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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저용량 SSD와 시스템 백업의 효율성
"SSD를 쓰는 건 사치"라는 게 고정관념으로 남아 있는 이들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 주위를 둘러보면 그것이 더 이상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물론 SSD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게 5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이지만,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과 반비례하고 있는 값은 이용자들의 PC에 투자를 하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SSD의 성능에 비하면 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적은 저장 공간이다.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하드웨어보다 더 공들여 만든 시놀로지 DSM 5.1
아마도 집이나 사무실의 공유기에 붙여 쓸 네트워크 저장 장치(Network Attached Storage, 이하 NAS)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선택할 만한 제품은 결코 하나가 아니다. 시놀로지가 대부분의 선택지에 들어 갈만한 의미 있는 경쟁자 가운데 하나가 된 데는 제품을 출시했다는 보도자료만 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 노력 때문일게다. 용량이나 특정 기능에 집중하는 다른 NAS 하드웨어와 달리 아주 빠르게 이용자가 요구하는 기능을 담은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틈새를 노리는 엑스페리아 Z3C와 LTE 태블릿
지난 9월23일, 여의도 IFC원 건물 1층의 안내 데스크 직원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빴을 듯하다. 그 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니 코리아를 들고 나는 사람들에게 출입증을 나눠주고 신분증을 돌려주느라 말이다. 물론 출입증을 받아 소니 코리아에 올라갔던 내려온 사람 중에는 나도 예외가 아니었던 데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발표한 엑스페리아 Z3의 국내 미디어 공개 행사가 이날 있어서였다. 이날 소니 코리아가 하루 종일 공개한 제품은 엑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비트와 삼성 밀크, 음악을 듣는 다른 재미를 안기다
한 때 스포티파이(Spotify),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 같은 서비스는 무료 또는 아주 싼 가격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우리나라에서 안되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들은 이용자가 음악을 일일이 고르는 일 없이 정해진 항목의 음악이 순서대로 재생되기에 자유도에선 빵점 서비스지만,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음악을 듣고 싶을 땐 이런 서비스도 나쁘진 않아 보였던 것이다. 꼭 원하는 음악만 콕 찝어 듣기 어려워도 복잡...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카드보드 VR에서 짐작하는 모바일 VR의 특징
지난 여름에 열린 구글 I/O 2014에 참석했던 개발자들은 조금 특이한 사은품을 받았다. 골판지 뭉치를 들고 출구를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 골판지 뭉치는 단순한 휴지 조각이 아니다.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조립 키트였다. 비록 상용 제품만큼 완성도가 높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가상 현실의 느낌을 전하는 데 모자람은 없다. 골판지로 만든 카드보드 VR의 매력은 가성비에 있다. 골판지로 뼈대를 만들고...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무제한 통화의 세상은 없다
"음성 통화도 제한 없이 할 수 있고, LTE 데이터 용량 걱정 할 필요도 없어요" 이것은 TV에서 흘러나오는 이통사 광고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메시지였다. 그렇다. 일정 요금만 내면 음성 통화도, 문자도, LTE 데이터도 모두 무제한이다. 음성 무제한은 다소 일찍 시작했던 것과 다르게 LTE에선 데이터 무제한이 없을 거라는 말이 무색하리만치 벌써 퍼주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물론 무제한 이용을 할 수 있는 요금제는 일반적인 것보다는 더 비싸지만...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긴 여정 필요한 소니 웨어러블 전략
지난 IFA에서 가장 많은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인 업체를 묻는다면 확실하게 한 곳은 말해줄 수 있다. 바로 '소니'다. 소니는 종전에 내놨던 스마트 밴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워치 시리즈들, 그외 개발 중인 시제품까지 모두 공개하면서 웨어러블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낸 기업이다. 단지 소니의 웨어러블 제품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보니 집중도가 낮았을 뿐. 일단 소니가 이번 IFA에 내놓은 제품들부터 보자. 스마트 아이글래스 겉보기에는 마치 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반쪽짜리 무선 TV, 티빙 스틱
반강제적으로나마 케이블 TV를 보지 않게 된 게 벌써 5년이나 지난 듯하다. TV를 보는 습관이 거실에서 모바일로 바뀌다보니 집으로 들어오는 지상파 방송을 빼고 다른 방송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는 사라진 것도 더 이상 케이블 TV를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일 듯하다. 물론 가끔씩 지상파를 대신할 채널의 필요성을 느끼긴 한다. 그럴 때마다 케이블 TV를 다시 들여놓을 가능성을 높인다기보다 지금 모바일로 보는 방송 서비스를 TV에서 볼 수 없을까 하...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4] 지나치기 쉬운 IFA의 몇 가지 흐름
매번 전시회 취재를 마치고 마감해야 하는 순간까지 드물게나마 쓸 글의 주제가 여럿 남아 있는 때가 있다. 지난 주에 막내린 IFA 2014가 몇 안되는 그런 전시회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사실 IFA의 특성이 갑자기 변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이 전시회는 여전히 가전과 음향, IT, 모바일의 소비자용 제품이 골고루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라는 점에선 말이다. 단지 해마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나오는 당연한 이유를 빼고, 이번처럼 조금 다...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IFA2014] 어떤 스마트홈이 있었나?
해마다 열리는 가전 업계의 가을 잔치 IFA를 들를 때마다 듣는 말이 있었다. CES의 재탕 같은 행사를 왜 가느냐는 것이다. 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CES와 다르게 제품 중심의 전시회로 치러지는 IFA에 대한 시선은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이런 생각으로 IFA를 찾았던 이들은 아마도 CES보다 조금 더 흥미로운 제품들을 둘러봤을 게다. '스마트홈'이라는 키워드를 품은 제품들이 한꺼번에 전시장을 채운 덕분이다. 무엇보다 ...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