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3월 28일 농민신문] “국산채소 가공용 이용 활성화 필요” 농정연구센터 부소장 주장 　국내 농산물 생산주체들도 가공채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민기 (사)농정연구센터 부소장은 23일 열린 농정연구센터 월례세미나에서 “채소를 가정에서 원물 상태로 이용하는 것보다 식자재·외식부문에서 가공채소로 사용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채소 소비패턴의 변화 추세에 따라 국내산 채소의 수급 문제 해결 및 이용성 강화를 위해 가공채소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도시 가계지출 비중이 식료품(원물) 22.9%, 외식 7.1%에서 2010년에는 각각 9.3%, 9........

[12년 3월 21일 농민신문] 전통 감미료 조청 만드는 ‘서산명가’ 최영자 대표 “약 대신 먹었던 조청…승산있다” 자신 우리의 전통 감미료인 조청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최영자씨는 “주위를 둘러보면 지천이 자원이라 잠자는 시간마저 아까울 정도”라고 말했다. 　‘조청’은 곡식을 엿기름으로 삭혀서 졸여 만든 감미료다. 달착지근하면서도 감칠맛이 돌아 설탕과 꿀이 귀하던 시절에는 음식의 단맛을 내는 데 요긴하게 사용하던 천연 조미료이자 최고의 간식거리였다. 그리하여 우리네 골골마다에는 쌀이나 옥수수, 수수 등으로 엿이나 조청을 고아 이를 내다 파는 이들이 여럿 있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

[11년 11월 14일 뉴시스] 영주 고구마, 프렌차이즈 웰빙 빵 '고구마 명가' 브랜드 런칭 경북 영주 고구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 법인 ㈜한길웰바이오(www.gumaguma.co.kr, 대표 김현주)가 영주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웰빙 빵 브랜드 '고구마 명가'를 런칭하고, 서울역 KTX 2층 역사 내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길웰바이오에 따르면 '고구마 명가'의 웰빙 빵은 영주 고구마 통합 작목반의 그린웰영농조합이 연구·개발한 계량 고구마를 이용해 만들어 제빵 전문가들을 통해 브랜딩 돼 고구마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또 유기질이 풍부한 청정 소백산의 황.......

[12년 4월 20일 농민신문] 건강기능성 무기…민속채소가 뜬다 세발·속새·방풍나물…웰빙바람에 소비 급증…산지재배도 증가추세 방풍나물을 하우스 재배하는 정광일씨가 수확을 앞둔 나물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에 4년 넘게 ‘사랑방야화’를 연재하기도 했던 인기 작가 조주청씨(68·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 한복판에 사는 조씨는 희귀 산나물을 직접 키워 먹는 민속채소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최근엔 집 텃밭에 눈개승마와 산마늘을 심어 길러 먹는데,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은 물론이고 몸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경기 포천에서 더덕과 두릅·곰취를 8년째 재배하는 박해용.......

[12년 4월 16일 농민신문] 허은선의 우리 약초 이야기 (1)곰보배추 엄동설한 이겨낸 보물 동생초…호흡기질환·부인병 등에 좋아 　보물은 멀리 있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 산과 들을 둘러보면 약이 되는 토종 풀이 꽤 많다. 　첫번째로 소개할 약초는 ‘곰보배추’다. 곰보배추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봄동과 비슷하게 생겼다. 들판이나 논둑, 밭, 강변 등에서 자라며 대도시의 아파트 화단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겨울 내내 살아 있다고 해서 동생초(冬生草), 눈을 보고 자란다고 해서 설견초(雪見草)라고도 부른다. 곰보배추라는 재미난 이름은 뿌리가 배추 뿌리처럼 생긴데다 잎 표면이 올록볼록해서 붙여.......

[12년 4월 16일 농민신문] 양파 가공식품 개발 선구자 무안 현대영농조합법인 양파냄새 쏙 빼고 새콤달콤…즙·음료·식초…“맛 끝내줘요” 현대영농조합법인 임직원들이 양파 가공식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국내 양파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곳,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황토로 이뤄진 곳. 바로 황토양파를 생산하는 ‘양파의 고장’ 전남 무안이다. 조생종 양파 수확을 한달여 앞둔 지난 5일, 무안에서 양파 제조가공으로 이름깨나 날리는 현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천중) 가공공장(무안군 해제면 유월리)을 찾았다.　영농법인은 해제면 일대 양파농가 40여명이 모여 1995년 설립했다. 양파가 과잉생산됐던 해다. ‘어.......

[12년 4월 16일 농민신문] 정부, 중국산배추수입…농업계 ‘반발’ “널뛰는 가격을 상승세로 모는것은 엄살” 　농림수산식품부가 13일 중국산 배추를 긴급 수입하기로 결정한 것을 놓고 농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입 결정이 중소규모 김치업체에 원료 구입난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일 뿐 시장에 풀리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농업계는 결국 물가 안정이란 명분 아래 또다시 농업을 희생양 삼은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입을 결정한 배경으로 ▲배추 도매값 상승세 ▲봄배추 예상 생산량 감소 ▲저온 영향에 따른 봄배추 출하시기 지연 등으로 4월 중순 이후 일시적으로 물량 부.......

[12년 4월 16일 농민신문] 방울토마토 농가 “오렌지 때문에…” 전북 익산 망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방울토마토 생산농가들이 한·미 FTA 발효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오렌지 수입물량이 크게 늘면서 방울토마토 생산농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북 익산지역 방울토마토 생산농가에 따르면 한·미 FTA가 발효되기 시작한 3월15일까지만 해도 방울토마토는 5㎏ 특품 한상자당 평균 3만원 정도에 거래됐으나 이후 2만원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이는 한·미 FTA 발효 이후 상대적으로 값이 싼 오렌지 소비가 늘어.......