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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Game Forge"에 대한 검색결과907건
  • [비공개] 정약용 & 최한기 : 실학에 길을 묻다

    실학이 단지 한 때를 풍미한 학문이 아님을 알게 해준 책 기억에 남는 표현 메모 (정약용편) 주체가 세계와 만나면서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문장의 성립에 전제된다. 마음속에 축적된 이치와 실정이 더 이상 가둘 수 없을 정도로 축적되었을 때, 외부의 사물과 부딪치면서 생기는 어떤 느낌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정약용은 이런 과정에서 나온 문장이 마치 눈부신 태양처럼 빛나서 사람뿐만 아니라 귀신까지 감동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64쪽 말조심(?)을 해야겠다고 느끼게 하는 단락 '실체'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는 개체적 사물이고, '속성'은 스스로 설 수 없어서 실체에 의존한다. 가령 사람이 하나의 실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감정, 목소리, 용모 등은 속성이 된다. 실체는 하나지만 그에 따르는 속..
    Game Forge|2010-03-29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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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프로젝트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2

    진로에 대한 큰 고민 없이 2년 넘는 시간을 달려온 듯하다. 물론, 큰 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한 길을 가고 있지만, 세상도 변하고 배움을 통해 과거에 보지 못하던 부분도 보게 되면 그 안에서 고민도 하고 변화도 필요하다. 모처럼 생긴 여유 속에서 그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들리지 않던 이야기가 들린다. 고맙게도 내 단점을 콕 찍어서 기분 나쁘지 않게 해주는 이야기도 들었다. 또 비슷한 생각을 하며 막연하나마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분도 만났다. 무엇보다 별 볼일 없는 공상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는 일만으로도 즐겁다. 나이 탓인지 주어진 시간에 대한 가치를 무겁게 느낀다. 항상 깨어 있는 의식으로 살기 어렵지만,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
    Game Forge|2010-03-27 12: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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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사실같은 허상

    책장을 치우다가 우연히 예전에 스크랩했던 신문 기사를 발견했다. 기사 제목이 '작년 1인 국민소득 6,823弗' [각주:1]이라는 낮은 수치라 도대체 언제 기사냐는 궁금증에 들춰보았다. 99년 기사로 98년 국민소득이 환란으로 91년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기사다. 아마 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경제대통령 이미지가 있었는데 사실을 보면 그렇지 않은 듯하다. 신문보다 확연히 사실만을 보여줘 현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던 돌발영상 중에 '이룰 수 없는 꿈과 비전(?)'(http://www.youtube.com/watch?v=_iOhfPKw5mI)을 다룬 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현실성은 없지만, 허위 광고가 아닌 '꿈과 비전'이라니... 작년 국민소득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짧은 검색으로 찾기 어려웠지만 대략 17,000弗대인 듯하다. 사실만 놓고 보면 목표치를 웃돌아 2만 불에 진입했던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Game Forge|2010-03-26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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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박찬호 인터뷰 중에서

    -그러나 다른 팀도 노력을 다 한다. ▶누가 더 간절하냐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간절한 마음으로 그만큼 더 노력을 하는 거죠. 여기 와보니까 작년에 몇 년 만에 (월드시리즈)우승한 것이 잘하는 팀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죠. 알렉스 로드리게스나 데릭 지터도 그냥 알렉스나 지터가 아니에요. 아침 7시부터 나와서 운동을 해요, 어린 애들은 더 먼저 나오는 선수들도 있어요. 그렇게 부지런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가 있어요. -다저스나 필리스도 전통의 팀인데. ▶작년에 필라델피아 갔을 때도 그걸 많이 느꼈어요. 다저스에 1년 있다가 필리스로 가니까 많이 틀리더라고요. 체이스 어틀리 같은 경우는 밤 경기에도 낮 12시에는 운동장에 와요. 낮 1시 경기면 아침 8시에 와요. 그리고 그날 상대 투수 비디오를 계속 봐요. 그리고 가..
    Game Forge|2010-03-25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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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테스트 코드를 추가하며 레거시 코드 개선하기 (하)

    기존 코드 추상화를 위한 새로운 API 정의 테스트를 작성하며 기존 코드를 학습하면 불편한 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개선하려고 해도 기존 코드를 고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꼭 원래 코드를 고치지 않아도 번거로운 부분을 감출 수 있다. 그림 1. EAI 추상화 API 추가 개념적으로 설명하면 EAI 서버가 제공하는 API와 설정(제한시간 1분, 가용한 EAI 서버 정보나 큐 등)에 바로 의존하는 대신 새로운 계층(layer)을 추가한다. EAI 추상화 API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작성할 때 불편한 부분이나 반복 설정하는 부분을 모아두자. 가령, 예제로 받은 코드에서 사용하는 연결 정보(IP와 포트, 큐 이름)와 우리 시스템에 배정한 서버 연결 정보가 다르고, 1분이라는 제한시간이 너무 길어 기본 설정을 3초로 설정하고 싶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EaiService라..
    Game Forge|2010-03-24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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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테스트 코드를 추가하며 레거시 코드 개선하기 (중)

