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이 대차대조표, 특히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는 기업의 공급망과 재정 안정성을 들여다봐야 한다. 시가평가 제도는 기업이 자산가치를 산정할 때 `공정가격`으로 평가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도록 한 것으로 금융위기로 인해 합리적으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자산에 대해 기업의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자산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위기는 미국은 물론 국제회계기준의 미흡함을 드러냈다. 자산가치의 시가평가가 오히려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떨어뜨려 금융시스템의 신뢰 상실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nb.......

"부동산 가치 하락, 많은 기업과 소비자의 디레버리지(차입 축소)로 인해 경제의 위축 상태는 불가피하다. 기업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만큼 투자자들은 지금 투자에 나서야 고수익을 챙길 수 있다. 투자에서 중요한 지표는 기업 실적인 만큼 회계법인이 내놓은 재무제표의 숫자에 익숙해져야 한다" - 매일경제신문, 데니스 낼리 PWC글로벌 회장

JAL항공의 마일리지 서비스에는 카드 등급에 따라 라운지 무료 이용과 수하물을 맨 먼저 받을 수 있고 대기좌석을 기다릴 때에도 우선시되는 특혜가 숨어 있다. 그리고 ANA항공에서는 1등석에 탑승하는 승객의 취향을 미리 알고 있고 항상 똑같은 좌석을 예약해 주며 식후에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고객이 좋아하는 음료를 가져다준다. 미용업계를 리드하는 헤어살롱 RITZ는 개인카드에 고객의 취미와 기호 외에 “이 손님은 왼손잡이, 여행을 좋아함, 10월에는 바쁨” 등과 같이 자세한 고객정보를 적어두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갈 뿐 아니라 고객이 지난번에 읽었던 잡지를 .......

부가 늘어날수록 삶을 즐기기 위한 지출과 타인을 위한 지출이 늘어나며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돈보다 시간의 가치를 중시하고,경제활동에서 파생되는 부작용에 더 민감해진다. 또 목표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문제해결 방식이 집단적이기보다 개인적으로 바뀌고, 재산권 침해보다 인격권 침해를 더 심각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 페터 노일링, 《부의8법칙》

남부럽지 않게 사랑을 주는데 아이가 왜 엉뚱한 행동을 하고 문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하는 부모가 많아졌다. 이는 부모의 사랑이 넘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라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사랑의 기술’은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빛이 찬란히 빛날 수도, 꺼질 수도 있다.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사사건건 아이의 일에 간섭한다면 엄마의 뜻대로 움직이는 착한 아이는 될 수 있어도 주체적이고 자기 정체성이 확실한 아이로는 자랄 수 없다 - 이호분, 《차라리 자.......

먼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해야 한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적응이 느린 아이, 예민한 아이, 활동적이고 부산스러운 아이, 겁이 많은 아이, 꼼꼼하고 분석적인 아이 등 아이마다 기질은 천차만별이다.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모습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양육의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 동시에 부모 자신도 자기의 기질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내 아이에게 너무 억압적이지는 않은지, 아니면 너무 방임하는지, 감정기복이 심하여 아이들에게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는지, 산만하여 아이들을 혼돈에 빠트리지는 않은.......

자녀를 키우는데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오늘 이랬다 내일 저랬다가 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강점과 재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한 분야의 리더가 되도록 키워야 한다 - 한국경제신문, '차라리 자녀를 사랑하지 마라-이호분'

"부모의 지나친 사랑이 아이를 망칩니다. 차라리 아이를 사랑하지 마세요. 그리고 한발짝 떨어져 보세요.요즘 아이들의 문제는 관심이나 물질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부모의 관심과 간섭,잘못된 양육태도 때문에 생깁니다.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사사건건 간섭한다면 엄마의 뜻대로 움직이는 착한 아이는 될 수 있어도 주체적이고 자기 정체성이 확실한 아이로는 자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 한국경제신문, '차라리 자녀를 사랑하지 마라-이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