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MWC2013] 뜬금없이 등장한 삼성 홈싱크를 직접 보니...
언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참관하러 오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가 넘친다. 나 역시 첫 시작은 모바일 단말기로 장식했지만 이번에는 예외다. 삼성 홈싱크 때문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등장이 흥미롭기도 하고, 일단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곳에서 관심을 끌만한 재료가 됐다.홈싱크는 TV에 물려 쓰는 일종의 플레이어다. 그런데 이 녀석, 많이 독특하다. 보통 TV에 물려 쓰는 것은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 같은 재생 가능한 컨텐츠를 보는 게 전부인데,...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작업의 정석, 프로젝터 쏘는 소니 핸디캠
손바닥만한 크기의 프로젝터를 만들 수 있는 피코 프로젝터가 나온 뒤 다양한 장치에 도입되고 있다. 그냥 작은 프로젝터로도 나왔고 스마트폰에도 적용되었다. 하지만 캠코더 업체처럼 쾌재를 부르는 곳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큰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매력적인가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꼭 그런 기능에 열광하지는 않는다. 사실 그게 필요한 기능이라는 것을 알면서 기능과 성능을 더 따지니까. 솔직히...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가 시도한 것
솔직히 말하면 이 글의 제목은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가 시도한 것'라는 글의 연도만 바꿨다. 지난 해 2월 중순에 발표된 2012년 형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가 공개된 데다 지난해 나온 제품의 연장선에 있는 신제품이기에 이 글도 그 연속성을 이어가는 글인 셈이다. 지난 해의 삼성 스마트TV는 내추럴 UI를 기반으로 한 인터랙션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리모컨을 대신해 목소리와 손 동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TV를 제어...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키워드로 살펴보는 옵티머스G 프로
어제 저녁, LG 트윈타워 서관 31층에서 옵티머스G 프로를 공개하는 블로거 데이가 진행됐다. LG는 옵티머스G 프로의 실물을 공개하고 둘러싼 수많은 의문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기능과 특징 가운데 옵티머스G 프로와 관련된 몇 개의 키워드를 골라 그 특징을 짧게 정리했다.(참고로 제품을 접했던 시간이 짧았던 만큼 각 기능에 대한 평가는 되도록 자제했다.) 스냅드래곤 600 며칠 전 '스냅드래곤 600 얹은 옵티머스G 프로의 의미'라는 글...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선만 꽂으면 끝, 라씨 클라우드박스
"이건 뭐...?" 라씨 클라우드박스(LaCie CloudBox)를 열었을 때 기가찼다. 내용물이라는 게 라씨 클라우드박스 본체와 어댑터, 기가비트 랜 케이블이 전부였으니까. 그 흔한 설명서도 없었다. 그나마 안쪽 포장재에 인쇄된 그림이 설명서의 전부. 그것도 요약하면 이렇다. 랜 케이블은 공유기에, 그리고 전원선을 본체에 꽂아라. 그걸로 끝이다. 라씨 클라우드박스는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다. 어떻게 보면 흔한 장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복잡한...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스냅드래곤 600 얹은 옵티머스G 프로의 의미
다음 주 공식 발표하는 옵티머스G 프로의 제원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앞서 일본에서 공개된 옵티머스G 프로의 제원에서 크게 벌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탓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화면이 아니라 옵티머스G 프로의 모바일 AP가 스냅드래곤 600(Snapdragon 600)이라는 점이다. 스냅드래곤 600은 올초 CES에서 공식 발표된 까닭에 지금 제품이 나오는 것은 시기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퀄컴도 자사 블로그에서 스냅드래곤 600 상...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느긋하지만 강한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A9
솔직히 말하면 나는 스피커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며, 이를 소유하고픈 로망도, 동경도, 열망도 크지 않다. 단지 몸을 때리는 시원한 소리나 그동안 몰랐던 소리를 들려주는 스피커를 만날 때 이따금씩 놀랄 뿐이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면 몰라도 소리를 음식의 맛에 맛깔나게 비교하는 그런 능력은 전혀 기르지 않았다. 그런 얕은 지식 탓에 지난 1월 23일의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베오플레이 A9 발표회는 내게 상당히 어리둥절한...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갤럭시S2 젤리빈, 잘 된 업그레이드의 예
진저브레드로 나온 갤럭시 S2는 이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 이하 ICS)로 한차례 업그레이드를 했다. 그것이 지난 해 3월의 일이었다. 그리고 지난 주 젤리빈(안드로이드 4.1)로 두 번째 업그레이드했다. 첫 번째 업그레이드를 시행한 지 거의 1년 만의 일이고,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구글 레퍼런스를 제외하고 한 단말기에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최신 운영체제를 연달아 업그레이드한 일도 정말 드문 사례일 것이다.(혹시 기억이 틀릴 수도...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성능 경쟁력은 갖춘 샌디스크 울트라플러스 SSD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에서 쓸 플래시 메모리를 사려고 인터넷 장터를 뒤적이다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름 중에 하나가 샌디스크다. CF, SD, 마이크로 SD 같은 플래시 메모리 기업으로 잘 알려진 샌디스크는 SSD도 내놓고 있다. 샌디스크의 SSD 브랜드 중 최근에 나온 것이 샌디스크 울트라 플러스 SSD다. 이전에 나온 샌디스크 울트라 SSD와 이름이 비슷해 혼동할 수도 있는데 다른 이름의 SSD다. 얼마 전 이 제품의 테스트를 의뢰 받은 터...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요즘 세대들이 못 보았을 모바일PC 베스트5
며칠 전 용산에 있는 지인의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아주 재미있는 장치 몇 개를 발견했다. 어렵게 긁어 모은 130개의 노트북 중에 10~20년 전에 봤던 희귀한 모바일 제품들이 제법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나 조차 이 제품을 모두 써본 것은 아니다. 단지 그래도 그 제품이 있었던 시대를 살았던 때문에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PC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지 않은 요즘 세대들에게 그 때의 모바일PC는 어쩌면 단순한 고물로 보일지 모르지만,... 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