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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섹스 거부하면 이기적인 건가요?
남자친구 성욕이 많은건 알겠는데요 ...저는 지금 지독한 몸살감기를 앓고 있는 중입니다. 남들은 고작 몸살 감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저는 몸이 약해서 어느 때는 몸살 감기로 혼절을 하기도하고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합니다. 면역력이안좋으면 목도 붓고 염증도 오고 하거든요 그런상황에서도 남자친구는 제몸을생각해주는게아니고 자기 성욕이먼저고 ..병원 다녀와서 약을 먹고 있는 상태인데도 성욕을 못이기고 덮치려고 합니다...ㅠㅠ 이건 진짜 저를 좋아하는거 맞나요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 말이 .. 그러면 나 아플 때 자기는 무조건 참아야되냐고 이런질문을하고 있어요 오히려 나보고 이기적이라고. 어린애도아니고 성인인데 . 나.......추천 -
[비공개] 감옥에서 탈출하세요
감옥에 수감 중인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녀를 그리워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밀스러운 쪽지 한 장을 받습니다. 그 쪽지에는 “당신의 방은 항상 열려있었어.”라고 적혀 있습니다.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어보는 남자. 정말 열려있더군요. 남자는 정말 조심스럽게 감옥을 탈출해봅니다. 문이 하나씩 열릴 때마다 그의 탈출욕망은 강해져 발걸음 역시 점차 빨라집니다. 마침내 감옥의 건물을 나온 순간, 자신을 그곳에 가둔 수많은 사람과 마주치지만, 그는 이제 망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겐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함께하고 싶은 강한 바람과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중한 희망.......추천 -
[비공개] 섹스 중독일까요?
저는 현재 연애중입니다. 그런데 남들과 좀 다릅니다. 저는 성욕이 아주 강한 편이기도하고, 민감하고 감수성이 풍부해 잘 느끼는 편입니다. 이사람과는_특히.여태껏 만났던 상대와는 차원이 다르게,_서로가, 속궁합이 너무 잘 맞아 항상 느끼고 원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만나면, 항상 어김없이 섹스를 합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우린 다른 연인들의 만남처럼 밥먹고 영화보고 여행가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하지 못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불륜도 아닙니다. 우린 둘 다 미혼이거든요.이런 상황이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외향적이지 않아서요. 하지만 지금은 그 사람의 그 부분을 있는 그대로 인.......추천 -
[비공개] 상사가 사사건건 괴롭힙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소위 ‘대기업’에 입사한지 1년이 넘은, 아직은 새내기 사원입니다. 최고의 성적으로 입사한 기쁨도 잠시 저는 업무와 뒷담화,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왜 그리 힘든 일들이 겹치는지 모르겠습니다.제 성격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잘 웃는 성격이라고들 합니다. 문제는 이런 절 괴롭히는 직장 내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 무례하다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번은 팀장에게 요즘 몸이 안 좋아 휴가를 당겨 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제 사수가 팀장님은 일을 안 하신다, 일을 하는 건 나인데 먼저 말을 안 하니 본인이 힘들다고 하시며.. 자기에게 언제 말.......추천 -
[비공개]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 스프라이트
벌써 25년이 지난 것 같네요. 사회 초년생으로 ‘업무’라는 걸 시작했는데, 당시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로서는 정말 긴장되는 프로젝트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함께 준비하는 선배님들이 있는 프로젝트였지만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니라 단독으로 하나의 파트를 책임져야 하는 위치였기에, 거의 매일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긴장하고 D-day가 오는 걸 두려워하며, 난 왜 그릇이 이거밖에 안 될까 자책하던 저에게 팀장님이 해주셨던 이야기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너만 그런 게 아니야. 난 이런 준비를 13년 해왔는데 아직도 떨리는걸. 저 사람들 네 눈에는 다 멀쩡해 보이지? 숨기고 있을 뿐이야. 사실은 다들 잔뜩.......추천 -
[비공개] 치아님은 고민 없으신가요?
