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9건
  • [비공개] 선물의 진화

    5월은 지갑이 가장 얇아지는 달이지만 온갖 정이 오가는 달. 칠형제나 되는 직원은 올망졸망한 조카들이 많다. 그 모든 아이들에게 레고를 선물했다며 싱글벙글이다. 밀푀유 나베가 식탁 한가운데를 차지했다. 냄비에 꽃이 피었다. 아들들이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이더니 뚝딱 한상을 차려낸 것이다. 종이 카네이션을 접던 고사리손이 대폭 진화를 하는 사이 숟가락을 든 내 손은 나날이 삐뚤빼뚤해지고 있다.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성공하면 해외여행을 시켜드리겠노라고 큰소리쳤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멀리 계시다 사람 人자가 유난히 크게 다가온다.
    나무와 달|2020-05-10 12:21 am|추천

    추천

  • [비공개] 긴급재난지원금이 드디어 국회통과 되었네요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액수는 얼마인가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입니다. 2. 언제 신청해야 하나요? 5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3. 지원금은 어떤 형태로 받을 수 있나요?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택1 하면 됩니다. 4. 현금으로 들어오나요? 포인트로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쓸 수 있으니 현금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5. 현금으로 지급되는 경우.......
    나무와 달|2020-04-30 11:00 am|추천

    추천

  • [비공개] 마켓컬리 주식 - 지어소프트 살펴보기

    마켓컬리를 이용하다 관련 주식을 찾아보았습니다. #지어소프트 란 기업인데요, 벌써 많이 튀어 올랐습니다. 이런 주식을 미리 사두었더라면... 늘 이런 식이죠~^^ 언택트 흐름을 제대로 타고 있고 한국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리는 #지어소프트 한 번 훑어보겠습니다. 지어소프트 목표주가 21,900원 하나금융 리포트에 따르면, 목표주가를 21,900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목표주가 산정은 업종 PSR 1.0배에 지어소프트 예상 매출액 3,196억원을 적용하여 산출한 것입니다. 지어소프트는 업계 유일 흑자기업 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는 1.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으며 2. 가격 차별화를 통한 충성고객 증가로.......
    나무와 달|2020-04-22 04:51 pm|추천

    추천

  • [비공개] 콩나물전 만들기 - 콩나물로 전을 만들어보셨나요?

    콩나물이 남아있어서 무얼 해볼까 고민하다 얼마전에 백종원 프로그램에서 본 콩나물전이 퍼뜩 생각났지요. 콩나물로 전도 만들어 먹나요? 저도 깜짝 놀랐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으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 콩나물전을 가끔 해먹는답니다. 콩나물전 만드는 법 재료 : 콩나물 200g, 부침가루 반컵, 당근이나 청홍고추 조금 1. 콩나물을 씻어 건져둡니다. 2. 콩나물전을 지질 때 기다란 콩나물이 걸리적거리지 않게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3. 넣고 싶은 야채를 조금만 넣어줍니다. 청홍고추를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당근과 대파로 대신 색을 냈답니다. 4. 부침가루 반컵을 넣어 뒤섞어 줍니다. 이때, 일반 밀가루를 넣어도 되지만 간을 따.......
    나무와 달|2020-04-22 01:24 pm|추천

    추천

  • [비공개] 마켓컬리 새벽배송에 푹 빠졌어요 - 마켓컬리에서 100원 짜리 사고 ..

    새벽배송으로 핫한 마켓컬리. 이용해 보셨나요? 코로나로 꼼짝을 못하던 때 새벽배송을 이용해 보았답니다. 첫 가입고객에게 무료배송을 해주고 있고, 가입 후 5주 동안 무제한 무료배송을 해주고 있지요. 그동안 옥션만 이용하고 있었는데 마켓컬리 한번 구매하고 나니 생각이 바뀝니다. 특히, 이벤트들이 알짜가 많고 새벽배송의 마력에 완전 매료되어 마켓컬리 골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ㅎ 왜 다들 마켓컬리 마켓컬리하나 했는데 이용해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느낀 점입니다. 마켓컬리만의 차별점 1. 새벽배송(샛별배송) 샛별배송이라고도 하는 새벽배송이 진짜 대박 중의 대박이죠. 전날 밤11시까지 주문하면 바로 새벽에 문밖에 도착.......
    나무와 달|2020-04-21 03:57 pm|추천

