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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GM, 공유경제를 지원하기 시작하다.
from TechnologyReview.com공유경제(Share Economy)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전한 바 있다. 주로 숙박과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재화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 산업에 놀랍게도 GM(General Motors)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연관글: 2012/02/17 - 공유경제를 이끌어가는 신개념 숙박네트워크 2012/02/14 - 공유경제, 작은경제가 세상을 바꾼다. 2011/12/28 - 공유와 개방산업의 신화를 열어가는 ZipCar GM이 고른 회사는 짚카(ZipCar)보다도 더욱 파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릴레이라이드(RelayRides)이다. 짚카가 기업에서 구매한 차량을 시간 단위로 공유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릴레이라이드는 사람들이 가진 차량을 시간에 따라서 알아서 공유하는 P2P(Peer-to-Peer) 모델이다. GM은 이 회사에 13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여기에 GM이 ..추천 -
[비공개] 사회혁신의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까?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지 벌써 5년이 되었다. 아직도 유럽이 위기상황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미국의 경제도 여전히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런 위기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의 상황도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세계경제의 양대 축이었던 미국과 유럽이 장기간의 저성장과 재정위기와 부채로흔들리면서, 상대적으로중국과 브라질, 멕시코, 인도와 나이지리아와 같은개발도상국가들의 입지는 강화되고 있는 느낌이다.이런 변화는 사회,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권력이동 현상도 수반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들 국가의 사회혁신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파급되면서 앞으로 미래의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전반적인 사회혁신의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최근의 변화에 있어 가장 눈에 두드러지..추천 -
[비공개] 과학출판 논문발표 시스템, 문제는 없는가?
과학자들은 과학이 가지고 있는 증거를 찾아내고, 그 유효성을 체계적으로검증하는 작업이 세상을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었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체계적인 접근방법이 되려 자유로운 생각의 전파를 막고, 혁신을 가로막는 도그마에 빠져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가? 특히 논문발표 시스템은 국제적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자금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어떤 국가에서든 과학연구는 대체로 일부 시장에서 도움이 되는 것들은 기업에서 연구자금을 들여서 진행하지만, 국가의 자금이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국민들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다. 연구에 소요된 이런 자금들은 최종적으로 피어리뷰(peer review)를 거쳐서 유명한 과학잡지에 출판하는 것으로 그 빛을 보게 되는데, 이런 잡지..추천 -
[비공개] 미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 촉진 법률의 의미
from Flickr.com지난 주 금요일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촉진법률인 "JOBS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Jumpstart Our Business Strength의 약자)"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은 새로운 세대의 산업생태계의 촉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생태계에서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 킥스타터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스타트업들이 낮은 비용과 적은 자본으로 위험은 적게 가져기면서도 빠른 속도로 혁신을 시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상품화해서 대규모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나 Etsy, 이베이 등과 같은 네트워크가 브랜드 형성을 도와주어야 한다. 물론, 여기에서 핵심은 수 많은 작은 스타트업들이다.이번 법안의 핵심은 그 동안 우리의 경제시스템을 지탱해왔던 대기업 친화적인 정책들을..추천 -
[비공개] 스탠포드발 고등교육 혁신, 세상을 바꿀까?
from Wired.com최근 필자는 검색엔진을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무슨 거창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유다시티(Udacity)라는 웹기반 고등교육 서비스에서 개설한 "검색엔진 만들기(Building Search Engines)"라는 과목을 인터넷으로 수강하는 중이다. 사실 이 나이에 다시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면서, 검색엔진을 만든다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과목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이 직접 나와 가르치는 것을 보고서 덜컥 등록을 하였다. 물론 세르게이 브린이 계속 가르치는 것은 아니고, 제일 첫 강의의 일부와 중간중간 사람들이 지칠 시점 쯤에 나와서 짧게 강의를 한다.유다시티는 고등교육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스탠포드 대학의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교수가 설립한 혁신적인 고등교육 서비스이다. 그는 스탠..추천 -
[비공개] "우리 제품 새 것으로 사지 마세요" 캠페인
from Patagonia.com2011년 아웃도어웨어로 유명한 파타고니아(Patagonia)에서는 "이 자켓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새로운 제품을 사기보다는 중고제품을 사라고 사람들에게 권유하였는데, 이 캠페인은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최우나드(Yvonne Choiunard)가 직접 계획한 것으로, 산악인인 자신의 생각으로 지나치게 새로운 제품을 많이 생산해서 사람들이 사서 입는다면, 그것이 결국에는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시작한 캠페인이었다고 한다. 그의 생각은 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천연자원을 희생시켜야 하며,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아웃도어에 나가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파괴하게 되는데, 이는 결국 아웃도어웨어를 생산하는 파타고니아의 정신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같..추천 -
[비공개] 창의적인 변신을 요구받는 기업들
역사를 살펴보면 많은 기술회사는 과거 예술이나 장인의 것으로 치부되었던 기술을 일상상품화를 하면서 그 가치를 낮추었다. 이런 현상은 많은 산업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산업에서 퇴출되기 시작한다. IT기술의 발전에서 촉발된 이런 변화는 미디어 산업에서 전통적인 신문기업들의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으며, 이제는 미디어와 밀접하게 연관된 광고산업에도 큰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여러 산업들에 대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겠으나, 최근 격변기에 들어간 광고산업계의 사례를 통해 미래를 반추해보자. 1960년 이전만 하더라도 마케팅은 카피라이터가 특정 제품에 대한 단어들을 나열하고, 최적의 메시지를 만들어서 이를 일러스트나 사진으로 바꾸는 작업을 담당하는 아트 디렉터에게 넘겨서 작업하..추천 -
[비공개] 소셜의 철학이 사회를 바꾼다
from CreateJobsforUSA.org 소셜 웹은 여러 가지 변화를 끌어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숨어있던 열정적인 사람들을 전면으로 끌어내어 이들이 서로 연대하고, 실제 세계를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커다란 의미가 있다. 비록 형태는 온라인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확장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기저에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실제 세계에서의 철학과 오프라인에서의 역량 및 생각이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런 측면에서 2011년에 있었던 중동의 쟈스민 혁명과 월스트릿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들불처럼 퍼졌던 “월스트릿을 점령하라 (Occupy Wall Street)” 운동에 대해서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쇠고기 파동 때에 있었던 촛불시위 등에 대해서도 단순히 청년들을 중심으로 ..추천 -
[비공개] 인터넷은 인간의 기본권인가?
인터넷이 인간의 권리인가? 라는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서 인터넷 탄생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엔지니어이자, 현재 구글에서도 일하고 있는 전설적인 인물인 빈트 서프(Vint Cerf)가 뉴욕타임즈에서 "그렇지 않다"고 발언을 한 글이 화제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기술은 인간의 권리를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어도, 권리 그 자체는 아니다. 일견하기에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인간의 권리라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으로서 존재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그런 권리라고 이야기한다면 과히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은 무엇일까? 여기에 대해서도 의외로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도구의 하나로 그 변화의 양상이 다양하고, 전 세계..추천 -
[비공개] 말라리아를 진단하는 스마트폰 이야기
from Gadgetan.com 스마트폰이 헬스케어 진단기기로서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건강과 관련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그래도 보급이 많이 된 스마트폰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29,000명에 이르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매일 목숨을 잃고 있다. 치사율은 15~20%에 이르며, 전체 사망자의 85%가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다.문제는 이들의 감염을 예방적 항생제를 이용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말라리아를 빨리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현재 가장 빨리 간단한 진단이 가능한 방법은 면봉과 시약을 이용해서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감염된 혈액과 접촉이 되면, 말라리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