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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픽셀 C, 감춰진 출생(?)의 비밀
지난 9월, 구글은 넥서스 이벤트에서 픽셀 C(PIXEL C)라는 태블릿을 공개했고, 12월 8일(미국 시각) 구글 플레이에 정식 상품으로 등록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생산성에 중심을 둔 고성능 태블릿인 픽셀 C는 출시 이후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의 소재가 되고 있다. 픽셀 C의 성능과 기능, 그 이용성과 관련한 수많은 리뷰에서 나온 여러 평가 때문이 아니라 픽셀 C를 출시하기까지 구글 내부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감춰진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기어 VR, 단점 잡고 실리를 챙기다
갤럭시 노트5가 발표될 때 당연히 기어 VR이 공개될 줄 알았다. 지난 1년 동안 갤럭시 노트4와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으로 가상 현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한편으로 그 한계를 절감했던 터라 후속 제품의 등장을 기대했던 것이다. 나의 바람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갤럭시 노트5를 위한 기어 VR이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8월 말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5를 쥐고 다시 몇 달을 기다려야 했다. 3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갤럭시 노트5를 꽂을 수...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신제품 보여준 화웨이 코리아… “그래서 언제 출시하나요?”
지금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한 외산 제조사의 수는 다섯 손가락마다 그 이름을 하나씩 쓰고도 남을 만큼 적은 상황이다. 더구나 모든 제조사가 제품을 활발히 내놓는 것도 아니다 보니 그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는 이도 드물다. 어쨌거나 모든 이름을 기억하지 않아도 외산 스마트폰의 이름을 기록한 다섯 손가락 중 한 개는 화웨이의 차지다. 화웨이가 한국에서 쓴 스마트폰 역사는 정말 짧다. 2002년 한국에 진출해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13년 차 화웨...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가볍게 둘러 본 기어 VR 정식 버전
기어 VR이 지난 1년 여 동안 붙였던 '이노베이터 에디션'이란 꼬리표를 뗐다. 이제야 온전히 기어 VR이라는 제대로 된 이름만 붙여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노베이터 에디션에서 넘어 온 기어 VR은 알려진 대로 값을 대폭 낮췄다. 25만 원이 넘던 제품을 12만9천원으로 낮춘 것이다. 가격 문턱을 낮춘 기어 VR은 분명 1년 전의 이노베이터 에디션과 많이 닮았으면서도 다른 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부피 확 줄인 포장재 기어 VR이...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한국 MS의 윈도 10 결산 보고서 2015
‘남은 한 달’이라는 표현도 알맞지 않은 이 시기에 마주하는 결산 보고서와 같은 기자 간담회를 한국 MS가 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었다. 이날 발표가 흥미로웠던 점이라면 숫자에 인색했던 한국 MS가 가장 다양한 숫자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윈도 10이 7월 29일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 4개월 동안 윈도 10의 보급과 장치 시장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함이지만, 자체 조사와 외부 기관의 통계 등 여러 조사 결과를 인용...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전작의 완벽한 튜닝, 서피스 프로4
이 세상에는 가까이 두고 써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제품이 너무 많다. 서피스 프로4도 그 중 하나다. 서피스 프로3를 1년 넘게 썼던 내가 제품 발표회 자리에서 짧게나마 두 제품을 한 자리에 두고 비교까지 했음에도 두 제품을 다르게 여기지 않은 데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겉모습에 홀렸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막상 1년을 가까이 쓰던 서피스 프로3를 한쪽에 접어 두고 리뷰를 위해 잠깐 내게 머무르게 된 서피스 프로4와 보낸 일주일은 서피스 프로를 얼마...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지문인식 타입 커버만 바꿔도 서피스 프로3는 달라진다
지문 인식 센서를 넣은 서피스 프로3/4용 타입 커버는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다. '아직'이라는 말이 맞을 듯하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에게 지문 인식 키보드도 국내에 들여올 예정인지 물어보지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아 발매 여부를 밝히길 꺼려할 뿐 도입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듯했다. 때문에 지문 인식 타입 커버를 지금 쓰려면 미국에서 판매 중인 것을 사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지문 인식 타입 커버가 일반 타입 커버와 다른 점은...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마우스까지 대신하는 스팀 컨트롤러, 중요한 건 게임인데...
밸브는 스팀 전용 게임 PC인 스팀 머신과 함께 스팀 컨트롤러를 함께 공개했다. 스팀을 통해 설치한 PC 게임을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게임 패드 안에서만 다룰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한 컨트롤러다. 초기 아날로그 스틱 없이 두 개의 터치 패드와 여러 개의 버튼을 넣은 형태로 설계했던 스팀 컨트롤러는 지금 일부 설계를 바꿔서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스팀 컨트롤러를 쓸 일은 없었는데, 스팀 링크를 사는 김에 함께 스팀 컨트롤러도 구매했다. 밸브는 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소니 MP-CL1, 당신이 가는 모든 곳을 극장으로 만드는 모바일 프..
영화를 꼭 큰 화면에서 봐야만 할 듯한 로망을 가진, 그 이유를 들고 극장을 찾는 이들도 제법 있다. 그게 극장을 찾는 이유 만일까? 아마 프로젝터를 사고 싶은, 또는 사려는 이들의 이유이기도 하다. 요즘은 더 많은 이유를 댈 수 있다. 야외 캠핑의 소소한 즐길 거리로, 또는 워크숍의 업무를 위해서 프로젝터의 필요성을 내세우기도 한다. 이런 논리에 딱 들어맞는 게 모바일 프로젝터다. 모바일이라는 이름 그대로 휴대하기 쉬운 프로젝터인 셈. 그런데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스팀 링크, 골방에 틀어 박힌 PC 게이머를 거실 TV 앞으로!
PC 게이머의 윈도에서 거의 공통적인 트레이 아이콘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윈도 기본 트레이 아이콘 아니냐고? 아니다. 바로 스팀 아이콘이다. 밸브 스팀(Steam)은 이용자가 PC 게임을 즐기는 복잡한 과정을 생략한 게임 서비스 플랫폼. 구매와 설치가 한방에 이뤄지고 한번 산 게임을 알아서 보관하는 덕분에 PC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물론 별명은 따로 있다. 오래된 게임이나 기간 한정 이벤트로 게임 할인을 자주 하다...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