    추천

  • [비공개] 나의 드레스코드

    나의 드레스코드 / 문 정 푸른색이 보고 싶다고 바다를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사방이 파랗다 제주는 원래 파랬었고 내가 사는 곳도 파랗고 전국이 파랗게 물들었다 기표소로 들어갈 때 그 색깔에 맞게 입고 가는 사람을 보았다 당당하게 투표장에 들어서던 그 사람 뒤꽁무니만 쫓는 정체성 없는 나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데 갈래길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들어선 길은 늘 가시밭 길이었다 또 가시밭 길이면 어쩌지 두근두근 투표장을 나왔다 아무 옷이나 걸치고 다니는 습성으로 옷장을 열었더니 푸른색이라곤 청바지 밖에 없다 바다 바람을 맞을 각오로 청바지를 꺼낸다
    나무와 달|2020-04-16 12:22 pm|추천

    추천

  • [비공개] 꽃차를 우리며 / 반숙자

    기다림이 지루한 날 꽃차를 우린다. 말간 유리 다관에 마른 꽃잎 대여섯 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꽃잎은 뜨거운 물세례를 받고 한동안 혼절한다. 후줄근하다 못해 남루하다. 그 쇠락이 민망하여 장사익의 '찔레'꽃을 듣는다 - 반숙자의 '꽃차를 우리며' 중에서 꽃차를 마시려고 다관을 준비한다. 커피를 마시기가 억척스레 살아남기 위한 행위라면 꽃차 마시기는 영혼에 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행위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무미건조함의 연속이다. 봄이라지만 깡마른 겨울나무가 아직도 많다. 싹이 올라오는 대지에 바싹 코를 갖다대고 싶을 만큼 난 지금 초록이 고프다. 초록 대신 마른 꽃차를 마주한다. 바.......
    나무와 달|2020-04-14 12:29 pm|추천

    추천

  • [비공개] 에서 놀라는 세 가지

    중세 유럽에 대한 이미지는 공포정치다. 어느 영화를 보다가 기함을 한 적이 있었는데 중세가 시대적 배경이었다. 사람을 대꼬챙이에 꿰어 매달아 모든 창자를 관통시키는 처형 방법이었다. 오늘, 그에 못지 않은 그림을 소개한다. 바로 #제라르 다비드의 #캄비세스 재판 이다. 벨기에 #브뤼주 #흐루닝헤 미술관에 가면 볼 수 있다. 시대적 배경은 페르시아 제국이다. 6세기경 #캄비세스 왕이 통치하던 때 재판관 #시삼네스의 부정을 알게 된다. #뇌물수수 혐의로 시삼네스가 체포가 된다. #캄비세스는 #시삼네스의 가죽을 벗기게 하여 그 살가죽으로 만든 의자에 시삼네스의 아들을 앉게 한다. 시삼네스의 아들 또한 재판관이었기 때문이다. 그.......
    나무와 달|2020-04-11 10:44 am|추천

    추천

  • [비공개] 중년의 집콕놀이 소개할게요 - 집콕을 즐기는 1만가지 방법

    #중년들은 #집콕놀이로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집콕요리, #집콕인테리어 등 다양한 놀이들이 선보이고 있던데 저의 경우는 먹고, 보고, 쓰고 딱 이 세 단어로 압축된답니다. 나만의 #집콕잘하기 비법을 소개합니다. 1. 집콕하며 군것질 하기 집콕 하다보니 군것질만 늡니다. 건강식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하지만 군것질거리를 찾기도 하네요. 생강젤리 : 목이 아플 때, 감기 기운 있을 때 먹으려고 산 건데 평소에 다 먹습니다. ABC 초콜렛 : 커피 대신 먹는 간식. 카페인이 필요한 날(몸이 축 늘어지는 날, 비오는 날) 커피 대신 초콜렛을 먹지요. 속이 쓰리지 않아서 완전 굿! 무시루떡 : 우연히 발견한 무시루떡인데요 말로 표현이 안 될만큼 환.......
    나무와 달|2020-04-09 03:32 pm|추천

    추천

  • [비공개] 감자 / 정상일

    감자 / 정상일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여름 꾀꼬리 낭랑한 울음 속에 있는 듯 없는 듯 감자꽃은 피었습니다 오며가며 길섶에 울타리 가에 파묻혀 살던 아버지의 외로움처럼 어차피 보는 이는 없었지만요 한 알의 감자를 지하에 품고 쓸쓸히 이승을 흔드는 꽃그림자 위로 하늘은 마냥 쏟아져 내리는군요 문득 지난날 내 앞으로 흘러가던 한 줄기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적요의 한낮이면 멧비둘기 구구 부르고 산울림 울어 저녁이면 뻐꾸기도 한가롭게 불러들이던 어디 그뿐이던가요 산허리마다 짙어가는 갈내음이며 혹은 산비얄 밭가에 홀로 매인 소, 주인은 갈을 꺾으러 갔는지 그 겁 많던 소의 따스한 쇠똥 내음까지 온갖 사랑을 다 불러들여 하얀 감.......
    나무와 달|2020-04-08 12:26 pm|추천

    추천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23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