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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7건
  • [비공개] 한송이 수련으로 - 이해인

    한송이 수련으로 / 이해인 내가 꿈을 긷는 당신의 못 속에하얗게 떠다니는한송이 수련으로 살게 하소서 겹겹이 쌓인 평생의 그리움물 위에 풀어놓고그래도 목말라 물을 마시는 하루 도도한 사랑의 불길조차담담히 다스리며 떠다니는당신의 꽃으로 살게하소서 밤마다 별을 안고 합장하는물빛의 염원 단 하나의 영롱한 기도를어둠의 심연에서 건져내게 하소서 나를 위해순간마다 연못을 펼치는 당신 그 푸른 물 위에 말없이 떠다니는한송이 수련으로 살게하소서
    나무와 달|2012-01-19 05: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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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매생이 요리 - 매생이 칼국수, 매생이 떡국

    매생이 칼국수 만들기 매생이를 시장에서 사놓고 어찌 먹을까나??? 고민하다가 칼국수를 끓여보기로 하였다. 찬물에 북어, 다시마, 새우를 넣고 한참 끓여 국물을 만든다. 그 다음 생칼국수를 넣어 끓이다가새우젓, 소금으로 간하고 잘 씻은 매생이를 맨 마지막에 넣고 한소큼만 끓여냈다. 그릇에 담고 참기를 한 방울 떨어뜨려주면 완성!!!! 아주 쉬우니 누구나 도전해보아도 될 듯...ㅎㅎㅎ 매생이국은 해장국으로도 괜찮다고 하니 내일은 매생이국에 도전해봐야겠다. 매생이떡국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설날 떡국으로도 그만일 것 같은...ㅎ 그래서 도전해보았다. 칼국수와 마찬.......
    나무와 달|2012-01-19 05: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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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부처를 마음으로 마시다.- 부석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오며...

    부처를 마음으로 마시다. - 부석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오며 부천에서 두 시간을 달리면 닿을 수 있는 곳 부석사는 도비산이라는 나즈막한 산을 뒤에 두른채 충청도의 느린 말투처럼 느린 호흡을 하며 고즈넉하게 앉아있다.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천년의 역사를 온몸에 각인한 채 우리를 맞았다. 지난 가을 북촌한옥마을에서 보았던 그 느낌이 되살아나 내 몸을 감싼다. 까만 기와지붕에서는 천년 전부터 묵고있었을 구름 냄새가 여전하다. 하늘에서 뿌려지는 구슬처럼 새들의 지저귐이 영롱하여 귀가 즐겁다. 오후 세시, 집에 있었더라면 내 정신이 혼미해져가는 것을 인식도 못한 채 각종 최신 IT기계들에게 포박당한 채 그.......
    나무와 달|2012-01-19 12: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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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우리집 고양이...나비부인

    작년 7월 갓 태어난 양이... 우리집 고양이...나비부인 넘넘 귀여운 재롱둥이~ㅎ 형들과 허구헌 날 붙어서 물어뜯고 온갖 발광을 하네.. 형아들 손등과 팔뚝, 심지어 다리까지 상처투성이..ㅠ.ㅠ 애교부린다고 하는 짓이 온 집안 식구들은 상처투성이로 만들어 놓아버리는 아기 웬수~ㅋ 화를 내다가도 너의 그 순진한 얼굴을 마주하면 다시 안아주고 싶게 만드는 넌 정말애교덩어리야~~ㅎ 너를 부르면 네~~!! 하믄서 쪼르르 달려올 때는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이뿌다.. 나비야~ 사랑해~~~
    나무와 달|2012-01-15 10: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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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그늘들의 초상 - 최호빈

    그늘들의 초상 최호빈 외팔이 악사가 기타를 연주하는 하얀 레코드판 위로 한 아이가 돌면 걸음마다 붉은 장미가 피어난다 오선지에 적힌 외팔이의 과거를 한 페이지씩 뒤로 넘기면 검게 변해버리는 장마, 같은 자리를 다시 지날 때 멈추는 음악, 검은 장미의 정원 줄이 끊어진 듯 문은 닫히고 검은 레코드판 위로 한 줌의 꿈을 꾸었다고 고백하는 잿빛 음악이 무책임한 허공을 읽는다 *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주십시오, 안내 방송이 끝나기 전 먼저 도착한 바람에 몸이 흔들린다 * 태어나자마자 걸친 인간의 가죽이 낯설어서 울면, 목에서 흘러나오는 짐승의 잡음을 따라 다른 영아들도.......
    나무와 달|2012-01-14 12: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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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포구에서.....임태경

    포구에서 가지마다 걸려있던 은빛 달을 보았네억새만 소슬한 밤길에 유령처럼 섰던 외로움이어락 끊이락 다다른 추억 물진 포구 찾았네귀에 삼삼 잠겨드는 웃음소리 그리워그대의 안부도 모른 채 즈믄 그날 다히 지누나 시절은 화살과 같아도 움직일 줄 모른 그리움우리 언제 사랑했나산엽 아래 잠겼네두고 간 눈물만 별처럼 오늘 밤도 반짝이누나한 가닥 빛 없는 바람에 돌아서던 발길 묶였네 가지마다 걸려있던 은빛 달을 보았네귀에 삼삼 잠겨드는 웃음소리 그리워억새만 소슬한 밤길에 유령처럼 섰던 외로움그대의 안부도 모른 채 즈믄 그날 다히 지누나 즈믄 그날 다히 지누나
    나무와 달|2012-01-13 05: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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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포구에서 - 임태경

    포구에서 가지마다 걸려있는 은빛 달을 보았네억새만 소슬한 밤길에 유령처럼 섰던 외로움이어락 끊이락 다달은 추억 물진 포구 같았네귀에 삼삼 잠겨드는 웃음소리 그리워그대의 안부도 모른채 즈믄 그날 다히 지누나 시절은 화살과 같아도 움직일 줄 모른 그리움우리 언제 사랑했나 산협 아래 잠겼네두고 간 눈물만 별처럼 오늘 밤도 반짝이누나한 가닥 빛 없는 바람에 돌아서던 발길 묶였네 가지마다 걸려있던 은빛 달을 보았네귀에 삼삼 잠겨드는 웃음소리 그리워억새만 소슬한 밤길에 유령처럼 섰던 외로움그대의 안부도 모른 채 즈믄 그날 다히 지누나 즈믄 그날 다히 지누나
    나무와 달|2012-01-13 03: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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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나무와 달|2012-01-13 02: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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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강화도 일몰

    강화도 갑곳돈대에서 2011. 11. 12.
    나무와 달|2012-01-13 02: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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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계양산에서...

    2011. 8. 20
    나무와 달|2012-01-13 02: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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