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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1년 9월 14일의 잡담. 유명블로거 살인사건... 그리고 서울..
유명 블로거 살인 사건. 이웃 블로거들에 의하면 이번 살인 사건의 유명 블로거는 블로거라고 보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언론은 그를 유명블로거라고 한다. 뭐 언론들이 언제 블로거들에게 신경이나 썼겠는가... 앞뒤 재보지도 않고 그냥 써재낄 뿐이지. 나는 그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았지만 믿을 만한(?) 블로거들의 소식에 의하면 그저 펌질블로그라고 한다. 그 유명(?)블로그는 펌질만 했다고 한다. 그런데 방문자 수가 많다고 유명 블로그라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펌질 블로그가 뭐냐고? 보통 네이버에 기생을 많이하고 각종 블로그 서비스에 기생하고 있지만 유명 이슈꺼리의 글 혹은 뉴스를 펌질하면서 방문자 수만 늘리는 블로그를 말한다. 왜 네이버에 많느냐면, 네이버는 블로그 단속을 잘 안하기 때문이다. 사람..추천 -
[비공개] 2011년 9월 11일의 잡담. 추석을 보내는 잡담.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될까? 오히려 혼란스럽게 만들까? 음식만들기 간간히 돕고 쌓여있는 읽을 거리를 슬며시 바라본다. 명절은 쉬는 날이라는 사실외에는 큰 의미없는 나이기에. 어제도 읽어 내려갔던 책 속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명절의 의미보다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오늘 또 하나에 읽을 거리가 도착했다. 그렇게 문자라는 굳은 잉크 속 살아 숨쉬는 영혼을 만나러 간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쓸데없는 책 구입기
퇴근을 하다가... 문득 책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라는 책 한권 구입을 목적으로 서점으로 향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머리를 스치듯이 한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독서토론에 나온 사람들이 추천한 책을 찾아보자' 였다. 소설책을 제외하고 추천받은 책을 검색했는데 매장에 없는 것이 대부분. 오늘 나와는 인연이 아닌 가 보다 싶어서 나가는 길에 역사 코너로 발길을 돌렸다. 나에게 있어서는 절대 들려서는 안되는 그곳. 책 한권을 집어든 나에게 있어서 두번째 책을 집어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한권 한권 날렵한 손놀림으로 책을 집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계산대 앞에 서있었고 그렇게 결제를 해버렸다. '아... 이런...' 집에 오는 차안에서 영수증을 살피며 머리를 쥐어 뜯었다. 이미 저..추천 -
[비공개] 2011년 9월 6일의 잡담. 안철수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서울시장. 요자리 정말 탐나는 자리다. 왜냐면, 서울시는 한국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고 인지도를 전국으로 퍼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까지도 노려볼 만한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MB. 이 자리를 현재 서울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 중에서 최고의 인지도와 인기를 보이던 안철수가 포기했다. 그것도 대중에게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박원순에게... 졸지에 박원순은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됐다. 한나라 당에게는 일단 다행이게 됐다. 아무리 박원순이 안철수 효과를 등에 업는다 해도 박원순 자체로는 안철수 만큼 빛을 발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민주당도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 것이다. 안철수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상 "우리 기득권 포기 못해!!" 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을 ..추천 -
[비공개] 안철수와 정치적 다양성에 대해
안철수. 요즘 화재성 이야기에 자꾸 끼어들어 좀 그렇지만. 안철수에 대해서 언론들의 플레이가 시작되었다. 더불어 거기에 이렇게 저렇게 동조하는 인터넷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안철수라는 사람이 그동안 지지한 것들이 진보 성향이냐 아니냐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보쪽에서 안철수 견제용으로 내 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왜냐면 이것이 한나라당 쪽 의견이었으면 조중동에서 대서특필 했을 테니까. 더불어 안철수에게 보수적 성향이 있다는 것은 사실상 자신들의 지지자를 빼앗길수 있는 일이라 쉽게 이야기하지 못했을 것이다. 뭐 사실여부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안철수가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는 사실이 왜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자칭 진보라는 인간들 아니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왜 다들 나와 의견이 같지 않으면 ..추천 -
[비공개] 산책 그리고 믿음...
