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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7건
  • [비공개] 감기를 콩나물 굴국밥으로 이겨내기, 알토란 굴국밥 응용해서 만드는 법

    감기엔 역시 콩나물 국밥!감기에 콩나물이 좋다고 하잖아요. 갑자기 콩나물 국밥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양지머리 부위를 사다가 소고기 콩나물국밥을 끓였는데 만들기가 쉬우니 감기 걸린 몸으로 후딱 끓였죠. 저보다 가족들이 더 잘 먹더라는.ㅎ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니 한결 몸이 나아졌어요. 콩나물국 끓이는 법 쉬워요~콩나물국 끓이는 법도 언제 시간되면 올리겠지만 생각보다 쉬워요. 제가 하는 방식대로 하시면 만들기 어렵지 않을 거어요. 그냥 양지머리를 찬물에 넣고 우러날 때까지 끓이다가 콩나물 넣고 끓인 후, 대파와 소금으로 간을 하지요. 여기서 팁! 가쓰오부시가 함유된 간장을 살짝 넣어보세요. 아주 맛있답니다. .......
    나무와 달|2019-01-05 06:4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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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는 왜 귤을 쉬지 않고 먹을까

    벌써 한 달째다. 어쩌다 한 번 하던 기침이 하루 종일 예고도 없이 튀어나왔다. 무슨 일이 예고를 하고 나타나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위 용종 같은 것도 생기지 않았겠지. 기침도 모자라 가래가 들끓고 신열까지 난다. 이마보다 속부터 뜨거워진다. 앞으로 남은 생이 얼마나 남았나 계산해 본다. 산 만큼 또 살아야 한다. 어쩌다 재수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시간들이 내게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그렇다. 앞으로 재수 좋은 날을 영접하려면 열을 아껴두어야 한다. 귤을 까먹는다. 어제도 한 바구니를 다 먹고 잤다. 오늘은 얼마나 먹을 지 나도 모른다. 마음대로 끓어오르는 열을 어찌하지 못하는지 의사도 포기했다. 이게 마음의 병인지 감.......
    나무와 달|2019-01-03 10: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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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9 신춘문예 당선작 시 모음

    2019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1. 조선일보 - 당신의 당신(문혜연) 2. 동아일보 - 캉캉(최인호) 3. 국제신문 - 스테이플러 씨(이규정) 4. 농민신문 - 부드러운 시간을 어느 곳에 쓰면 좋을까(이성배) 5. 전북일보 - 훈민정음 재개발 지구(한경선) 6. 서울신문 - 랜덤박스(류희석) 7. 경향신문 - 너무 작은 숫자(성다영) 8. 한국일보 - 엄마는 저렇게 걸어오지 않는다(노혜진) 9. 부산일보 - 거미(권영하) 10. 한라일보 - 소(김윤진) 11. 대구매일 - 사과를 따는 일(권기선) 12. 세계일보 - 역대 가장 작은 별이 발견되다(박신우) 13. 무등일보 - 경운기를 부검하다(임은주) 14. 경상일보 - 광고(김길전) 15. 전북도민일보 - 명옥헌 별자리(최재영.......
    나무와 달|2019-01-02 08: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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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영화 《미스터 스마일》, 이 분 은행강도 맞나? 맞다 실화다

    이 분, 진짜 강도 맞아? 내 머리 속 은행 강도는 검은 복면을 쓰고 총을 들고 들어가서 은행원을 위협하고 인질극도 벌이고 총도 쏘는 그런 무시무시한 사람이다. 그 동안 그런 영화만 봐 왔으니 그럴 수 밖에... 《미스터 스마일》은 나의 선입견을 확 뒤집어 놓은 영화다. 《미스터 스마일》에서 로버트 레드포드(포레스트 터커 역)는 정장 차림으로 젠틀맨으로 나온다. 품위있고 점잖아 보이는 70대 노인에게 은행원은 돈을 퍼담아주면서도 '이 사람 강도 맞아?'라는 표정이다. 겁을 먹었다기보다 한결같이 놀라는 표정들이 재밌다. 포레스트 터커는 그쪽 계통에선 소위 전문가다. 변호사 검사 의사만 전문가인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표창장.......
    나무와 달|2019-01-01 07: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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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새해로 가는 길목

    새해가 코앞입니다. 한 해를 정신없이 보내고 이제 반나절도 남지 않았네요. 해를 넘기는 속도가 나이랑 같다더니 정말 빠르기도 합니다. 2018년과 2019년 사이의 틈에 지금 서 봅니다. 2018년 정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새해 달력을 놓고보니 어깨가 많이 무거워지네요. 아직 그 어떤 계획도 세워보지도 못했는데... 달력에는 많은 날들이 빼곡하게 숫자로 채워져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내야할 숙제가 쌓여있는 듯... 해와 해 사이에 틈을 좀 남겨두고 달력을 만들면 좋겠다는 말 같지도 않은 생각을 다 해봅니다. 많이 아쉬운 거죠. 2018년을 그냥 보내려니 시원섭섭했나 봅니다. 누가 이런 상장을 다 만들어서 돌리더군요. 내가 이 상 받을 자격.......
    나무와 달|2018-12-31 02: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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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쁜 여자가 잘 산다, 어느 연애사슬 이야기

