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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힐링캠프 섭외력, 무릎팍도사 비교 이유와 한계는?
요즘 예능 토크쇼'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만큼 대중이 궁금해하는 게스트들의 출연이 화제가 된다는 의미이겠지요. 최근 출연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줘 대중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힐링캠프가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게스트 출연에 있어 또 다른 기대감을 심어준다는 점입니다. 박진영이 출연한 이후 YG의 양현석 대표도 출연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또 SM에 소속된 대표적 가수인 보아도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현석과 보아는 그 동안 토크쇼 출연이 거의 없었기에 힐링캠프의 섭외력에 놀랄 수 밖에 없겠지요. 이렇게 되면 'K팝 스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3인방인 박진영, 양현석, 보아..추천 -
[비공개] '천년의 숲' 제주 비자림 삼림욕, 연인 부부가 찾는 이유
천년의 숲에 들어서자 신선한 향기가 온 몸을 정화시키는 듯 했습니다. 제주도 비자림은 그렇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비자림, 역시나 최고의 삼림욕 장소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비자림입니다. 마음껏 바닷가 해안도로를 달리고 싶다면 우도를 꼽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야말로 도시 콘크리트 숲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비자림이 첫 손가락에 올라 옵니다. 저희 부부는 10년 전에 처음 비자림을 찾았을 때의 감동적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는 겨울이었는데도 비자림은 공룡시대의 정글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에 이렇게 이국적인 곳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지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연인처럼 조용히 숲길을 걸었습니다. ..추천 -
[비공개] 정이란 무엇인가, 한국인의 몹쓸 사랑인가?
잠시 헝클어진 마음을 다잡고자 책장을 뒤졌습니다. 그 동안 제대로 읽지못했던 책들이 재법 있더군요. 그 중에 '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책은 블로그 이웃인 정운현 님이 쓴 것이라 더 정감이 갔습니다. 비록 얼굴도 한번 못봤지만 블로그는 서로 소통을 통해 정이 새록새록 쌓이나 봅니다. 우선 '정이란 무엇인가'는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과 제목이 비슷해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저자인 정운현 님은 실제로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하게 됐더군요. 저자가 책을구상할 당시시작할 당시가 2010년 8월경이었나 봅니다. 그 시작은 아주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됐더군요. 직장 선후배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그 당..추천 -
[비공개] 둘째 딸 수학여행에 부모 마음이 더 허전한 이유
어제 월요일 새벽부터 아내는 바빴습니다. 둘째 딸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었지요.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 딸이 2박3일 동안 수학여행을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도시락으로 유부초밥을 만들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첫째 딸과 둘째 딸은 유부초밥이 식탁을 차지하고있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학교를 가야하는 첫째 딸과 수학여행을 떠나는 둘째 딸이 식탁에 앉아있었지요. 둘째 딸은 벌써부터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어느새 초등학교 졸업반인 6학년인 둘째 딸입니다. 그런데 둘째 딸은 수학여행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은 눈치였습니다. 수학여행지는 경주였는데 제주도로 못가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전에 살던 화정의 초등학교에서는 이번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는 소식에 둘째 딸은 실망감이 들었던 것이지요..추천 -
[비공개] 가슴 뭉클한 가족 연극 '아버지'는 한국 사회 슬픔이었다
친구로부터 갑자기 연락을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연극을 함께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알고지내는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이 연출을 맡았다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연극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잠시 망설였습니다. 다른 약속이 겹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그 전 약속이 연기되면서 연극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제(토요일)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연극을 포기할 수는 없었지요. 모처럼 대학로에 나가는 것이 설레였습니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지요. 또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김명곤 전 장관이 연출한 연극을 본다는 것도 반가웠습니다. 집에서 대학로 동숭아트홀을 찾아가는 길이 다소 멀었기에 일찍 출발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렸습니다. 지하철역 지도를 찾아봤는데 동..추천 -
