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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개인화된 암치료의 시대가 열릴까?
Illustration by Zhou Tao (ShanghaiDaily.com)유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개인맞춤형 암치료의 시대가 열릴까? 최근 개인화된 의료(personalized medicine)이 미래의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임상적, 상업적으로 빨리 접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암치료이다.암치료에 대한 개인화된 의료를 지향하는 회사로 현재 선두를 달리는 기업은 Foundation Medicine이라는 곳으로 암과 연관된200여개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암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양전문의가 환자의 종양조직을 바코드가 인쇄된 패키지에 담아서 Foundation의 실험실에 보내면 여기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서 각각의 암에 대한 유전자 스코어를 매기고, 리포트를 작성해서 종양전문의에게 보내면 이 내용을 참고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현재 이 ..추천 -
[비공개]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주권을 바꾼다
from TreeHugger.com개인적으로 최근 미래와 관련하여 가장 주목하고 있는 나라는 독일이다. 미국이 19세기 이후 특유의 개척정신과 신대륙의 풍부한 자원들, 그리고 자유방임과 시장주의가 이끌어낸 끊임없는 혁신의 힘으로 현재 세계 최강대국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지만, 최근 미국의 모습과 미국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산업시대 이후의 새로운 미래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의 패러다임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다.자본주의의 폐해는 극에 달하고 있고, 특히 양극화를 중심으로 하는 빈익빈 부익부와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은 금융시스템을 주도한 이들의 도덕적 해이 등은 많은 일반 대중들을 분노하게 하였고, 이로 인해 "월스트릿을 점령하라(Occupy Wallstreet)"와 같은 사회운동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반면에 최근 독일의 움직임은 매우 신..추천 -
[비공개] 100년 만에 바뀌는 직류와 교류전기의 판도
기술의 역사를 볼 때, 가장 흥미로운 전쟁 중의 하나가 바로 전기의 표준을 놓고 세기의 대결을 벌였던 에디슨과 테슬라의 직류와 교류 전쟁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원래 에디슨은 안전성을 가장 큰 이유로 직류(DC)가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테슬라는 보다 원거리로 전력을 전송하는데 유리한 교류(AC)가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원래에디슨과 함께 일하기도 했었는데, 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든든한 후원자들을 만나서 독자적인 사업을 벌렸는데, 경쟁심이 심했던 에디슨은 테슬라를 물리치기 위해서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심지어는 전기를 흘려서 코끼리를 죽게 만들어 교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사형집행도구로 교류를 이용한 전기의자를 제안하기도 하였다.이 전쟁의 결과..추천 -
[비공개] 에너지 효율이 좋은 집과 전기차의 관계
from gizmag.com바야흐로 전기차의시대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전기차가 성공하려면 자동차만 잘 만들면 될까? 아니면 배터리 기술이 더 중요할까? 물론 자동차와 배터리가 모두 중요하겠지만,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건물과 빌딩 주차공간 등의 인프라와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빨리오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존재하는 것이다.그렇지만, 언제나 이렇게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나타나면서 극복방안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이중심이 되어 추진을 하고 있는 독일 정부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시대의 주거환경과 관련한 연구과제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Effizienzhaus-Plus mit Elektromobilität (House-Plus efficiency with electric mobility)"라..추천 -
[비공개] 집에서 일하고, 일하는 곳에서 생활하는 새로운 건물
from FastCoExist.com미래의 직업환경이 바뀐다면 우리가 사는 거주환경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이미 하나의 직업을 택해서 평생동안 일하는 평생직장과 직업의 개념은 깨지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이렇게 안정된 직업과 직장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직업과 직장이 바뀔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실업의 상태로 있는 기간이 늘게 될 것이다.이렇게만 보면 참 암울하다. 그러나,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비용이 날이 갈수록 저렴해진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역사회 또는 글로벌까지 커버가 가능한 다양한 유통채널이 직접 접근이 가능하며, 각종 재료비와 노하우, 그리고 생산과 관련한 기반과 인프라도 점점 좋아지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는 결국 다양한 소규모 창업을 활성화시키게 될 것이며, ..추천 -