    동창회에 나가보면 참 재밌다. 학창 시절 때 소위 잘 놀던 애와 항상 성적이 좋고 착한 심성을 가진 아이가 뒤바뀐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그 날도 그녀는 시종일관 톡톡 튀는 발언으로 좌중을 휘어잡고 웃겼다. "남자의 말은 80%는 접고 들어야 돼. 나보고 이쁘다는 그 말 난 20%만 믿어. " 사실, 그녀가 미스코리아감은 아니지만 나름 애교가 많고 끼가 많다. 오십대 중반인 나이에도 귀여움 뿜뿜이다. "연애사슬 들어봤어? 미성숙한 남자는 착한 여자한테 쉽게 질리는 법이야. 그리고 그 미성숙한 남자들은 새로운 여자를 찾지. 그렇게 나쁜 여자한테 걸려드는 거야." 신나게 썰을 풀던 그녀는 우리를 그녀의 벤츠로 식당엘 데리고 갔다. 회비.......
    나무와 달|2018-12-31 08: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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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떫음의 역사

    떫다는 것은 그만큼 진지하다는것 진지하다는 것은 그만큼 세심하다는 것 세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깊다는 것 깊다는 것은 그만큼 붉다는 것 기울어진 가세에 눌려 지내던 시절 진학을 포기했었다 홍차를 사이에 두고 매서운 불호령이 떨어지고 쓴물인지 빗물인지 모두 바다가 되던 시절 당신이 작성하신 입시원서가 다리를 놓아주었고 난 홍차를 바라보면서도 몰랐고 마시면서도 몰랐다 떫음이 배려였다는 것을 긴 여정 끝에 승봉도 바닷가에서 휘휘 건져 올려진 그리움 스푼 끝에 매달린 당신의 웃음 난 나중에서야 알았네 노을은 그리움으로 뭉쳐진다는 것을 차를 마신다는 것은 깊이를 알아간다는 것 깊이를 알아간다는 것은 다시 붉어간다는.......
    나무와 달|2018-12-30 01: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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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노란대문의 비밀, 2019년 토정비결을 보던 중에...

    내년은 어떨까요?"올해 주식시장이 처참했어요. 내년엔 오를까요?" "내년 음력1,2월엔 올라. 그런데, 5월달까지 모두 처분해." 올해 주식투자 성과는 좋지않다. 10월달 연초 수익률을 다 까먹고도 마이너스 20%였다. 이후 탄탄한 주식으로 교체하였고 더이상의 추가하락을 면하고 있다. 이 분 말씀을 믿어볼까? 내년에 사업해도 될까요? "또 다른 사업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앞으로 3년동안 우리나라 경기가 아주 안좋아. 아무 것도 하지마. 지금 사업만 잘 유지해. 다른 거 벌였다간 큰일 나." 일단 좋지않다는 말을 들은 이상 겁이 나긴 한다. 같이 간 친구도 만류하니 올스톱! 언제까지 일을 하나요?"여행도 다니고 애들도.......
    나무와 달|2018-12-30 11: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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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내 목소리를 들으며

    라디오 방송에 불려가기는 처음이다. 십오년전이던가 창업을 막 시작하였을 때 창업관련 프로그램 TV에 몇 번 나가본 적은 있었다. 라디오방송은 TV방송 보다는 훨씬 떨림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편안한 사람이 이끌어주어서 그런가... TV방송의 화려한 세트장도 없고 눈부시게 하는 조명도 없다. 큼지막한 검은 기계들만이 있는 작은 방이다. 그들이 무슨 일을 하든 난 내 바로 앞에 불쑥 튀어나와 있는 마이크만 신경쓰면 되었다. 그리고 진행자의 얼굴을 보며 목소리를 들으며... 김성민 피디가 부드럽게 이끌어주는대로 가다보니 물흐르듯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끝을 맺었다. 순식간에 가버린 녹화시간. 그래도 중간중간 버벅거림이 있다. .......
    나무와 달|2018-12-29 04: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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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그럼 나머지 시간에는 무얼 할까?

    미국 작가인 팀 페리스는 철저히 자본주의 사상에 입각해서 책을 썼다. 돈이 돈을 벌게 하라라는 류의 책 내용과 별반 다를 게 없어 조금은 실망한 책이다. 그래도 건질 게 있어 적어본다. 자본주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나 빌 게이츠, 만수르 정도의 갑부가 아닌 이상 자본축적시켜야하는 어쩔 수 없는 의무를 지니게 된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며 살아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지만 그만큼 자본으로 누리는 혜택(?)을 무시할 수 없는 세상인 것이다. 일의 순서를 정해서 중요한 일부터 해라! 이 말에는 백번 공감한다. 나도 알게 모르게 시간이 새고 있는 걸 발견한다. 스마트폰이 제일 큰 주범이고, 친구들과의 수.......
    나무와 달|2018-12-28 08: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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