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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아침 미팅(Daily Standup) 팁
Daily Standup Tips - a Roundup 을 읽고 공감하는 내용에 대해 곱씹는 잠깐의 메모 자칫 주간보고를 매일 하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며 Joakim이 권하는 내용 Focus on the goal– sharing information with fellow team members that will help the whole team get to done in the iteration Focus on the team– sharing information with everyone and not just a single manager. Discuss Elsewhere– don’t to solve problems in the standup instead schedule the time to solve later, when anyone who is interested may join. Come Prepared– to keep the standup short team members need to know what you’ve accomplished and what is left. Focus on Accomplishments– Joakim found that: “talking about accomplishments made provides a more positive attitude than just providing information on what parts of the system was worked on.” Make Commitments– instead of mechanical saying what they will work in the next 24 hrs, he gets people to commit to the res..추천 -
[비공개] (인터뷰) 답변의 정석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 공격수 웨인 루니의 인터뷰 기사를 보다가 흥미 위주의 교묘한 유도 심문을 피해가는 모습이 경외로와 옮겨둔다. Q. 간단한 질문 드립니다.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가, 인도네시아) A. 호날두는 모든 걸 해내는 선수입니다. 골을 넣고, 프리킥을 차고, 크로스를 공급하고… 그야먈로 최고의 선수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잘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공이 발에 붙어 다니는 것 같아요. 매우 영리한 선수이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대단합니다. 저도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걸 좋아해요. 그렇지만 둘은 서로 다른 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둘을 비교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만 말해두죠. 두 선수 모두 맨유로 온다면 환영입니다. Q.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공격 파트너..추천 -
[비공개] 아바타의 삶으로 한 발 더
종종 내 PC에 원격에서 접근해서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 대신 비용을 내고 언제나 접근 가능한 저장소를 사용하는 이른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가 되어야겠다는 충동을 느끼곤 한다. 꼭 필요한 일은 아니고 아직 큰 불편함을 못 느껴 생각에만 그친다. 인터넷에 의존적인 삶의 한 부분을 확실히 느낄 때가 있다. 한번은 보안 때문에 인터넷을 쓸 수 없는 곳에 노트북을 들고 갔더니 무기력함을 느꼈다. 마치 아바타와 링크하기 전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쿼리치 대령의 공격을 받을 때처럼 말이다. 지메일만 열면 자료와 필요한 URL이 있는데, 인터넷을 쓸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무척 제한되었다. 갑작스레 언론 통제를 강화하는 정부에서 살다 보니 인터넷을 '판도라'로 보는 인사도 있겠구나 싶다. 미네르바 사건만 떠올려봐도 그렇지 않은가? 그리..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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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Role 모델을 찾았다.. 아니 주저하다가 결정했다
요즘 무모하고 서툰 행동 그리고 과거의 잘못때문에 곳곳에서 난타를 당했다. 죽는소리 조금 보태면 포기하기 직전까지 당도했다. 타고난 한량기질 탓인지 남에게 가혹했던 태도가 이제는 자신도 겨누고 있다. 많은 사람이 도움을 주지만 그래도 살면서 행하는 시도는 늘 쉽지 않다. 그리고 피로감도 쌓인다. 오랫동안 주저하다가 결국 '고무고무'를 무기로 삼는 몽키 디 루피를 롤 모델로 삼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미지 출처: http://www.wisia.com/pdh74/mystory추천 -
[비공개] Architects architect architecture!
요즘 가장 마음에 드는 블로그인 @Kirkk 에 올라온 그림이다. 시조를 연상시키는 문구도 인상적이다. Architects architect architecture! 우리말로 바꿔 의미 전달하긴 어려운 문장처럼 보인다. 본문은 이어서 각 단어가 나타내는 세 가지 측면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첫 번째는 사회적 측면인데 언젠가 한번 발췌했던 그림으로 많은 부분을 표현하고 있다. 노련한 선배 아키텍트로부터 들었던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키텍처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조언이 떠올랐다. 각자 처한 상황이나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한 이해 결여가 위 그림에 음영으로 그려진 부분이다. @Kirkk 에서는 이 부분을 가시화하는 일이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와 공유(understanding, visibility, and transparency)에 유익하다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는 기술적 측면인데 입자가 다..추천 -
[비공개] Spring Batch Monitoring System 개발자 인터뷰
자바지기(javajigi)로 유명한 박재성님께서 최근에 자바지기 커뮤니티와 KSUG를 통해 Spring Batch Monitoring System(이하 Batchmon)을 소개하며 활발한 활동에 하시고 있어 인터뷰를 청했습니다. 1. 팀장을 맡고 있어 바쁘실 텐데 Batchmon을 개발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첫번째 이유는 회사에서 돈을 벌기 위한 개발이 아니라 내 자신의 재미를 찾기 위한 개발을 하고 싶었다. 점점 더 관리 업무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한가지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시작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하나를 만들다보면 더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이상태에서2008년에 간단하게 만든 Spring Batch 관리툴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계..추천 -
[비공개] 다른 체계에 속한 개념을 엮어내기
최근 '체계 통합'이라고 부를 만한 작업을 했다. 막막했다. 개념 수준의 요소와 기술, 물리적 장치, 논리적 채널 등을 풀어내어 한 장의 개념도로 엮는 일이다. 거기에 제약사항으로 준수할 개념도가 몇 개 있었다. 이런 부류의 작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직관과 촉박한 상황에 의해 찾아낸 방법을 다시 뒤쫓으며 일반화를 시도한다. 작업 단계 구분 1. 카테고리를 준비한다. 혹은 빌딩 블록을 담을 영역을 구분한다. 입자(granularity)를 고르게 하려고 시간을 보내거나 영역 이름 짓는데 필요 이상 시간을 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주안점은 4~7개 정도로 나누기도 쉽고, 기억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 유지다. 2. 참고자료나 제약사항에서 가져온 빌딩 블록을 배분한다. 바로 빌딩 블록을 가공하지 않고 원천(raw) 상태로 영역에 일단 포진시킨다. 무언가 엉..추천 -
[비공개] 비즈니스 코리언
업무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을 비즈니스 잉글리쉬라고 하던가. 대기업 부장님께서 업무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표현법을 알려 주셨다. 비즈니스 코리언으로 이름 붙였다. '검토해보겠습니다.' 윗사람이 얼토당토 않은 의견을 제시했을 때 바로 반박하지 말고 검토하겠다고 말하라. 특히 임원급이면 필수다. '의견을 교환했다.' 격한 말이 오가는 경우 '싸웠다.'라는 표현 대신 사용한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들이 받았다.'라는 말도 쓰이는데 역시 '의견을 교환했다.'로 중화할 수 있다. 기억하고 실천할만한 유익한 표현이다.추천 -
[비공개] 프로젝트 하며 가장 힘들던 일
단연 일하지 않으려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하지 않으려는 프로젝트 관리자 한번은 중간에 PM이 바뀌었다. '기술사'에 국제적인 PM 인증인 'PMP'를 취득한 분이고 명문대 출신이다. 고객은 PM이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봐 교체를 요청하지 않고 전면에서 빠지라고만 했다. 그 역할을 나와 회계법인 소속의 컨설턴트 둘이서 맡도록 했다. 프로젝트 초반에 PM은 무척 열심히 배웠다. 밤늦게까지 열의를 다해 PM에게 경험을 전달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PM은 회사에서 지급한 다이어리에 빼곡하게 노트 필기를 했을 뿐이다. PM으로서 마땅히 확인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항상 모두의 의견을 듣는 일로 시간을 소비했다. 큰 프로젝트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역할이 다른 많은 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