[비공개] 가나에서 중요한 수입원으로 변신하는 분변들
from waste-enterprisers.com기술이 세상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과 문화, 그리고 해당 지역사회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선해되어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인간 분변의 처리에 대한 방법도 상황에 따라서는 완전히 다른 접근방법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고, 그냥 우리의 방식만을 알려준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인간의 분변의 처리와 관련한 부분이다. WWAP(World Water Assessment Program)에 따르면현재 85% 정도의 분변이 아무런 처리도 없이 분변트럭에 의해 수집이 되어 바닷가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그냥 버려지고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콜래라 등의 각종 수인성 전염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질병으로 죽는 ..추천 -
[비공개] 집에서 바이오테크 회사 창업하기
from technologyreview.com그 어느 때보다 자신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로 생각되었던 DIY(Do it Yourself)라는 말이 이제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그이런 변화에 무풍지대로 생각하기 쉬운 분야가 바로 과학연구분야이다. 특히 생명과학 연구의 경우에는 다양한 실험장비들과 검체 등을 생각하면 집에서 간단하게 연구를 한다는 것을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선입견을 깨버린 젊은 청년이 있다.아일랜드의 Cathal Garvey라는 청년은 집에서 세균을 배양하고, DNA를 조작하는 등의 실험을 한다. 과거에는 이런 작업이 굉장히 커다란 일이었지만, 이제는 재료들을 쉽게 구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된 것이다. 그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커다란 암센터에서 연구를 하던 박사과정 학생이었다. 그..추천 -
[비공개] 사람들은 만나야 창의적이 된다.
from Wikipedia.org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조직에서는 주로 어떻게 대응할까? 아마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일 것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창의적인 기업으로 유명했던 BBDO의 공동창업자 알렉스오스본(Alex Osborn)이 창의력의 원천으로 그의 저서에서 주장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런데, 브레인스토밍이 실제로 그렇게 창의적인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1958년 예일 대학의 연구팀에서는 48명의 대학생들을 1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퍼즐을 풀게 했다. 이 중에서 절반은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문제를 풀도록 하였고, 나머지 절반은 각자 개인적으로 풀게 했다.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혼자서 문제를 푼 학생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한 그룹보다 2배 가까운 아이디어를 ..추천 -
[비공개] 개방형 과학이 미래과학의 희망이다.
개방의 물결이 거세다. 이런 시대의 조류가 과학계도 바꿀 수 있을까? 일단 최근의 변화는 긍정적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PLoS (Public Library of Science)가 운영하는일반인들이 누구나 공짜로 과학논문을 볼 수 있는다양한 오픈 저널들은 최근 날이 갈수록 그 권위를 인정받기 시작했고, MIT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과학의 고등교육 과정들과 강의자료들도 개방이 되기 시작했다.이런 전반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개방지식재단(Open Knowledge Foundation, OKF)은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고, 이를 재사용하고, 새로운 연구성과를 사람들이 쉽게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들이 하는 연구라는 것이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이루어낸 성과의 기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추천 -
[비공개]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이제 세상에 없는 미래가 온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 정지훈 지음/교보문고(단행본)새 책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IT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과 미래의 경영/경제학과 관련한 토픽들을 많이 블로그에서도 다루어 왔는데, 이것을 디지털 철학으로 일관되게 검토를 해본 결과 많은 공통점과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내용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디지털 철학과 IT가 만들어낸 새로운 부족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미래학의 입장에서 미래의 트렌드로 정리하고, 그렇다면 우리들이 어떻게 이런 변화에 적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길게 제 책의 내용을 쓰기 보다는 출판사에서 책 소개자료를 만든 것이 좋아서 아래에 인용합니다.지금 우리는 그동안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고 있다. 스마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