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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미리 접했던 갤럭시 탭프로 S의 첫인상
‘갤럭시’(Galaxy). 특별히 패션 쪽에 관심을 두지 않는 이들이라면 이 이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얹은 삼성의 스마트 장치에서 더 많이 들었을 겁니다. 갤럭시 S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같은 스마트폰과 더불어 갤럭시 탭 같은 태블릿에도 쓰는 이름이니까요. 지금은 그냥 기어로 이름을 바꿨지만, 삼성의 첫 스마트워치였던 기어 시리즈의 첫 제품도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를 썼을 때 갤럭시 기어로 내놨지요. 때문에 &lsq...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장치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에 취미 생활을 빼앗기면서 하소연을 늘어놓는 이들을 소셜 네트워크에 종종 보게 됩니다. 그 이유를 컨텐츠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컨텐츠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컨텐츠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도 비슷한 푸념을 듣게 되니까요. 그 답을 찾고 싶으면 그냥 주위를 둘러보면 됩니다. 그 답은 어디에서나 넷플릭스를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넷플릭스는 케이블TV나 IPTV처럼 따로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아직도 멈추지 않는 MS 서피스 게이트
나는 서피스북의 만듦새를 극찬해 왔습니다. 노트북을 만드는 PC 제조사들의 모범이 될만한, 매우 훌륭한 만듦새라는 것을 항상 강조해왔지요. 하지만 이 제품의 리뷰를 아직 끝내지 못하는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결코 단순하지 않은 벌레들 때문이지요. 그리고 폴 써롯(Paul Thurrott)은 칼럼을 통해 이를 ‘서피스 게이트’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서피스 게이트라 부르는 것은 결코 단순한 게 아닙니다. 단 한 가지의 증상을...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이세돌과 대국 준비하는 인공지능 '알파고'는 어떻게 바둑을 두는 걸까?
그동안 진행했던 간담회 사상 가장 흥미로웠던 시간이라는 소회를 밝힌 구글 코리아 홍보 이사의 의견에 이의를 달고 싶지 않을 만큼 28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구글 코리아에서 진행된 알파고 간담회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모든 기술적 내용을 다 알아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바둑을 두는 인공 지능의 출현과 아울러 프로 기사에게 도전하는 것 자체가 충분히 재미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28일 새벽...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X400’ 공개한 샌디스크, TLC SSD의 불안감을 없애다
SSD를 좀 써본 사람들은 제품을 고를 때 제원에서 꼭 확인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SSD의 저장 영역을 구성하는 플래시 메모리의 셀 구성을 살피는 것이지요. 이들은 한 셀에 몇 개의 비트를 담아내느냐는 플래시 메모리 저장 방식에 따라 그 제품의 대략적인 성능을 평가해온 게 사실입니다. 하나의 셀에 단일 비트(bit)를 담는 SLC(Single Level Cell), 두 개를 담는 MLC(Multi Level Cell), 3개를 담는 TLC(Tr...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올인원’에 집중한 투인원 태블릿, HP 엘리트 X2 1012
태블릿과 노트북, 이 두가지를 절충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태블릿의 편의성, 노트북의 생산성을 함께 잡아야 하는데, 성격이 다른 두 제품군을 섞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HP는 두 제품의 성격을 잡으려는 노력의 결과를 오래 전에 이미 얻었습니다. TC1100 같은 하이브리드 태블릿은 오늘날 태블릿과 노트북을 함께 쓸 수 있는 투인원 제품들의 오래된 선조 같은 제품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HP는 한동안 투인원에 대한 DNA를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우리는 PC용 가상 현실에 얼마를 써야 할까요?
‘어쩌면’이라는 가정보다 이제‘어쨌거나’라는 말이 더 나을 듯 싶군요. 몰입형 가상 현실의 상업화 가능성은 어쨌거나 그 어느 때보다 올해 더 높아졌으니 말이지요. 지난 CES에서 상업화 가능성을 보여준 가상 현실 제품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VR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니까요. 구글 카드보드는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품질은 보장하지 못한다 분명 예전에 비하면 가상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넷플릭스, 정말 별 것 아닐까요?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벌써 2주가 훌쩍 지났지만, 시작부터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컨텐츠가 적다”, “화질이 떨어진다”, “스트리밍이 불안정하다” 등… 네, 모두 맞는 지적입니다. 넷플릭스라는 이름값에 비해 컨텐츠나 서비스 품질은 상당히 허술했으니까요. 기대 이하라는 말을 들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시작할 때의 이야기입니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자율 주행 아닌 엔비디아의 또 다른 키워드, ‘가상 현실’
엔비디아가 최근 몇 년 동안 그래픽 처리 기술에 뿌리를 둔 자율 주행 자동차와 인공 지능의 키워드를 함께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재 분야를 아주 등한시했던 것은 아니다. 올해 CES도 엔비디아는 자율 주행 자동차와 인공 지능에 대해 수많은 발표와 이야기를 꺼낸 것은 분명하지만, 또 다른 키워드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바로 가상 현실이다. 가상 현실에 대한 엔비디아의 의지는 단순히 관련 제품을 전시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만...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LG 그램 15, ‘무게 좀 잡아 봤소~’
LG는 많은 노트북을 만들어 파는 업체는 아닙니다. 1년에 내놓는 노트북 종류를 세어 봤자 10가지나 될까요? PC 판매량 순위를 뒤적여도 LG는 순위에서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LG는 지난 몇 년 동안 딱 하나에 몰입한 덕분에 조금은 존재감이 살아있는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1kg이 되지 않는, 980g의 노트북을 내놓은 것이지요. 그램 단위까지 낮춘 무게를 전면에 내세운 때가 2014년입니다. 하지만 13인치 화면 크기에서 무게를 줄인 ...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