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1월 30일 농민신문] 단감·감귤 재배지 기후변화로 북상…이상저온 주의해야 　 1987년 단감 재배지. 2010년 단감 재배지. 단감과 감귤 재배지가 차츰 북상하고 있다. 하지만 돌발 기상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돼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1980년대 경남 김해·창원·진주 등과 전남 순천·광양·무안 등에서 주로 재배됐던 단감이 현재 경북 칠곡·구미를 비롯해 충남 서천 지역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0년간 과수 재배지 변동을 조사한 결과 과거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던 단감과 감귤의 재배지가 기후변화와 함께 북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

[12년 2월 1일 농민신문] 한우, 육질 고급화가 살 길이다 　고급육 생산은 한우농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그런데 한우값이 약세일 때도 마찬가지인가 하고 의문을 갖는 농가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가격이 폭락한 때일수록 고급육 생산이 더 유리하다. 이래저래 품질 고급화는 모든 한우농가가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2010~2011년 한우 경락가격을 보면 이 같은 사실이 명확해진다. 지난해 1㎏당 평균 한우가격(등외 제외)은 2010년(1만6,036원)에 비해 20.3%나 하락했다. 지난해 소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나타내 주는 통계다.　그런데 고급육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은 저급육 생.......

[12년 2월 1일 농민신문] 기능성 치즈 앞세워 FTA 위기 돌파 심승만 임실치즈농협 전무(오른쪽)를 비롯한 조합 직원들이 치즈 가공제품 판매확대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치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한국치즈의 원조를 자부하는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사진)이 국내산 치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성 치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치즈농협은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원유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유가공공장 가동률이 25%에 머무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다 원유값 상승 여파로 국내산 치즈값이 외국.......

[12년 2월 1일 농민신문] 농업 특허 컨설팅·출원비 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인·농산업체에 혜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농업인·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획득에 필요한 특허 컨설팅 서비스와 출원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2010년부터 하고 있는 ‘농업인·농산업체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사업’의 하나로 특허 출원 과정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출원 비용이 부담스러운 영세 농업인·농산업체가 지식재산권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농식품 분야 기술발전과 농업인·농산업체 수익증대에 직접 기여 가능한 기술 또는 지식재산권 획득심의위원회에서 그.......

[12년 2월 1일 농민신문] 팝콘용 옥수수 ‘케이팝’ 농가 판매 아시아종묘가 팝콘용 옥수수를 개발해 농가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팝콘용 옥수수의 품종명은 (사진)으로 모계는 강원 영월, 부계는 강원 원주의 재래종을 육성소재로 활용해 수년간의 연구를 거쳤다. 아시아종묘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환경에 잘 맞는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종묘는 옥수수의 종자 생산량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주말농장과 텃밭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포장 단위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팝콘시장은 연간 8,600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종자의 대부분은 미국·헝가리·호주·브라질 등.......

[12년 2월 1일 농민신문] 유기농식품 구입 “비싸서 고민” 유기농식품 인식조사결과 가격장벽 가장 높게 느껴…전체 응답자 84% 상품 구매시 유기농인증 확인 국내 소비자들은 유기농식품을 구입할 때 비싼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의 친환경인증 농산물 판매대. 　유기농식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을 심리적으로 가장 방해하는 요인은 비싼 가격에 대한 부담감(80.2%·중복응답)과 진짜 유기농식품인지에 대한 의심(6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식품에 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상품의 프리미.......

[11년 12월23일 농민신문] 서산시 강추위속 씀바귀 수확 한창 (서산=연합뉴스) 23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에서 한 주민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속새를 수확하고 있다. 씀바귀의 일종인 속새는 항암과 항스트레스 효과는 물론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1.12.23 > sw21@yna.co.kr (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대에서는 겨울철 식욕을 돋우는 씀바귀의 일종인 '속새'가 막 출하되기 시작했다.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속새는 달래, 냉이와 함께 겨울과 봄에 주변에.......

[12년 2월 1일 농민신문] 사과·감귤, 올해부터 FTA 화살에… 올 사과 수입 9,000t…오렌지는 16만t 예상…배·단감은 영향 미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FTA 영향으로 올해부터 일부 과일 품목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2012 과일 전망 이슈’ 분석자료에 따르면 신선사과의 경우 2012년부터 한·EU FTA, 2013년 한·미FTA가 이행돼 올해 9,000t 가량이 들어오고 2013년에는 그 물량이 9,500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FTA 이행으로 관세가 점진적으로 감축돼 신선사과 수입량이 오는 2022년에는 2만2,000t에 달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감귤도 FTA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