 개념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특징 중 하나는 실제로 게임이 벌어지는 스크린과 사용자가 조작하는 콘솔(Joy-Con, 조이콘)이 분리가능하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사용자는 집에서 TV로 하던 게임을 그대로 이어서 밖에서 할 수 있다.) 라보는 이 특징에 기..추천 -
[비공개] 여전히 아날로그한 방식이 좋아요. ‘Kevin’ & ‘WEMO’
구글과 아마존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출시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로 화제를 모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개인용 비서처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고 음악도 틀어주고 날씨도 알려준다. 그동안 수많은 스마트 기기들은 사용자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과는 달리 인공지능 스피커는 주로 사용자가 집에 있을 때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역할이다. 사용자가 집에 있을 때 보다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으면 클릭도 필요없이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가전 제품과 연결하여 스마트 홈을 만들 수도 ..추천 -
[비공개]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작은 공간, Woolrich
당신이 쇼핑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그 요소는 대략 몇 가지로 요약되지만, 취향과 성향에 따라 고려하는 우선순위는 각기 다르다. 적절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가격, 디자인, 브랜드, 내구성 등 어느 한 가지에는 무게를 두기 마련이다. 물론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가격, 디자인, 브랜드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제품도 제품 자체의 기능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그 가치는 떨어진다.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해보기 전까지 해당 제품을 평가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그렇다고 우선 옷을 사고 입어본 뒤 맞지 않으면 환불하는 과정도 번거롭고 귀찮기만 하다. 이런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매장 내 제품을 ..추천 -
[비공개] 마음을 데우다, 사람과 통하다. “ember mug”
겨울은 물론이고, 한여름에도 웬만하면 따뜻한 커피를 주문한다. 식어버린 커피는 도저히 못 마시겠다. 그러면서도 매일 버리는 식은 커피가 너무 아깝다. 커피가 없으면 집중이 되지 않는다. 매일 아침 한 잔의 커피를 수혈받으며 사무실로 향한다. 만약 위 3개의 질문 중 본인에게 하나라도 해당하는 질문이 있다면,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상품이 등장했다. (본 에디터는 위 질문 중 3개 모두에 해당한다.) 바로 타임지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발명품, ‘ember mug’ 이다. 2017년의 컵, ember mug 위의 설명과 상품명을 들으면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ember mug는 그 안에 담긴 음료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컵이다. 설명만큼이나 작동원리 또한 매우 간단하다. 세라믹 재질의 컵 안에 전열기구가 내장돼 있고, 이 기구는 사용자의 앱과 연결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