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 뭐 하나, 싶어서 갔다가 꽤 나름 재미있게 본 전시. 원래 코엑스에서 하는 모터쇼가 짱인데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6D를 구입하고나니 촬영 욕심 폭발. 두둥. 나름대로 큰 전시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이태리 스쿠터부터 미국 네이키드까지 전부 있을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한국 이륜차 시장이 크지 않다보니... 그래도 예전부터 할리데이비슨 883 무척 갖고 싶었는데 비슷한 기종이 꽤나 많더군요. 그래도 그 중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두카티의 Scrambled. 이름부터 꽤나 귀염둥이의 냄새를 풍기고 있죠. 그래도 포스는 역시나 할리더군요.

저는 그저 이태리라는 나라를 아마도 거대한 관광지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와서 본 로마는 그저 로마시대의 유적을 가지고 장사하는 큰 장사치들의 도시라 생각했고, 그 옆의 피사, 피렌체, 밀라노 또한 르네상스 시대의 유산으로 먹고사는 도시라 생각했죠. 그래서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사실 생산 기반이나 제조업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로 그게 딱 맞네요. 15년만에 다시 가 본 이탈리아는 쓰러져가는 공룡의 마지막 모습이랄까. 세계를 주름잡던 강대국의 위엄도 온데간데 없고 사람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없고, 젊은이들 표정도 별로 밝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이제 패션 브랜드들도 다 팔고, 조만간 이태.......

저는 그저 이태리라는 나라를 아마도 거대한 관광지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와서 본 로마는 그저 로마시대의 유적을 가지고 장사하는 큰 장사치들의 도시라 생각했고, 그 옆의 피사, 피렌체, 밀라노 또한 르네상스 시대의 유산으로 먹고사는 도시라 생각했죠. 그래서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사실 생산 기반이나 제조업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로 그게 딱 맞네요. 15년만에 다시 가 본 이탈리아는 쓰러져가는 공룡의 마지막 모습이랄까. 세계를 주름잡던 강대국의 위엄도 온데간데 없고 사람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없고, 젊은이들 표정도 별로 밝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이제 패션 브랜드들도 다 팔고, 조만간 이태.......

제 주변에 사업하는 녀석들이 꽤 있는데 아무래도 제 직업이 백화점 바이어인지라 패션쪽 종사자들이 많아요. 요즘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업 이야기가 나오면 패션은 더 이상 돈이 안된다고 귀결됩니다. 더 이상 사람들이 '브랜드'나 '룩'으로 유행을 쫒지 않는데다가 가격경쟁이 너무 치열해지고 카피도 너무 많다보니 사람들이 일종의 '패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거죠. 실제로 저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야 LVC 데님을 알아보고, 파라부트 슈즈에 열광하고, 랜드로버x바버 콜래보레이션에 감동받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별로 관심없어요. 그냥 99%의 소비자는 그냥 입던대로 입고, 남이 입는대로 입죠. 그래서 이를 뱅뱅효과라고 하는.......

제 주변에 사업하는 녀석들이 꽤 있는데 아무래도 제 직업이 백화점 바이어인지라 패션쪽 종사자들이 많아요. 요즘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업 이야기가 나오면 패션은 더 이상 돈이 안된다고 귀결됩니다. 더 이상 사람들이 '브랜드'나 '룩'으로 유행을 쫒지 않는데다가 가격경쟁이 너무 치열해지고 카피도 너무 많다보니 사람들이 일종의 '패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거죠. 실제로 저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야 LVC 데님을 알아보고, 파라부트 슈즈에 열광하고, 랜드로버x바버 콜래보레이션에 감동받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별로 관심없어요. 그냥 99%의 소비자는 그냥 입던대로 입고, 남이 입는대로 입죠. 그래서 이를 뱅뱅효과라고 하는.......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려니 알아봐야 할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회사일도 안그래도 바쁜데 이런것들을 알아보려니 머리가 아파요. 인터넷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정보들이라 부동산에가서 조만간 물어볼 것들을 정리 중 입니다. 사실 이것들을 부동산에 물어보는게 맞는가 싶기도 합니다만 다음과 같은 것들이에요. 1. 구매 고려중인 주택의 설계 도면(평면)은 어떻게 구할 수 있나? 2. 수직 증축 가능 여부는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가? 3. 복수의 세입자로 이루어진 경우 매매 계약은 어떻게 진행되나? 4.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집 앞에 새로 그릴 수 있나? 5. 리모델링시 필요한 리모델링 동의서는 따로 필요한가? 6. 주택의 1층을 판매시설.......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려니 알아봐야 할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회사일도 안그래도 바쁜데 이런것들을 알아보려니 머리가 아파요. 인터넷에도 좀처럼 나오지 않는 정보들이라 부동산에가서 조만간 물어볼 것들을 정리 중 입니다. 사실 이것들을 부동산에 물어보는게 맞는가 싶기도 합니다만 다음과 같은 것들이에요. 1. 구매 고려중인 주택의 설계 도면(평면)은 어떻게 구할 수 있나? 2. 수직 증축 가능 여부는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가? 3. 복수의 세입자로 이루어진 경우 매매 계약은 어떻게 진행되나? 4.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집 앞에 새로 그릴 수 있나? 5. 리모델링시 필요한 리모델링 동의서는 따로 필요한가? 6. 주택의 1층을 판매시설.......

단독주택을 어디서 찾아볼까 계속 고민중인데 지난주에 방문했던 성북동은 1)언덕이 많고 2)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서 일단은 포기했어요.겨울에 눈오면 운전대 잡았다가 골로갈 수 있겠더라고요.그 전에 다녀왔던 부암동도 마찬가지였는데 그곳은 1) 주변 개발제한구역이 많고 2)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큰 단점이었어요. 그래서 네이버 지도를 펼쳐서 이리 저리 로드뷰를 돌려보다가 꽤 그럴싸한 단독주택 부지를 네군데 확인했습니다.장소는 연희동과 누하동.이번 주말에는 추워서 좀 어려울 것 같고 다음주 주말에 한번 투어를 다녀보아야겠어요.연희동은 저희 집과 Summer 의 집의 딱 중간이라서 마음이 갑니다.제가 이 지역은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