    문제를 나누기 예제로 받은 코드는 대략 다음과 같다. 실제 사용 중인 코드는 보통 수천 줄의 코드라서 간략하게 만든 수백 줄의 코드가 예제로 쓰였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때 특정 문제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 메소드를 작성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한 비법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문제를 적절한 크기로 쪼개야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은 글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SoC(Separation of Concerns) 설계원칙을 참조하라는 말로 대신한다. try { EaiConnection con = new EaiConnection (); con.reset(); con.addConnection("128.1.12.111", 33366, "queue1"); // con.addConnection("128.1.12.113", 33366, " queue2"); // con.addConnection("128.1.12.143", 33366); // con.setQueue("queue2"); //con.setTimeout(30000); con.setDebug (true); System.out.println("=> START ............"); MessageRequest requestMessage = n..
    Game Forge|2010-03-23 11: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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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테스트 코드를 추가하며 레거시 코드 개선하기 (상)

    * 이 글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신년호에 실렸던 내용으로 잡지사 허락을 득하여 공개하는 내용입니다. JUnit을 이용한 코드 개선 과정 녹화 인간의 피조물인 코드는 마치 인간이 그러하듯 수명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금만 유연하게 생각하면 코드의 건강을 이야기할 수 있다. 수정이 쉬운 코드가 건강하다면, 그렇지 않은 코드는 건강하지 않다. 코드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최근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내용은 가지치기를 통해 썩는 일을 막는다. 코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JUnit을 통한 자동화 테스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테스트 코드를 통해 레거시(legacy)라 불리는 기존 코드를 배우고 정리하며 개선한다. JUnit 덕분에 우리는 결과물뿐 아니라 과정까지 재생할 수 있다. ..
    Game Forge|2010-03-22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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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지하철과 코코넛

    상세한 설명을 읽으며 조금 지루했지만 흥미롭고 기억할만한 주장을 담고 있다. 이하는 기억하고 싶은 표현 여기서 환자를 위한 교훈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뜻밖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검사를 다시 한 번 해보라는 것이다. 검사가 연속해서 두 번씩 잘못되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또 하나의 교훈은 의사들과 그들을 교육시킨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단적으로 일반화해서 말한다면, 그들은 자신의 직업에 따르는 불확실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통계학에 관한 교육을 더 받을 필요가 있다. 지하철과 코코넛 48~49쪽 의학을 너무 믿지는 말자. 테리어 뷔르츠바허 박사의 권고대로 의사의 진찰을 받기 전에 먼저 자신의 건강에 관해 중요한 질문을 모두 던져보라. 현재 복용하는 약이나 영양 보충제가 있는가? 식이요법 중인가? 주량은 얼마나 되는가? 운동..
    Game Forge|2010-03-18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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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들을만한 스프링 교육이나 유사 세미나 정보

    확정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아는 내용을 미리 털어놓는다. 혹시 관심 있는 분께서 궁금한 사항 있으면 소통 바랍니다. 댓글 아니라 왼편 주소로 메일 주셔도 좋아요. 일단 4월 찬욱이가 강의하는 인기폭발 폴리텍 강좌를 4회차를 4월에도 이어간다. 예상 개강일자는 10일이나 17일 정도다.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이라 모두에게 기회를 주지는 않지만 무료다. :) KSUG 메일링에서 선착순 모집하는데 보통 2시간 정도면 마감하니 듣고자 하는 분은 4월초부터 KSUG 메일링을 주시해야 한다. 4월 17일 토요일에 KSUG에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기억력이 좌절이라 날짜는 장담 못하지만...) 세션 하나를 배당(?) 받았는데 이번에는 스프링 이야기보다는 개발자 경력 개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나 개발자 사이에서 진취적인 연대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이야기 ..
    Game Forge|2010-03-17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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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들을 만한 스프링 교육

    "들을 만한 스프링 교육"이 없다고 많은 사람이 이야기한다. 시장수요에 따라 국내 교육기관이 개설한 스프링 강좌는 있다. 하지만, EJB의 기술적 제약 극복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온 교육 기관이 아니라면 하루아침에 높은 수준의 스프링 교육을 만들 수 없을 것이다. 레퍼런스를 통해 익힌 사용법 정도만 익혀도 교육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정도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을 참조하여 실습을 하면서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는 일로 대신할 수 있다. 생업이 있어 스프링만 연구할 수는 없고 우리나라에도 쓸만한 스프링 교육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년 JCO 컨퍼런스에 맞춰 SpringSource 컨설턴트를 초청해 스프링 공식 교육을 시도했었다. 당시 환율 상황도 안 좋아서 4일에 300만 원(?) 정도였던 교육은 최소 수강인원(6명) 미..
    Game Forge|2010-03-16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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