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3월 25일 한겨레신문] 합병 1순위서 벤치마킹 모델로직거래서 활로 찾아 사업확대전량수매·판매, 수익도 골고루 서원농협 ‘대변신’ 이끈 이규삼 조합장 ‘농업 포기’ 시대에 강원도 첩첩산골의 작은 협동조합이 ‘농업 회생’의 모델로 떠올랐다. 한때 부실덩어리였던 시골 농협을 한해 300억원어치 농산물을 판매하는 최우량 ‘판매농협’으로 환골탈태시킨 주인공은 이규삼 조합장(60·사진). 그는 강원 횡성군 서원면의 서원농협을 1998년 이후 15년째 이끌고 있다. “고사리부터 비듬 나물, 30여종의 잡곡과 하다못해 무청 시래기까지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것은 전량 수매해 100% 판매합니다. 농산물을.......

[11년 8월30일광주CBS 권신오 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천연자원연구원의 황칠명품화육성RIS사업단(단장 이동욱)에서는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각종 스트레스 등에 의해 나타나는 변비와 대장 질환에 황칠나무 추출물이 예방과 치료에 매우 효과적임을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선오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황칠나무 추출물이 대장질환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황칠나무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변비의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변비 증상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이섬유가 부족한 사료 섭취를 통한 변비 동물모델을 개발하여 황칠나무 잎 추출물.......

[12년 4월 3일 조선일보] 청양고추·신고배·배추·무… 국내 농산물 67%가 외국씨앗, 다국적기업 10곳서 시장장악국내 종자업체 1000곳 난립… 98%는 직원 10명 미만 영세2020년 시장규모 1650억달러, 업체 대형화·토종 개발 시급 "상추가 몇 종류나 될 것 같으세요? 1000종이 넘어요. 씨앗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충북 청주에서 상추 종자(種子) 개량을 하고 있는 권오하(48)씨는 상추에 미친 사람이다. 대학 졸업 후 '흥농종묘'라는 회사에 들어가 상추 개량을 하다가 회사를 박차고 나와, 1995년 상추 개량을 전문으로 하는 '권농종묘'라는 회사를 차렸다."상추 씨앗 시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상추 연구를 중단하라는 거.......

[12년 4월 3일 조선일보] 청양고추·신고배·배추·무… 국내 농산물 67%가 외국씨앗, 다국적기업 10곳서 시장장악국내 종자업체 1000곳 난립… 98%는 직원 10명 미만 영세2020년 시장규모 1650억달러, 업체 대형화·토종 개발 시급 "상추가 몇 종류나 될 것 같으세요? 1000종이 넘어요. 씨앗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충북 청주에서 상추 종자(種子) 개량을 하고 있는 권오하(48)씨는 상추에 미친 사람이다. 대학 졸업 후 '흥농종묘'라는 회사에 들어가 상추 개량을 하다가 회사를 박차고 나와, 1995년 상추 개량을 전문으로 하는 '권농종묘'라는 회사를 차렸다."상추 씨앗 시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상추 연구를 중단하라는 거.......

[12년 3월 30일 농민신문] 마늘종 제거기 ‘쫑순이’ 개발 박춘환씨 가위작업보다 빠르고 편리 박춘환씨가 자신의 마늘밭에서 마늘종 제거기 ‘쫑순이’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마늘 재배농가에게 마늘종은 골칫거리다. 시중 판매나 주아재배를 제외한 대부분 농가는 마늘종을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 영양분이 종으로 몰려 마늘의 구가 굵어지는 데 불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람이 일일이 가위로 마늘종을 잘라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 보면 손이 아파 작업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마늘종이 나오는 시기가 일시적으로 겹쳐 작업 일손 구하기는 더 어렵다.　경북 영천에서 1만6,5.......

[12년 4월 04일 농민신문] 식목철 경북 경산·충북 옥천 묘목시장 동향 사과·감 등 유실수 초강세 장규원 경산 하양농협 조합장(왼쪽)과 최영운 수원농원 대표가 매실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유실수 묘목값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환상리 일대는 사과·감 등 전국 유실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유실수 생산단지이다. 이곳 묘목시장의 올해 사과·감·복숭아·포도 묘목값은 지난해에 비해 30~40% 상승했고, 사과 등 일부 품목은 두배 이상 치솟는 등 강세다.　충북지역의 묘목값도 오름세다. 감·복숭아 등 일부 묘목의 경우 생육이 나빠 공급물량이.......

[12년 4월 04일 농민신문] ‘장성잔디’ 경쟁력 강화 잔디깎기 기계·토양개량제 8억여원 지원 … 가공센터 건립·지리적표시제 등 추진키로 전남 장성군의 잔디 생산 모습.　전남 장성군(군수 김양수)이 잔디 명품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잔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8억4,000여만원을 투입, 잔디깎기 기계 155대와 토양개량제 4만6,000포대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잔디깎기 기계는 농가당 180만원 한도내에서 실소요액을 지원하고, 토양개량제는 지역농협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농가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민선 5기 공약으로 잔디 생산성 향상과 유통시설망 확충,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잔디.......

[12년 4월 04일 농민신문] 농협경제연구소, 농업시장 개방 15년 분석해보니 농업생산성↑…농가소득↓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 발효로 농산물 시장 개방이 본격화된 1995년 이후, 우리농업의 생산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농가의 실질소득은 감소하는 ‘농업성장과 농가소득간의 괴리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투·융자 사업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농산물 생산량 증가→농산물 가격 하락’ 현상이 반복되면서 농업소득이 정체 내지 하락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농업생산성 향상이 농가의 농업소득을 보장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낮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