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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곰티비 2.0, 2차 저작물 시장의 새 길을 뚫을 수 있나?
그래텍이 곰티비 2.0 서비스를 시작했다. 2차 저작물 시장을 겨냥해 편집 기능과 공유, 확산을 기본 가치에 둔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미 3월 21일 베타 형태로 공개된 이 서비스에 대해서 지난 토요일, 새로운 삼성동 사무실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그래텍에 들러 듣고 왔다. 이미 많은 이들은 인터넷에서 수많은 2차 저작물을 본 적이 있다. 패러디 이미지나 팬픽, 영상 짜깁기나 새로운 자막을 붙여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담은 컨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즉,...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ARM, 윈도RT로도 PC시장 문턱 넘기 벅찬가?
ARM은 지속적으로 PC 시장의 문턱을 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왔다. ARM이 PC 시장을 넘봤던 데는 모바일과 임베디드 시장을 벗어나 더 넓은 소비재 시장을 확장하려는 이유에서였다. 지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PC보다 더 많이 팔리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PC는 개인 컴퓨팅 장치의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었던 터라 꾸준히 PC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때문에 넷북이 큰 인기를 끌자 그와 유사한 스마트북 컨셉을 선보이기도 했고, 그 이전에도 꾸준하게...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윈도8 태블릿의 데스크탑이 쉬워지는 설정 네 가지
윈도8 태블릿, 또는 터치 기능을 가진 윈도8 노트북을 쓰는 이들은 마우스와 같은 다른 조작 도구가 없이 화면을 직접 만지며 조작할 수 있다. 그런데 윈도 스타일 UI 화면에서는 이러한 터치가 크게 불편하지 않은 반면 데스크탑 모드에 들어가면 역시 터치는 불편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특히 탐색기를 통해 파일을 관리할 때 기본 모드에서 작업하다보면 속터지기 일쑤다. 이 문제의 원인은 별개 아니다. 데스크탑 모드는 여전히 마우스와 같은 장치에 최적화...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갤럭시S4는 카메라와 사진을 어떻게 쓰도록 했나?
재차 강조하지 않아도 이제 스마트폰에서 사진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쯤은 알 것이다. 스마트폰을 어디나 들고 다니기 때문에 좀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손쉽게 찍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낼 때마다 더 강력한 하드웨어와 관련 기능을 싣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갤럭시S4가 카메라와 관련한 하드웨어 부분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비록 화소를 1300만까지 끌어 올렸지만, 센서와 렌즈를 포함한 더 진보한 카...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언팩 2013] 주변장치까지 아울러 진화한 갤럭시S4의 모바일 헬스케어
이번 언팩 2013에서 나온 갤럭시S4와 관련된 이야기 가운데 유독 비중이 낮게 이야기 되는 것 중 하나가 모바일 헬스케어다. 지난 해에도 갤럭시S3의 언팩 행사에서 S 헬스 앱이 소개되었고, 지난 해 7월 관련 앱이 공개되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이 앱을 쓸 수 있었다. 그 때와 비교해 이번 언팩에서 S헬스2를 공개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헬스케어용 앱이 나온 게 아니다. 기존 S헬스를 보강한 앱일 뿐이다. 하지만 모바일 헬스케어...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언팩 2013] 만지지 않아도 움직이는 갤럭시S4의 재주들
갤럭시S4의 발표를 지켜본 이들은 만지지 않아도 움직이는 기능들이 흥미로웠을 지도 모른다. 터치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사용성까지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화면을 터치해야 조작할 수 있었던 스마트폰을 좀더 진화시킨 기능인 것은 분명하다. 아마도 방송을 본 이들은 이 기능들이 대체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느낌일지 꽤 궁금했을 텐데, 발표가 끝난 현장에서 직접 이 기능들을 가볍게 체험해 봤다. 이 기능들이 의외로 신기한 면도 있던 반면, 오해가 불러 일...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언팩 2013] 알아서 반응하는 갤럭시S4와 가치의 진화
지난 해 런던 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한편 보고 왔다면 올해는 극장에 앉아 연극 한편을 보고 나온 듯한 기분이다. 언팩이라는 연극의 막이 오른 무대는 뉴욕 맨해튼 중심의 라디오시티 뮤직홀. 1년에 딱 두 번만 보여주는 이 새로운 연극의 주인공은 갤럭시S4였다.사실 지난 해 영국에서 갤럭시S3가 공개될 때 그 기대의 폭은 넓지 않았더랬다. 비록 갤럭시S2가 성공을 거두긴 했으나 그것을 월등히 뛰어 넘을 제품일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한...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언팩 2013] 직접 본 갤럭시S4가 채운 것과 그렇지 못한 것
한국에서 갤럭시S4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남겨야겠다는 욕심을 떨쳐내기 힘든 새벽이다. 뉴욕 시각으로 저녁 8시에 라디오시티 홀에서 진행했던 언팩 행사는 모두 끝났다. 하지만 직접 제품을 만지기까지 그 뒤로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워낙 많은 이들이 몰린 탓이다. 줄을 서야 했고, 나는 중간쯤에 서 있었다. 앞과 뒤로 완전히 포위된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 차례만을 기다렸다. 많은 인파가...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아톰 태블릿의 구조에서 이해가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
인텔이 태블릿 시장에 최적화한 코드명 '클로버 트래일'로 불렀던 아톰 Z2760을 공개한 뒤, 지금 이 프로세서를 넣은 다양한 유형의 태블릿 PC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미 12개의 제품이 시장에 풀렸고 이 가운데 몇 개의 제품은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은 윈도8을 올린 터치 스크린형 제품이지만, 이전보다 좀더 들고 다니기 좋고 배터리 효율성이 좋으며 이용 환경에 따라 여러 형태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하...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자브라 레보와 복스, 음악 장치 시장에 대한 자브라의 도전
그래도 제법 오랫동안 자브라를 알고 지냈던 무리 안에 나도 끼어 있다고 여기지만, 왠지 모르게 자브라를 선뜻 소개하기 힘든 이유가 있었다. 자브라가 블루투스 액세서리 시장에서 많은 공을 들인 것에 비해 제품이 아주 독특하거나 신선한 면은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블루투스의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자브라라는 브랜드도 덩달아 어려운 이미지였다. 어딘가 모르게 정체되어 있는 이미지와 블루투스 액세서리로만 대표성을 가진 상... 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