[비공개] 안철수 사촌 안정희 화가, 동화같은 제주 우도 삶 만나보니
최근 2박3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단 둘이서 여행을 간 것은 10여년만에 처음입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제2의 신혼여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결혼 후 아이들이 생긴 이후에는 단 둘에서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두 딸이 크다보니 이제는 아빠 엄마가 여행을 가는 것을 적극 응원해주었습니다. 모처럼 저희 부부는 둘만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이지요. 제주도는 16년전 신혼여행지로 찾기도 했지만 10년전에 1박2일 부부여행을 다녀온 곳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제주도는 마음의 안식처와 같이 포근한 곳이었지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우도였습니다. 저는 언젠가꼭 우도를찾고 싶었지만 그 동안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여유롭게 가고싶은 곳을 들러 휴양을 ..추천 -
[비공개] 결혼 16년만에 제2 신혼여행 떠나는 이유
오늘 제주도로 제2의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결혼한지 16년만에 다시 제주도를 찾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는 신혼여행지였지요. 그래서 16년전 추억 속으로 아내와 단 둘이 다시 제주도 여행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이16주년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중학생인 큰 딸과 초등학생이 작은 딸이 아빠와 엄마를 위해작은 콘서트(?)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축하 공연이라고 해야 할까요. 두 딸은 박봄의 노래 'You and I'를 함께 불러주었지요. 두 딸의 정성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그리고 두 딸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편지도 정성껏 적어 주었습니다. 큰 딸은 자신이 학교에서 직접 만든 분홍색 비누를 선물해 주더군요. 편지에는 "비누는 여행 첫날부터 사용 가능해요"라고 써 있더군요. 소박한 선물이지만 두 딸의 정성이 담긴 ..추천 -
[비공개] 이외수 소신발언 비난 마녀사냥을 멈춰라
산고자유객행처 山高自有客行處수심자유도선인 水深自有渡船人원로불수수일모 遠路不須愁日暮노년종자망세청 老年終自望世淸 산이 높아도 길손이 다니는 길은 있으며강물이 깊어도 배로 건너는 사람이 있다먼 길을 가는 데 날이 저물었다고 걱정하지 말라나는 비록 늙었지만 아직도 세상이 맑아지기를 소망하고 있나니. 이외수 작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저도 세상이 맑아지기를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글 내용입니다. 이외수 작가의 장편소설 '괴물' 중에 나오는 글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서두르지 말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천천히 노력한다면 못 이루는 것이 없다'라는 뜻이지요. 현재 상황이 힘들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희망을 갖고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추천 -
[비공개] 주말농장 텃밭, 아파트숲 속 농촌이 신기하네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한 후 다시 주말농장 텃밭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았지만 모두 허사였습니다. 물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주말농장을 몇군데 있었지만 거리상 적절치 않았습니다. 주말농장 텃밭은 집에서 멀리 있을 경우 주말마다 찾아가는 것이 귀찮아 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주말농장 텃밭을 찾기가 힘들어 오산시 근처까지 가봤습니다. 남동생이 작년에 텃밭을 가꾸었던 곳이라 함께 사전 답사를 간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 근처의 공터를 텃밭으로 조성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용인에 위치한 집에서 다소 멀다고 느껴졌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30분 이상은 걸렸습니다. 텃밭 장소도 그다지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텃밭 입구의 도로가 너무 좁아 자동차가 이동하기도 쉽지 않았지요. 결국..추천 -
[비공개] 투표 인증샷 놀이 열풍, 투표율 70% 국민 참여 폭발했다
4월 11일, 오늘은 총선 투표의 날입니다. 아침 6시경에 일어났습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는데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투표소를 찾는 국민들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투표 인증샷이 올라오면 칭찬 릴레이가 쉼없이 이어졌습니다. 감동의 투표 인증샷 릴레이가 벌어진 것이지요. 그 만큼 이번 4.11 총선 투표에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입니다. 어떤 이는 4년을 기다려왔다며 투표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또 어떤 이는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투표했다고 인증샷 올렸더군요. 회사에 출근하기 전에 일찍 투표소로 가서 인증샷 올린 직장인들도 많았습니다. 부재자 투표를 못한 사람들은 고향에 가서 일찍 투표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민주주의 꽃인 직접 선거 투표의 물결입니다. 트위터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