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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 가슴 속 너도 내려간다. 비가 내린다. 세상의 짐도 내려간다. 비가 내린다. 내 인생도 내려간다. 비가 내린다. 눈물도 내린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나의 고백
마음에 여유가 사라져 갑니다. 매일 매일 죄를 짓고 사는 기분입니다. 하나는 블로그에 글을 못써서고, 다른하나는 살아있지 않은 죽은 글을 매일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생계를 핑계로 살아가는 내 자신이 무능해 보이는 것에 그저 슬퍼할 뿐입니다. 일년을 기약했습니다. 생계를 위한 핑계속에서 살아가 보라고 제 자신에게 경험해보라고... 일년 뒤 어떻게 변할지는 장담 못합니다. 미리 포기해버릴지. 간신히 버틸지. 잘 적응해서 창피함도 모르고 살지. 그래서 남겨 봅니다. 나에 대한 고백처럼.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우리가 되지 못한 이유
그렇게 말한다. 당신과 내가 있을때면, 우리라고. 그런데 당신과 나는 다르다 나는 당신이 아니며, 당신은 내가 아니다. 그렇게 다르다는 사실에 눈을 떳을 때 당신은 내가 알던 우리의 당신이 아니었다. 그래서다. 당신과 내가 우리가 되지 못한 이유는...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8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8월의 주제 책은 [왕자의 특권] 입니다. 저자는 아멜리 노통브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8월 21일 일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 빈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에 대한 잡담. 지난 모임 때, 제가 혼자 노는 것의 즐거움을 연..추천 -
[비공개] 은행이 고졸 출신을 뽑았다는 뉴스를 보면서
은행이 고졸 출신을 뽑았다는 뉴스들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이런게 뉴스가 되야만 하는 현실이 웃기고, 기껏 대통령이 찾아가서 하는 이야기가 "나도 해봐서 안다"의 새 버전을 내어 놓을 뿐이라는 것이 웃겼다. 뭐 물론 의도는 대통령이 상고출신의 신입사원들을 위로해주는 말이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자. 왜 은행에는 고졸이 사라졌을까? 시간을 잠시 98년으로 돌려보자. 한국이 망해간다는 소식이 들렸다. 영삼이 아저씨가 제대로 망쳐놓은 한국 경제는 외국에 헐값에 기업을 넘기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은 구조조정이라는 이유로 직원을 짤랐다. 누구 먼저 잘랐을까? 당연히 가장 만만한 고졸 출신 먼저다. 왜 만만했냐고? 일단 고위층에 연줄이 없고, 핵심 업무지만 가장 단순한 업무였기 때문이었다. 연줄이 없다는 것은 짤라..추천 -
[비공개] 현재, 미래, 그리고 한국
이런 저런 뉴스를 본다. 뉴스를 보면 항상 맴도는 이야기가 있다. 혹은 자꾸 들리는 소리가 있다. 아! 맞다. 뉴스에서는 직접 이야기 하지는 않지 않는다. 의례 돌려서 이야기 한다. 무엇인가하면, "니들은 멍청하니까 당하는 거다" 무슨 이야기냐면, 뉴스에서 이런 소식이 들렸다. 집단 소송을 준비하던 노인들이 있었다. 이들의 집단소송을 도와주던 변호사가 처음엔 돈이 될줄 알고 노인네들에게 소송을 하라고 부추긴다. 그런데 소송을 하다보니 자신에게 떨어질 콩고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중간에 소송을 그만둔다. 딱 자신에게 떨어지는 이득만 챙겨서 떠난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들은 그저 멍하니 당할 뿐이었다. 그리고 언론사에서 취재가 들어가자 냉큼 노인네들과 합의를 보고 서둘러 마무리 짓는다. 참 욕이 나올..추천 -
[비공개] 구름과 사진, 무더운 여름날의 기록
내가 구름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의외의 장면이 종종 연출되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쥐같기도 하고, 다른 시선으로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고... 그리고 구름은 어떤 신비한 느낌을 전달해주기도 한다. 유난히 밝은 구름과 유난히 어두운 길거리 가로수. 문득 한국의 하늘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생각만 하던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긴 장마 후 폭염을 기록하던 어떤 하루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다음뷰의 블로거 실종사건, 사라진 블로거를 찾아요
내가 다음뷰를 말하면 거의 90%가 비판이다. 관계자는 내 글을 보고 비난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판을 가하는 것은 다음뷰의 변화가 그리고 다음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마뜩치않기 때문이다. 뭐 나라는 녀석의 입맞에 맞춰 줄 수 없는 것은 알지만 블로거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다음뷰에서 블로거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개탄하는 것이 나만의 잘못일까? 뭐 처음부터 다음뷰는 블로그만을 위한 것이 아닌 통로였다고 하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럼 왜 다음 블로그를 통하는 길로 가도록 변경시켰느냐 하는 것이다. 작년 까지만해도 다음뷰는 뉴스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블로거만을 위한 것이 다음뷰는 아니다!"라고 외친다면 그저 나는 멍 하니 하늘을 바라볼 뿐이다. 내가 다음 때문에 발끈 한 것은 다름..추천 -
[비공개] 나는 비인기 블로거의 길을 걷는다
형식과 틀을 거부하다.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이 있다. 그래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자신만의 정의감과 현실이란 단어를 나눈다. 누군가는 자신만의 정의감에 빠져 살고 누군가는 자신만의 현실에 빠져산다. 내 인생은 어떠했을까? 내가 바라본 나는 굉장히 이중적이었다. 현실이 아닌 이상을 쫒아간다며 열심히 입으로 떠들어 대다가 항상 남들보다 조금 늦게 현실에 휩쓸려버리고 만다. 대학을 다닐 때도 그랬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그랬다. 온갖 고상한 척은 다하다가 결국은 내가 욕하던 그 부류에 속해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블로그에서 만큼은 형식에 같혀있기 싫었다. 어짜피 현실이 아닌 공간이라면, 이상에 충실하자고. 그래서 많은 것을 거부했다. 블로거가 돈에 유혹당하기 쉬..추천 -
[비공개] 미안 다음뷰!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언제부터였을까? 아마 애초에 다음뷰의 인기글은 무시하고 지냈던 것 같다. 반면 마이뷰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이런 저런 메타블로그를 쓰다가 처음에는 믹시에서 자리를 잡았다.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간단했고 많은 블로거가 있었고 새로운 블로거를 만나면 기쁜 공간이었다. 반면 다음뷰는 그냥 다음 메인에 걸린 글 몇개만 읽을 만한 공간일 뿐이었다. 절대 블로깅에 있어서 핵심 메타블로그는 아니었다. 그리고 믹시의 관리 소홀로 무너지자 나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 올블로그는 올리뷰로 바뀌어가고만 있었고, 에전에 말한적이 있지만 블로그 코리아는 왠지 그들만의 냄새가 강했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다음뷰. 특히 마이뷰는 꽤 유용했다. 나에게 있어서 쓸데 없는 인기글이 눈에 띄지 않아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