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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패러럴즈 데스크톱의 성공을 잇고 싶은 페러럴즈 액세스 2.0
윈도 이용자들은 몰라도 맥 이용자라면 패러럴즈는 익숙한 이름 중 하나일 것이다. 전원을 켜자마자 OS X와 윈도를 선택적으로 쓰도록 해주던 애플의 부트 캠프를 잊게 만든 패러럴즈 데스크톱은 맥 OS 안에서 윈도와 그 응용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실행하는 그 비상한 능력 덕분에 수많은 맥 이용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허나 맥 이용자들에게는 낯설지 않을 지라도 PC와 그밖의 모바일 이제부터 이름을 알려야 하는 낯선 존재다. 패러럴즈 액세스로 말이...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잠금을 푸는 지문 인식의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아이폰 5s와 갤럭시 S5가 공개되었을 때 두 제품 모두 다소 시끄럽게 만든 구성이 하나 있었다. 논란까지는 아니지만, 지문 인식 센서의 탑재를 두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던 것이다. 아이폰 5s가 지문 인식을 채택한 이후 갤럭시 S5에도 관련 기능이 더해지면서 그 유사성도 있던 데다 얼마나 쓸모 있는 기능이냐에 대한 별별 말들도 있었다. 물론 아이폰5s와 갤럭시 S5 이전에도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있었다.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와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TV를 향한 구글의 집념과 혼돈의 안드로이드TV
안드로이드TV가 공개된 이후 이 제품이 아주 획기적으로 변할리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TV를 내놓는다고 했을 때부터 안드로이드의 생태계적 특성을 그대로 살릴 것이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던 일이었던 데다, 솔직히 말해 그 이전에도 이미 안드로이드가 구글의 TV 사업의 초기부터 적용되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삼스럽지 않은 일이라서다. 구글이 안드로이드TV를 내놓기에 앞서 선보인 것은 구글 TV와 넥서스Q, 크롬...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안드로이드앱을 만난 크롬OS, 약점이 흐려진다
지난 주 열린 구글IO의 키노트에서 공개된 수많은 이야기는 많은 분석을 낳을 만큼 흥미로운 것이었다. 전체적인 리뷰의 결론은 구글의 세계 정복이지만, 사실 각 키노트 발표 내용 중에는 좀더 유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이 몇 가지 섞여 있기도 하다. 이번 구글 IO 키노트에서 고작 5분 남짓 발표했던 크롬OS 키노트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구글 IO 키노트에서 정확하게 크롬OS를 말한 것은 아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안드로이드 총괄...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스마트폰과 너무 친해서, 그래서 걱정인 안드로이드웨어
며칠 전 열린 구글 IO보다 몇 달 앞서 개발자 프리뷰로 주요 특징을 미리 공개했던 안드로이드웨어는 더 이상 소식으로만 접할 이유가 없어졌다. 안드로이드웨어를 얹은 손목시계형 장치들이 구글 IO 직후 부터 판매를 시작한 때문이다. 첫 신호탄은 LG G 워치와 삼성 기어 라이브. 모토 360은 좀더 준비가 필요한 지 여름 끝자락에 판매를 시작할 알려지고 있고, 에이수스도 안드로이드 웨어를 얹은 손목시계형 장치를 내놓겠다는 뜬금없는 소식도 들려왔다.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넥서스7에 올려서 확인한 안드로이드 L의 특징들
전 세계의 수많은 후식 중에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애칭을 써온 전통을 잇지는 않았지만, 어쨌거나 알파벳 순서에 따라 L번째 안드로이드인 '안드로이드 L'의 개발자 프리뷰가 어제 새벽 구글 IO를 통해서 공개됐다. 이미 안드로이드 L의 의미에 대해선 많은 이들의 해설이 나와 있지만, 예전에도 그랬듯이 이 글에선 안드로이드 L의 주요 특징만 간추려 정리해 본다. 여기에는 안드로이드 L 개발자 프리뷰(android L developer preview)를...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LTE 실험실로 접근하는 에이수스의 시사점
에이수스 코리아가 어제 열었던 상반기 신제품 기자 간담회는 사실 큰 의미를 둘만한 내용은 없었다. 이미 발표한 제품과 지난 컴퓨텍스에 출품했던 제품들이 무엇인지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했던 리뷰에 불과했을 따름이다. 그러나 에이수스 코리아의 이번 간담회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더라도 일부 제품이 갖는 성격에 대한 해설까지 의미가 없던 것은 아니다. 특히 한국의 환경에 대해 에이수스의 접근법 만큼은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어서다. 에이수스 코리아...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듀얼 심 스마트폰, 우리는 필요 없을까?
몇 달 전쯤, SNS의 지인들에게 듀얼 심 카드를 넣는 스마트폰을 우리나라에도 필요한지 가벼운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 IT나 모바일 분야에 지식이 많은 지인들이 다수인 터라 이들의 의견을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어떤 의견으로 공감대가 만들어질 것인지 조금은 궁금하던 차였다. 질문에 대한 답이나 의견의 방향에 대해 내심 기대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한쪽으로 의견이 쏠리진 않았다. ‘필요 하다’와 &l...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아마존 파이어폰에 관한 잡설
아마존이 스마트폰을 낸다는 소문은 1년 전부터 눈이 아프게 보고, 귀가 아프게 들었던 것 같다. 어쨌든 이제 아마존판 스마트폰에 대해선 더 이상 소문을 보지도 듣지도 않게 돼 다행이지만, 발표 이후에도 흥미로운 분석과 따가운 비평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는 듯하다. 일단 가격이나 만듦새 같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고, 파이어폰이 단순히 아마존의 상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한 폰 쪽에 도달해 있는 결론과 조금 다른 평가를 하고 ...글 전체보기추천 -
[비공개] 웨어러블을 우려내는 방법 잊은 소니 스마트밴드 SWR10
소니가 올초 CES에서 스마트밴드 SWR10(이하 SWR10)으로 공개했을 때 왠지 그럴싸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앞서 나왔던 웨어러블 장치와 다른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처럼 잘 포장했던 그럴싸한 발표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기대를 안고 MWC에서 SWR10과 라이프로그를 짧은 시간이나마 경험했을 때, 잘 꾸며진 라이프로그앱의 그럴싸한 모습에 반한 것도 사실이다. 센서와 어우러져 내 모든 것을 담는 라이프로그는 확실히 행동을 기록하는 센서의 능력을...글 전체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