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09월05일 농민신문] 위기의 낙농업, 더이상 시간이 없다원유생산량 ‘정체’…시유소비 ‘뒷걸음’원유 수급불균형 되풀이…생산기반 위축원유생산량 210만~220만t 수준…분유재고 적정량 2배유제품 소비 늘었지만 시유는 감소…출산율 저하 등 원인낙농가수 2001→2015년 58% ‘뚝’…사육마릿수도 줄어 　국내 낙농업이 ‘사면초가’다.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악화일로로 치닫던 분유 재고량은 원유 감산 노력에 힘입어 한고비 넘겼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저가의 유제품 수입 또한 빠르게 늘면서 국내 낙농업은 계속 움츠러들고 있다. 미국·유럽연합(EU)산 주요 유제품의 완전 개방시기도 5~6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

[16년 09월05일 농민신문] [아！ 그렇구나’]산지유통센터(APC)농산물 생산현장서 바로 선별·포장…고품질 제고 ‘산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가정에서 소비하는 채소·과일 등의 농산물을 주로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집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이나 아파트 장터, 혹은 대형 유통업체 중 한곳이겠지요.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어느 곳이든 요즘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농산물은 깨끗하고 먹기 편하게 포장돼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시판되는 농산물이 마치 공장에서 찍어낸 공산품처럼 상품화돼 판매될 수 있는 것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전국 곳곳에 세워지면서 가능해졌답니다. A.......

청년실업, 명예퇴직, 경력단절 등 우리나라는 취업과 고용불안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다. 반면 농업·농촌은 비싼 임금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농업·농촌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 역시 쿼터나 기간만료에 따른 귀국 등으로 숙련된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는 거리가 먼 게 현실이다. 도심의 실업문제와 농촌의 구인난은 도심의 유휴인력을 농촌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지만 ‘농사는 고되다’는 부정적 인식과 농촌지역의 배타성 등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농업·농촌의 인력문제를 들여다봤다.......

한국농어민신문 기고 | 2016년 8월 23일 블루베리의 딜레마 지 성 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블루베리는 2002년 미국 ‘타임(Time)’지에서 슈퍼 푸드로 선정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능성 과일로 2000년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 재배면적과 함께 수입량도 증가, 국산 블루베리 가격은 2011년 kg당 2만9000원에서 2015년 1만7000원까지 하락하였다. 급기야 올해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 대상품목으로 선정되었으며, 7월 말까지 폐업지원 신청 접수 결과 적지 않은 블루베리 재배농가가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 작목에 비해 수익성이 높고 재배가 비교적 수월한 편.......

[16년 08월31일 농민신문] [아！ 그렇구나’]마을이장주민·행정기관 잇는 마을 상일꾼주민 대표로서 위상·대우 ‘당당’행정보조·정책홍보…각종 궂은일 도맡아지자체 따라 장학금 혜택 등 처우 좋아져주민총회서 선출…갈수록 인기 높아져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사는 오병순 할머니(85)는 ‘원님 덕에 나발 분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얼마 전 이장 덕에 농협에서 무료로 진행한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지나가는 말로 잠깐 듣기는 했지만, 깜박 잊고 있었던 것을 이장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말해줘 기간 안에 검진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이장은 일주일에 서너번씩 찾아와 말벗이.......

[16년 08월31일 농민신문] 농사일부터 민박·팜웨딩까지…열정 가득 팔방미인 그녀 농촌의 잠재력을 깨우다서울서 회사원 접고 고향으로 귀농 고추·아로니아 등 10여가지 재배농사 전 과정 블로그 올리고 쇼핑몰 통해 농산물 판매다양한 체험 가능한 민박 운영 자연 배경 웨딩 촬영도 진행 “농촌의 무한한 가치 알리고파” 　“나 진짜 잘할 자신 있어. 믿어보라니까.” “뭐더러 내려와! 오믄 평생 고생할 것인디.” 　서울에서 대학 나와 직장에 잘 다니는가 싶더니, 어느 날 갑자기 고향에 내려오겠다는 딸. 평생 농촌에 살아왔고 농사의 어려움을 알기에 늦둥이 막내딸의 귀농을 결사반대하는 부모. 치열했던 공방전은 결국 딸의 승리로 끝을.......

◦ 농가소득이 2013년 전년 대비 11.3% 증가한 이래 3년 연속 (’14년 1.0%, ’15년 6.5%) 증가하여 농가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음. ◦ 농가소득 증가의 긍정적 현상이 갖는 정책적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평균 농가 개념의 접근을 지양하고 농업의 규모화·전문화·고령화 및 영세농 집적과 같은 다양한 요인의 작용을 구분해보기 위한 유형별 분석이 필요함. ◦ 경영주 연령 65세와 표준영농규모 2ha를 기준으로 구분한 농가유형별 특징은 다음과 같았음. - 그룹1 청장년 중대농: 평균 연령은 56세이고, 4~50대 농가가 75%로 앞으로도 농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그룹임. - 그룹2 청장년 소농: 겸업 농가가 많고(2종.......

[기사]특급호텔 레스토랑이 선택한 고품질 쌀 ‘조선향미 골든퀸3호’ 국내에서 개발한 중소립종 단일품종, 완전미 비율 95% 이상 ‘특’ 등급으로 도정치열한 고급식자재 쌀시장에서 고품질로 납품 개시 조선향미가 SK그룹 산하 6성급 W서울워커힐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등 2개 특급호텔 한식과 일식당, 제주도 골프클럽하우스 등에 식자재용 쌀 납품을 개시했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궁중요리전문 한식당 '온달' 낮것상. 최근 특급호텔 등 고급식당에서는 신규 고객층 창출과 호텔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기존 전통 방식이나 메뉴를 고수하던 레스토랑에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조선향미 쌀 도입은 식재료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