우연히 글을 보게되었습니다..상담하신글도 보구여,,문득 궁금해서여ㅡ,,치아님은 고민없으신가여?행복하신가여?궁금하네여..^^;--------아……. 보내주신 메일을 열어보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저의 이야기를 물어보시는 내담자라니요. 처음입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고 괜히 즐겁고 소풍 전 아이의 마음처럼 심지어 들뜨기까지 한 걸 보면 저도 여간 ‘외로운’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답부터 드리면 저 역시 인간이고 생활인이기에 정말 ‘수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이라면, 아무리 아닌 척해도, 고민이 없을 수 없겠죠. 부부관계, 가족 문제, 부모, 친구와의 관계, 업무적으로 다른.......추천 -
[비공개] 섹스는 삽입이 아닙니다.
“저희 부부, 섹스한 지 한 달도 넘었습니다. 성욕이 강한 것도 아니고, 오르가슴을 느낀 적도 많지 않아 섹스 자체가 그다지 행복한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안 하는 건 부부가 아니잖아요? 소위 섹스리스 부부가 된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삽입 전에 콘돔을 씌우려고 하거나 잠깐이라도 딴생각을 하면 발기가 죽습니다. 다시 발기하려면 시간이 걸리거나 아무리 여친이 도와줘도 반응이 없기도 하죠. 여친이 갑자기 자기가 그렇게 매력이 없어졌냐고 우는데 정말 자존심 상해서 죽고 싶더라구요.”“미안하죠. 남편은 성욕이 크니까 참는 게 괴롭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정말 하기 싫습니다. 술 마시면 덮치듯이 달려들고, 그렇게 가.......추천 -
[비공개] 남친과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남자친구 자체에 대한 불만보다는, 안타깝지만 상황적으로 이 사람은 내가 힘들 수 있는 만남이다.. 생각도 하게되더라고요. 그런데 놓기 쉽지 않았죠. 사람 자체에 크게 불만은 아니니까요..눈치 없고 답답한건 제가 좀 알려주고 인정하면 될 것 같았으니까요.헤어질 때, 남친은 저에게 자신이 신경쓸만한 원인제공을 한번도 한 적이 없이 완벽했다며 그게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남친도 많이 힘들꺼고, 저도 첨에 힘들다가 다행히 마음 추스리고 잘 지내고는 있는데 문득 보고싶다가도 마음에 걸리는 것 한가지가 있어서 메일 보내게 되었어요.헤어진 남친에게 여사친이 많습니다. 저는 사실 그게 좀 불편.......추천 -
[비공개] 보내주신 사연은 각색됩니다
어제 포스팅한 ‘우울합니다.’라는 사연에, 사연 주신 분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심으로써 ‘아, 내담자분들이 이렇게 오해하실 수도 있구나.’라는 소중한 깨달음을 또 하나 얻었습니다. 해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다른 모든 분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공지드립니다.‘우울합니다’라는 포스팅 사연의 주인공인 분은 댓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글쓴이입니다. 소리치는게 무섭다고했지 맞은적은 없는데.. 첫 5문장을 첨가하신건 우울한 이유를 확실하게 만들어주신건가요..? 극적으로 각색을 하시는지 몰랐어요 치아님... ㅠㅠ”절대 아닙니다. ㅠㅠ 제가 내담자분들의 사연 내용을 바꾸어 포스팅하는.......추천 -
[비공개] 우울합니다.
남편은 평소에는 착한 사람입니다. 마음이 여리고 싫은 소리도 못합니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달라집니다. 목소리가 커지고 폭력적이 됩니다. 딱 두 번 맞았습니다. 물론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가정폭력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결혼생활동안 이렇게 매번 혼자 울고 삭혀야하나 너무 막막한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빠가 소리지르고 물건 던져대서 남자 고성과 폭력에 패닉상태가 되기 때문에 어떠한 대처도 생각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려 우는 것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저를 칼로 찌르면 좋겠어요.다음날이 되면 멀쩡하게 돌아옵니다. 내 피해는 생각조차 않고 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