쓸데없어 보이던 산책. 결론은 조바심내지 말자. 하고 싶은 것으로 스트레스 받지말자. 하고 싶은 것은 즐기자. 그 즐거움 까지는 잃지 말자. 어제의 긴 시간 걸음이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음을 믿자. 내가 날 믿어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믿지 않으리... 믿자. 가슴을 믿고. 머리를 믿자. 그것만이 길이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기다리자
경직된다. 머리가 가슴이 하늘이 떠오르지 않는다. 비판에 무너져만 간다. 신나지가 않다. 허무해진다. 왜 하는 것일까? 시도 조차 겁이난다. 많은 길이 있다.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나는 그리 믿는다. 내가 꿈 하나를 접었을 때. 내 이름을 버렸다. 내가 여기서 꿈 하나를 더 접는다면. 나는 무엇을 버려야 할까? 내가 사는 의미가 있을까? 질문하고, 또 질문한다. 버려진 이름을 되찾아 올 기회를 만들자. 버려진 이름에 뭍은 저 지저분한 오물을 털어낼 기회를 가지자. 내 주변에 누군가 그랬다. 너만 깨끗한 척 하지 말라고. 그래 나는 깨끗한 척 한다. 그런데 깨끗함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한다. 나 하나라도 깨끗하게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현실이란 이름을 깨부술수 있다면. 내가 깨부순 현실이란 이름이 현실이란 이름으..추천 -
[비공개] 곽노현 차용증 이야기 흘린 자는 엑스맨이다!!!
곽노현. 어쩔수 없구나... 안철수의 출마에 관한 소식으로 도배가 되어도 언론은 검찰과 같이 곽노현 사건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 가장 황당했던 소식은 곽노현이 차용증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아... 이 멍청한 검찰들 같으니... 그건 니들이 니들 무덤을 파는 거라고... 제발 소식을 흘리려면 제대로 된 걸 흘리든가. 엉성하게 흘려서 니들 무덤을 왜 파고 앉아있냐? 그걸 또 꺼리라고 받아 적고 있는 녀석들 꼬라지 하고는... 그리고 더 재미난 사실은 계속 이야기가 박명기쪽 이야기만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하지? 왜 그럴까? 그리고 참 이상하게 뭔가 잠잠하다 싶으면 한씩 던지면서 언론플레이 하는데... 제발 이런 눈에 보이는 쑈는 좀 그만해라. 이젠 좀 창피해 할 때 되지 않았나? 하긴 저 애들도 이렇게 엉성하게 해도 ..추천 -
[비공개] 2011년 9월 2일의 잡담. 속죄... 그리고 이슈거리
오늘 속죄(?)할 일이 하나 있다. 그렇게 네이버에 대해서 비판하고 비난을 하던 내가 요즘은 네이버를 주로 쓴다. 이유는 하나다. 업무에 필요해서다. 한국에서 떠도는 뉴스들을 검색할 필요가 있는데 네이버 만큼 많이 나오는 데가 없다. 특히 최신으로. 다음은 기간별로 찾아보기에 편하다. 네이버와 뉴스 검색에 있어서는 비슷하지만 왠지 네이버가 더 많이 잘 나오는 느낌을 준다. 이건 정확한 계측이 나니니 참고만 하시라. 또한 이런 저런 정부 사이트 검색도 네이버가 제일 잘되는 듯하다. 아마 이건 네이버에는 등록을 해야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에 바로 바로 등록하는 탓이리라. 구글 검색은 어떠냐고? 다들 알겠지만 한글로 된 검색에서는 영 꽝이다. 우선은 네이버가 튼튼한 성을 쌓아올렸기 때문이다. 구글이 다음과 손잡지 않는 이상 단시간에 ..추천 -
[비공개] 기원합니다.
전혀 새로울 것 없는 하늘. 하지만 매번 다른 그의 얼굴. 그렇게 그려 봅니다. 그렇게 기다려 봅니다. 내 또 다른 청춘이. 내 또 다른 젊음이. 허공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내 열정을. 내 심장을. 불태워 재가 되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일을. 그런 사람을. 그런 세상을. 새롭지 않지만. 날 마다 다른 얼굴을 내게 보여주는 하늘에게 기원합니다. 새롭지 않지만. 날 마다 다른 기분을 가지는 나 자신에게 기원합니다. 오늘도. 기원합니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